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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9 23:10
[BOOK]
ㅇ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ㅇ 다카하시 겐이치로 지음
ㅇ 박혜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아.. 이 뭥미??
미안하다. 뭔소린지 도통 모르겠다.
독일에서 돌아오는 길, 10시간이나 되는 비행 때 읽을 책으로
무척 재밌을꺼라며 신부님께서 친히 자신의 책 중에 하나를 주셨는데,
아.. 이거 참으로 미안하고 죄송스럽다.
야구가 소재이길래 막연히, '삼미수퍼스타즈...'랑 비슷하려나 싶었는데.. 암튼 요는.. 뭔소린지 도통 모르겠더라. 이거다.
(아마도 노동의 미래 이후 완전 췍오까 아닐까 싶다.)
역자후기의 타이틀이 '언어 표현의 해체와 재구축' 이듯
이 책은 도무지.. 기존의 스타일로는 대체 읽혀지지가 않는다.
더구나 'Focus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 도대체가 기승전결은 커녕 이어지는 스토리 없이 그저 중구난방처럼만 느껴지는 이 책은 마지막 페이지까지 끝끝내 적응할 수가 없었다.
야구라는 것이 사라진 미래에 여러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게 그 큰 테마인데,
언뜻 마치 '음악'이라는게 사라진 we will rock you와 같은 설정으로 보면 이해가 될 것도 같으면서도
절대 그래지지가 않는다.
누구 읽은 사람, 좀 내게 나눠줘봐요.
이 책은 멀 말하고 있는건가요. 아.. 나중에 한 5년쯤 흘러 감정의 경험이 더 많아지면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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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22:00
[BOOK]
ㅇ 경제학 콘서트
ㅇ 원제 : UNDERCOVER ECONOMIST
ㅇ 팀 하포드 지음 Tim Harford
ㅇ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p350 / '06. 2. 5
가벼운 듯 해서 집어 들었는데 읽을수록 그렇지만은 않다는..
경제학의 기본이 되는 원리들을 일상 생활 속에서 끌어 내어 설명한다.
예컨대 희소성의 원칙, 뉴올리언즈효과, 비대칭 정보의 시장이론, 게임이론.. 등을 왜 스타벅스 커피는 비싸도 잘팔릴까? 좋은 중고차는 왜 중고차 시장엔 없는가?와 같이 아주 쉬울 것만 같은 주제를 들어 설명을 한다.
다른 경제학 서적들을 많이 읽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대단하다고 마구 마구 칭송하고 베스트셀러에 등극, 이후 경제학콘서트2까지 나온걸 보면 그런 부분이 정말 대단한 차별화인가보다.
그만큼 경제학이란게 실상은 매일 매일 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생활과는 멀어진 '학문'의 영역으로 존재했었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겠지.
그렇게 같은 이야기일지라도 남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풀어낸 저자의 아이디어와 통찰이 부럽게 느껴진다.
어쨋든 경제적 동물들이 잘 나가는 작금의 현실에서 경제학과는 동떨어진 사람들이라면 (공돌이, 공순이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더욱!) 한번쯤 기본서로 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다.
ps. 흥미로웠던 건 책에서 잘사는 나라들의 예로써 '한국'이 제법 자주 등장한다는 것!
우리나라 GDP가 아직 2만불이 안되는 걸로 아는데, 해외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위상은 실제로 어떨지 궁금하다.
(그러고 보니 요즘 부쩍 100% 국내산인 나의 경험치들에 자주 아쉬움을 느낀다...)
ㅇ 원제 : UNDERCOVER ECONOMIST
ㅇ 팀 하포드 지음 Tim Harford
ㅇ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p350 / '06. 2. 5
가벼운 듯 해서 집어 들었는데 읽을수록 그렇지만은 않다는..
경제학의 기본이 되는 원리들을 일상 생활 속에서 끌어 내어 설명한다.
