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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기독교 역사에 대해선 무지하기가 이루 말 할 수 없는 나.
중동.. 왜 그렇게 치구 박구 난리 부르슨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 답답한터에
그들이 누구인지를 알려준대서 빌린 책.
그러나. 이 책을 읽어도
그들이 누군지.. 당췌, 알 수 없다. -.-
(이 책 역시 한국말 제목이 과장되었음에 틀림없다. 속지말자 책 제목!!)
초반부엔 기대했던.. 역사이야기가 조금 보이더니
뒤로 갈수록, 머랄까.. 상세한 여행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행문도 아닌..
교수님의 나들이 감상문 정도라고 해야하나..(그마저도 특정국가에 편중된)
위로나마 이슬람세계에 대한 관심의 첫발을 내 딛게 된데에 의의를 둬야겠다.
<< 목차 >>
1. 왜 이슬람이 '문명 충돌'의 악역을 맡아야 하는가
2. 중동 문제를 이해하는 열쇠를 찾아서
3. 이슬람 세계는 존재하는가
4. 사람들은 왜 이슬람에 사로잡히는가
5. 신과 만나는 공간 - 모스크로 떠나는 여행
6. 페르시아 상인의 후예들
7. 절대 고독의 땅, 사막
8. '이 세계의 어머니'
9 시골 마을을 찾아서
10. 출산
11. 육아
12. 가족과 결혼
13. 명예와 수치
14. 자신과 세상의 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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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나는 마드리드, 파리,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나폴리, 아테네를 발견했다.
그리고 이미 1947년에 나는 뉴욕을 발견했다.
...
내가 이 유명한 도시들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
이렇게 생각하니,
내가 태어났고 살고있는 대륙에
몇몇 유럽인들이 도착한 것을 우쭐대며 부르는
소위 '아메리카의 발견' 이라는 말을 받아들일 수가 없구나.
-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레타마르 (쿠바의 작가) -
이책은 영국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연재물이라고한다.
매정하게 말하자면
에스파냐 정복자들이 잉카를 멸망시키기 위해 떠난 여행기라고 할까..
코르테스, 이타우알파, 프렌시스코 피사로, 오레야나, 카베사 데 바카 까지...
그러고보면
멕시코가 왜 그토록 멀리 떨어진 에스파냐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게 되었을까..
왜 그들의 인종은 "메스티조"일까..
전혀 한치의 궁금함도 없었던 내 지난날의 주입식 피교육자 입장의 과거가
참.. 한심스럽기까지하다.
역사속으로 들어가보는 것이 즐겁다.
이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중국이 실크로드뿐 아니라 대륙이 아닌, 바다를 통해 동쪽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그 찬란한 문화가 살아남아 다른형태로 꽃피우지 않았을까.
어쩌지 못할 역사속 가정법이 상상력을 달고 맘대로 날아다니고,
공장을 그만두지 않는한 여전히 나의 로망으로 남을.
남미가 맘을 울렁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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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의 문화사 / 마샬 W 피쉬윅 지음
빙하시대부터 인터넷시대까지,
시대별로 대표하는 대중문화 아이콘들을 하나씩 끄집어 내고,
그 아이콘에 깃든 시대 배경. 그리고 의미..를 찬찬히 짚어본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런 책을 읽을때면
나의 "역사"에 대한 무지에 아주 통탄을 금하지 못할 따름이다.
내가 무식해서 그런가.
결론은.
재미없다. -.-;
중간 중간 흥미로운 얘깃거리들이 있긴 하지만.
왠지 얕다. 더 깊게. 더 풍부하게 알고 싶다.
그럼에도 이 무지렁이같은 내게는 많은 지식을 들려주는건 분명하다.
공감하는 것은.
지은이 자신이 언급하듯이,
전 세계적으로 "미국"처럼 되어가는 문화에 대해
과연. 정녕. 맞는 것인가.
각 나라마다, 나름의 이데올로기와 문화와 철학과 방법이 있는 것을.
하나의 잣대로 "글로벌" 해 지는 것이 과연 "대중"인가. 하는 의문.
이 책에서는 아쉽게도. 그런 의문에 대한 의견은 없다.
물음표만 던져두는 것이지. 거참. 아쉽다..
나같은 무지렁이에게 좀 더 알려주면 참 좋았을 것을.
