ㅇ 빌브라이슨의 아프리카 다이어리
ㅇ 지은이 : 빌브라이슨
ㅇ 옮김 : 김소정
ㅇ 21세기 북스, 121p, 2008. 10


에, 아무리 빌브라이슨이지만 이건 좀 심했다.
아니, 7일짜리 관광여행 일기처럼 끄적인걸.. 이걸 책으로 낸거야?? --
대출신청해서 받은 책인데, 첨 받았을때 책이 너무 얇아서 깜짝!

내용을 보니 2002년 9월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에게개~~' 일주일간 짧게 아프리카 케냐를 둘러 본 일기형식 기행문이다.
중간중간 사진과 삽화가 있는데, CARE라는 국제구호단체 홍보대사로 함께 간거라고 한다. '기부하자~~!' 계몽이 목적인 책인 것이다.
그래서인건지 아니면 번역이 좀 약한건지 (원작이 2002년인데 발행나온걸 보니 2008년. 마침 유럽여행기 나오던 핸데, 급조해서 낸거 아냐?) 
암튼 빌 브라이슨 특유의 재기어린 문체와 시니컬한 조잘거림이 안느껴져서 좀 아쉽다. (유럽여행기같이 너무 투덜거려도 별루지만 너무 얌전하다고나할까? 그러니 또 빌아저씨 같지 않네.)

2005년, 나도 아프리카 케냐 땅을 밞은 적이 있다. 탄자니아로 가기 전 짧게 들렀는데 케냐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저자가 느낀것과 같은 극명한 빈부의 격차였다. 안 볼래야 그럴 수가 없다. 너무 버젓하게 보이기 때문에.
지구상에 인간이 살기 좋은 가장 좋은 기후가 케냐라는데, 3,000만 인구가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해야겠다.

2005년 아프리카에 발을 딛은 내비도, 추억의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첫 장을 빼고는 모두 케냐, 나이로비.




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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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영곤 2009.07.01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루~ 오래간만이죠?

    내비도님이 읽으시는 책은 제가 읽는 책하고는 정반대 방향에 있는 책들이 아닌가 싶어요. 아닌가?
    좋은 책들 후기가 많아서 올 때마다 자극을 받고 갑니다만 몸이 너무 바빠요 ㅠㅠ

    • naebido 2009.07.01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게 느끼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요새 부쩍 '사회'에 관심이 많아져서 관련 책을 부지런히 찾아 읽고 있어요. 무엇을 판단하려면 알아야한다는게 우선인것같아서요. / 대표님 정말 많이 바쁘신것 같아요~~ 날도 급 더워졌는데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