예컨대 희소성의 원칙, 뉴올리언즈효과, 비대칭 정보의 시장이론, 게임이론.. 등을 왜 스타벅스 커피는 비싸도 잘팔릴까? 좋은 중고차는 왜 중고차 시장엔 없는가?와 같이 아주 쉬울 것만 같은 주제를 들어 설명을 한다.
다른 경제학 서적들을 많이 읽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대단하다고 마구 마구 칭송하고 베스트셀러에 등극, 이후 경제학콘서트2까지 나온걸 보면 그런 부분이 정말 대단한 차별화인가보다.
그만큼 경제학이란게 실상은 매일 매일 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생활과는 멀어진 '학문'의 영역으로 존재했었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겠지.
그렇게 같은 이야기일지라도 남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풀어낸 저자의 아이디어와 통찰이 부럽게 느껴진다.
어쨋든 경제적 동물들이 잘 나가는 작금의 현실에서 경제학과는 동떨어진 사람들이라면 (공돌이, 공순이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더욱!) 한번쯤 기본서로 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다.
ps. 흥미로웠던 건 책에서 잘사는 나라들의 예로써 '한국'이 제법 자주 등장한다는 것!
우리나라 GDP가 아직 2만불이 안되는 걸로 아는데, 해외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위상은 실제로 어떨지 궁금하다.
(그러고 보니 요즘 부쩍 100% 국내산인 나의 경험치들에 자주 아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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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18:18
[BOOK]
ㅇ 경제비타민 - 전국민 부자 되기 프로젝트ㅇ KBS 2TV 경제비타민 제작팀
ㅇ 크리스타 / 284p / 2008. 01. 07
다른 책들과 크게 별반 다르진 않다. 연예인 얘기가 살짝 나온다는 게 다르다.
인기있던 TV 프로그램을 책으로 다시 엮어 냈다. (이런 경우 인세는 KBS에 귀속인가?)
아무래도 TV 매체의 영향력이랄까.
프로그램을 못 본 나도 왠지 제목이 친숙하고, 무엇보다 책에는 별로 잘 나가 보이지 않는(?) 연예인이었는데도.. 우아! 10억? 우아 14억?을 모은 사연을 보여줌으로써, 왠지 일반인들도 "그래 우리도 할 수 있어!" 하는 희망의 효과를 준다고나 할까. (물론 긍정적인 독자들은 그렇게 볼 것이고, 내 경우는 글쎄? ^^)
얼마전부터 읽어온 여느 재테크 책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재테크의 원칙들을 짚어주고 있고,
그런 의미로 보면 재테크에 대해 이제 좀 알아볼까..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먼저 읽어도 좋을 법 하다.
개인적으로는 부동산에 대한 책은 아직 제대로 접하지 않아서인지,
부당산 중개수수료 계산법이라던가.. 다세대 vs 다가구 등 부동산 관련한 정보들이 유익했다.
어쨋거나 여전히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알뜰한 소비가 그 첫번 째라는 것. 그것이다.
ps. 맨 뒤에 고정 패널이었던 사람들의 인사말(?) 같은 게 있는데,
박철이 경제 우등생이 되간다며 너무 기쁘다..라고 쓴 게 있다.
근데 한달에 1,400인가를 벌어 1,200씩을 유흥비로 썼다는 뉴스가 나온 걸 보면..
뭐 그리, 배운걸 잘 써먹지는 못한 모양. ^^; (뭐 진실이야 당사자만이 알겠지만)
부동산 관련 알아두면 좋을 상식
<중개수수료 계산법>
ㅇ 매매/교환 시 5천~2억은 0.5% 이내. 한도 80만원 / 2억~6억 0.4%이내 한도는 수수료율 범위
6억이상은 0.2%~0.9%에서 협의 (이게 법정 수수료)
ㅇ 임대차 시에는 5천~1억 : 0.4% , 한도 30만원 / 1억~3억 : 0.3% 이내.