어쨋거나,
지은이가 찬양해 마지않는 "마샬 맥루한"이 쓴 책들을 좀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
야트막한 지식이 더 깊은 지식으로의 탐미를 이끄는 것이야말로
책을 읽는 묘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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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짧은 여행경험을 통해 뼈저리게 느낀건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진리.
평소 너무도 가보고 싶었던 대륙이라
나름대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읽었고
다행히도 나의 이번 킬리만자로 및 아프리카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아프리카 탐험 '나일강의 수원을 찾아서' / 시공디스커버리
제일 먼저 읽은 책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탐험 히스토리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 시선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얇은 책이지만 기록 사진과 그림들을 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탐험의 역사에서 딱 한명 여자 탐험가가 등장하는데,
"메리 킹슬리"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한비야"씨가 그 당시에 태어났으면 탐험가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 처음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 루츠판다이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아프리카에 있는 내내 "아.. 이책을 가져왔어야 하는데.."하고 후회했다.
이 책은 굳이 아프리카를 가지 않더라도 정말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편견없는 시선으로 아프리카의 생각과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안인희"씨가 번역하였는데 역시 그의 번역은 늘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아프리카 출신의 화가가 그린 책 속의 삽화가 아주 훌륭하다. 추천!
▲ 아프리카에서 문명과 잠시 작별하다 / 김귀욱지음
내 맘을 꼭 찝듯 알아챈 친구가 선물해준 책.
지은이가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집에 가깝다.
마음 편하게 그림책보듯이 훌훌 읽어버렸는데,
사진속의 풍경을 실제 직접 맞닥뜨릴때의 "아!!" 했던 느낌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출국하면서 가방에 싸가지고 간 책은
이지상의 <나는 늘 아프리카가 그립다> 와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
이지상씨의 책은 너무도 감상적이고 자위적이어서 읽기가 좀 거북했지만
그래도 멍청한 번역과 오타 투성이로 대체 뭔 얘긴지 알 수 없었던
<킬리만자로의 눈> 보다는 지루함을 덜어줘 고마웠다.
제대로 된 번역으로 반드시 읽어봐야겠다고 다짐.
ps. 여행가기전엔 반드시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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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이런걸 보면,
"사서고생하기" 류의 인자는 존재하는게 틀림없다. (내게도 좀 있는 듯)
분명 어느 한 DNA에 칵 박혀 있는게야.
'호 불호'의 정도가 아니라, 안하곤 못 배기는..
그야말로 태생적인 "숙명"..과 같은 거.
"세계여행의 꿈이란, 어느것 하나 희생하지 않고는 결코 이룰 수 없다" 라는
저자의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는다.
지금은 비록 공장에 다니느라 여의치않지만 나 역시 실천하고싶다.
실천이 없는 계획이란 공상에 불과하므로.
가고싶은곳들을 늘 마음에 새겨보자.
영화 "러브오브 시베리아"의 대륙횡단열차,
마추피추가 있는 중남미, 인류의 기원 아프리카,
실크로드의 중앙아시아, 옛 우리 선조의 땅 몽골,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공존하는 터키, 그리고 티벳..
기다려라~!
ps. 여행 책을 볼 때마나 늘 느끼는 한가지는.. 아! 어학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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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TV에서 낯익게 본, 연합뉴스의 기자아저씨.
3년간 뉴욕특파원으로 거주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너무도 좋아하는 오페라를 비롯,
뮤지컬, 연극, 재즈, 미술 등 뉴욕의 문화 풍경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래, 좋아요 좋다구요!
근데 아뿔싸!!!
뉴욕 지도 하나 정도 싣는 센스는 어따 두셨을까?
지도는 커녕 거리 삽화 설명하나 없는 책 속에서
수없이 등장하는 건물들, 거리들의 설명은 이 얼마나 생경스러운지.
"42번가에서 △번가 방향으로 따라 올라가다보면.." 의 설명따위가 감이나 오겠냔 말이다!
얼마나 지루하고 비현실적인지. OTL
읽는동안 재미없었다기 보다는 너무 답답했다구요!!!
대신 책 맨뒤에 붙어있는 월별 공연리스트를 복사해두고
직접가보리라! 맘 먹어버렸다.
특히 6월의 브룩클린 공연축제와
센트럴파크 잔디밭에 누워 별을 보며 꽁짜로 필하모닉을 듣는다는 그 머시기랑
세익스피어 전용, 들라코트 극장에는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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