(그 이상 금액은 전세 갈 일 없을 것 같아 pass ^^)
< 다세대 vs 다가구 >
ㅇ 다가구 (단독주택) : 연면적 660m2 (200평)미만 3층 이하 (지상1층을 주차장으로 하면 4층 허용)
: 소유주 1명, 1가구로 등재 (개별적 분양, 호수별 소유자 따로 안됨), 다가구 허용 가구수는 2~19세대
ㅇ 다세대 (연립, 빌라, 아파트, 원룸) : 연면적 660 (200평) 미만, 4층이하, 전용면적 약 19.8m (6평)이상
: 소유주 여러명, 세대별 개별등기 가능 (개별적 분양가능, 호수별 소유자 따로 가능), 가구수는 2~19세대
<집 사고 팔 때 집 구매는 6월 2일 이후에 해라>
: 왜? 6월1일 기준으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납부자가 결정 됨. 해당 일 기준 보유자가 내야 함.
따라서 계약서 상에 실제 거주한 기간에 따라 세금을 나눈다라고 따로 명시하면 공평하게 세금 낼 수 있음
<취득/보유/매도 시 세금 종류>
ㅇ 취득 시 : 취득세, 등록세, 부가가치세, 상속세, 증여세
ㅇ 보유 시 :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임대소득에 대한 종합 소득세
ㅇ 매도 시 : 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
ㅇ 1000만원이하 9%, 1,000~4,000만원 : 18%, 4,000~8,000 : 27%, 8,000초과 : 36%
ㅇ 누진공제 : 1,000~4,000 : 90만원 / 4,000~8,000 : 450만원 / 8,000~ : 1,170만원
<증여세와 상속세> : 주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이 내는 것
<신용카드> : 20만원이 넘는 물건은 7일 이내에 내용증명 보내면, 거래 철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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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1 01:11
[BOOK]
ㅇ 싱글 재테크 - 맞춤형 재테크로 인생을 즐기는 ㅇ 신동훈
ㅇ 머니 플러스 / 264p / 2006. 01.
음. 싱글만을 위한 독특한 재테크 이야기는 아니다.
그냥 일반적인 재테크 책이다.
다만 싱글들의 애환(?)이랄까. 혹은 냉혹한 현실
(예컨대 아파도 약국에 스스로 가야하고, 가사일도 스스로 해야하고, 암튼 뭐든 스 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번거로움 또는 고독함) 에 대해서는 살짝 실감나는 부분이 좀 있다. 는 정도.
그런데 이런 류의 책을 쭉 읽다보니 재테크라는 단어가 참 맘에 안든다.
실상 뜯어보면 결국 알뜰하기, 돈 엄한데 안쓰기가 이런 책의 주된 이야기고,
돈을 엄 한데 안쓸려면 이런 저런 상품과 이런 저런 방법들도 있어요.라는..
어찌보면 아주 일반적인 이야기 같단 말이지.
물론 그렇게 일반적인 것들을 잘 못 해냈던 나 같은 사람은 여러가지 책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지만, 그게 뭐 굳이 "테크"라는 단어를 써야만 하는 종류인건가.. 싶다.
왠지 "정도"가 아닌.. 편법이 드는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지 않냔 말이다.
한번 예를 들어보자,
정직100배 테크, 효테크, 좋은친구테크, 착한사람테크... 뭔가 어감이 이상하지 않은가?
'테크'는 뭔가 너무 기술적인 느낌이란 말이지.
토익테크, 셀카테크, 섹스테크.. 머 이런 데 써야 비로소 제대로 들어 맞는 느낌인데.
한마디로 당연한게 당연하게 이뤄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테크" 즉 기술이 필요하다는 건가.,
열심히 일해서 따박 따박 적금들면 부자가 될 수 없는 (될수는 있지만 보다 오래 걸리겠지)
현실을 대변하는 단어인 것 같아 거부감 들고 씁쓸하단 말이다.
아주 아주 성실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등록금 대출 갚아가며 한달에 10만원씩 저축하기도 빠듯한 사람과
졸업식 선물로 통장에 부모님이 꽂아준 1,000만원이 생긴 테크니션.
그 Gap은 이 '자본'주의 시대의 엄연한 현실인거겠지.
'테크'를 몰라도 내가 일한만큼, 성실한 만큼, 내 몸 값만큼, 열정의 값만큼..이 보상으로 돌아가는 세상.
그런 세상은 이제 끝난건가.
비단 돈뿐만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커뮤니케이션 기술(테크)이니 사랑의 테크니 하면서
모든게 "본" 모습이 아니라 "연습"해서 익혀야 하는 "기술"들로 둘러 쌓인 세상인 것 같아
갑자기 다가온 새벽 기온만큼이나 맘이 쌀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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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23:09
[BOOK]
ㅇ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ㅇ 송승용 외 재무컨설턴트님들
ㅇ 웅진윙스 / 264p / 2007. 7. 18
"아는 것이 힘이다"
'돈 공부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런 류의 책 쭉.. 읽어 주고 계시다. ^^V
그동안의 책이 '실전서'류에 가까웠다면 이 책은 전직 금융사에 몸 담은 분들이 크게 펀드, 예금/대출, 보험/연금, 생활속 금융이라는 4가지 카테고리 아래 속지말아야 할 것들, 똑똑하게 챙겨 알아야 할 것들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노골적인 실전 재테크 서적보다는 읽는 재미가 있었다.
은행이나 증권이나 일반 회사와 마찬가지로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므로,
그들의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이 책의 주요 골자다.
그야말로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얘기.
만일 "OOO펀드, 수익률 20%" 라는 포스터를 본다면 그 수익률이라는 것이 거치식이었는지,
적립식이었는지, 연 수익이었는지, 기간은 어땠는지.. 등 아주 다양한 각도에서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
앞서 읽은 책들을 통해 알게 된 지식들을 재확인 하는 것 이외에도 생명보험은 '정액보상' vs 손해보험은 '실손보상' 의 차이라던가, 변액연금보험 vs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게 되는 수확을 건졌다.
여러가지 실전서를 읽고 확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러기 전에 혹시나 좀 더 두드려봐야할 돌다리는 없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ps. 그나저나 이 책의 저자분들은 전직 금융회사 출신분들이신데, 이거 이거 이래도 되는건가. ㅎㅎ
암튼 '금융 소비사 주권찾기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돈'에 대해 정확한 눈을 갖게 해주는 일들을 하고 계시다고 하니, 나쁜 분들은 아닐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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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3 23:56
[BOOK]

ㅇ 백만장자 프로젝트 : 2040세대를 위한 재테크 보고서
ㅇ 저자 : 이창원
ㅇ 늘 푸른 소나무 / 248p / 2007. 1
"20년 이상 부어라, 연금펀드 찬양 책"
고령화,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현재 2040세대는
국가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베이비붐 세대의 행운도 드물 것이고,
자식이 돌 보겠지.. 라는 건 생각조차 해서도 안되고,
국민연금이 있잖아?
꼬박 꼬박 붓고 있는 그 국민 연금은 이미
현재 50대 이상이 쏠랑 쏠랑 써버리고 있어,
우리가 받을 때가 되면 쥐꼬랑지만큼 밖에 안남을 거고..
아니 그럼 어쩌라고!!
다른 나라의 사례나 여러가지 지표를 근거로 볼 때 앞으로 믿을 건 주식인데 그 중에서도 간접투자의 적립식 펀드, 또 그 중에서도 생명보험회사의 '장기 연금 펀드'가 마지막 남은 백만장자 티켓이라며 기간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 지금 당장, 하루라도 빨리 빨리 서둘러 우리 모두 백만장자 되 보자는 책.
책은 여러가지 대체로 쉽게 잘 씌여있다.
게다가 당장이라도 워워.. 이거 이렇게 있다간 정말 길거리에 나 앉겠군.. 싶은 경각심도 들게 함과 동시에
오호. 나도 희망이 생기겠는걸? 싶은 꿈도 심어주는. 결론적으로 아주 혹하게 씌여진 책인 것 같다.
그런데 중간쯤 읽다보면 '어라? 이분 혹시 보험회사 분이신가..?' 싶을 만큼 보험사의 장기연금펀드 찬양인데,
프로필을 읽어보니 삼성물산 7년간 근무하시다가 보험회사로 전직, 6년이상의 내공을 보유한 분이시더라.
백만장자.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부동산 20억 + 금융자산 10억 합해서 30억 이상의 자산소유자.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 사람도 있겠고, 욕심없이 힘들지만 않게 살고 싶은 사람도 있겠고,
극도의 무소유를 실천하며 살고 싶은 사람도 있겠고..
'돈'에 대한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어떻게 살고 싶은가?'가 선결과제로 먼저 정리되어야겠구나. 싶다.
어쨋거나 이 책을 읽으면 당장이라도 탈탈 긁어모아 20년짜리 장기연금펀드에 턱. 가입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의 저축여력과 지출계획을 잘 생각해보고 몰빵의 위험을 두들여 본 후에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자신이 OO세 때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그 때까지 시기별로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할 지를 계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ps. 친구한테 들은 일화가 생각난다. 상계동인가.. 갑자기 땅부자 되서 30억 자산가가 된 할머니가 상담을 받으러 오셨댄다. 하시는 말이 '난 아무리 써도.. 한달에 100만원이면 충분해. 나머지 돈을 대체 어케야 하는겨?'
친구야 담에 그런 분이 또 오시거든 '아 그러세요, 제 친구 naebido에게 한 10억만 투자하세요.'라고 해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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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21:15
[BOOK]
ㅇ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ㅇ 저자 : 고득성, 정성진, 최병희
ㅇ 다산북스 / 279p / 2006. 2. 10
"음.. 몸 값을 높여야겠다는 생각"
35살, 대기업에 다니는 김민석 과장.
강남은 아니지만 대출 끼고 산 32평 아파트가 한 채 있고,
둘째를 임신중인 와이프도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한달에 500을 좀 넘게 벌고 있다.
승진도 좀 빠른 편이고 맘껏 쓰고 즐기면서
이만하면 일명 '잘나가는' 인생을 살고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씻을려고 화장실로 가보니 거울에 왠 영감탱이가 비친다. 바로 그다. 호호 할머니로 변해버린 와이프와 함께 살고 있는 곳은 구에서 제공하는 노인복지시설.
한때 잘 나가는 그였는데, 나이 70에 이곳에서 지내면서 매일 매일 일을 하러 나가는 김민석씨.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니, 대체 왜!!
머 책 제목에서부터 짐작했겠지만, 바로 노후대비 없이 실컷 즐기면서 살았기 때문. -.-;;
이 책은 살짝 소설형식으로 노후요정이 나타나 완전 인생 구겨긴 김민석씨와 그와는 다르게 착실히 준비한 고딩 동창생의 노후를 비교하여 보여줌으로써 늙는것도 서러운데 돈 없으면 얼마나 서러울까를 마구 마구 느끼게 해주는 무시무시한 책이다.
(정말이다. 게다가 김민석씨의 저축률이 사실 좀 낮기는 하지만, 뭐 그닥 별반 차이도 없단말이다. -.-)
노후요정은 김민석씨의 30대, 40대, 50대, 60대.. 기회가 있었음에도 놓쳐버린 과거를 보여주고
'아 저때로 돌아가게만 해준다면!!' 외치며 김민석씨는 잠에서 깬다.
물론 그후에 이런 저런 계획을 착실하게 준비하게 된다. 는 참 착한 이야기.
아.. 읽고 나니 이 책 참 난감하다.
쓸거 안쓰고 완전 아껴가며 박봉 박박 긁어다 모아서는, '그렇게 열심히 모아서 대체 머할꺼니?' 라고 물을 때
늠름하고 당당하게, '아, 네! 나중에 늙어서 멋지구리 실버타운 들어갈려구요!' 라기엔 또 젊음이 넘 우중충하지 않은가.
이거야 원 베짱이가 나중에 뮤지션이 되어 저작권으로 평생 벌어먹드라.. 가 맞는건지,
추워서 개미를 찾다가 얼어죽드라..를 믿어야 할 지 갈팡질팡 하게 된다. 이거지.
나의 지금까지의 지론은 모든 건 때가 있는 법.
예컨대 스키가 너무 너무 타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치자. 열라 아껴서 드뎌 타러 가게 됬다.
근데 나이는 환갑이 됬다. 그럼 그게 뭐냐고요..! -.-
아, 젤 좋은 건 모든 때에 늘 돈이 있어준다면야 참으로.. 좋겠지요.
책에서는 역시나 노후에 대한 대비로 연금, 펀드, 분산투자.. 등등을 이야기 하지만,
내가 느낀 결론은,
일단 많이 벌어야겠다.는 것.
(물론 절제된 소비생활을 하겠다.는 다짐은 이미 기본빵이어야 하겠고, 노후에 대한 준비도 해야겠지요.)
로또 대박.. 이런걸 말하는 게 아니다. (물론 그렇다면야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
100만원 벌어 5만원 3만원.. 이렇게 분산투자하며 대비하는 게 그렇지 않은 것 보다야 낫겠지만,
이왕이면 많이 벌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
내게 주어진 상황 하에서 내가 가진 역량을 더 끌어내고 가치를 높이고.. 그리하야 몸 값을 올려야겠다는 것.
옛말에 '공부해서 남주나' 라는 말이 있듯, 일 역시 '나를 위해서' 해야겠다는 생각.
근데 좀 신기한게 재테크 책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살짝 사색적이거나 철학적(?)으로 매듭짓는 느낌.
종신보험까지 땡겨가며 미리 다 써버리고 죽자의 내비도, 음 앞으로는? 나도 내가 흥미진진하다.
ps. 내가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얼마나 냈을래나. 확인해보세요. http://www.nps.or.kr/ (국민연금공단)
물가 상승을 고려할 때 대충 30대라면 예상수령액에 곱하기 50%~60%하면 대충 맞을꺼라는데,
액수보면 기절하실지도 모릅니다. 그 돈으로는 손주 샌달하나 사주기도 손 벌벌 떨릴껄요?
ps2. 그러고보니 좀 신기한게.. 모으는 재주 없는 내가 신통방통하게도 엑셀로 월 별 가계부를 적어온지 언.. 몇년 되었다는 거. 사실 그 용도는 예산짜기라기 보다는 카드회사가 날 속이고!! 10원이라도 더 떼는 건 아닌지, 3개월 할분데 4개월째 받는건 아닌지!를 체크하기 위한 용도였지만. (음..) 언제 한가한 날, 분석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 (가슴만 아플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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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0 00:54
[BOOK]
ㅇ 위대한 나의 발견 ★ 강점혁명ㅇ 원제 : Now, Discover Your Strengths
ㅇ 저자 : 도널드 클리프턴, 마커스 버킹엄
ㅇ 번역 : 박정숙 / 청림출판 / 352p / 2002. 9.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무엇인가? (특히 업무와 관련하여)
구성원들 업무 배치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를 알고 싶다면. 추천.
이 책은 한 4년 전, 직장에서 이런 저런 고민으로 머리 복잡할 때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아 읽었던 책인데 몇 일전 예전에 파트너십을 가지고 일했던 분과 식사 중에 문득 추천하게 된 책이라 생각을 더듬어 적어본다.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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