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조직의 재발견
ㅇ 우석훈
ㅇ 344p, 개마고원, 2008. 9
아~ 머리가 아파요.
우석훈 박사님의 책은 당분간 그만 읽을래요.
88만원세대 중 5%가 살아 남아 드디어 조직에 입성을 한다.
근데 그 조직은 또 어떤 괴상한 모습인지에 대해 조목조목 공무원, 정당, 대기업, 시민단체, 대형교회, 조폭 할 것없이 대한민국 조직의 폐해나 한계에 대해 비판한다. (읽어보면 대체 그럼 뭘 어딜 다녀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막막해지기도 한다)
역시 이 분은 글이 너무 많고, 설명없는 어려운 용어도 많아서 제대로 이해하기에는 내겐 무리였다. 도입에는 여러가지 조직론 관련한 이론들이 등장하는데 결국 정독은 못하고 관심가는 부분만 읽음.
원래 경제대안시리즈라고 해서 4권을 썼다는데(88만원세대 - 조직의재발견 - 촌놈들의 제국주의 - 괴물의탄생), 음.. 난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인 것 같다. 아쉽지만 이 책으로 마무리를 하고 나머지는 친절한 리뷰나 요약으로 대체해야겠음.
대한민국의 조직은 이미 군대문화를 바탕으로 40~50대 남성, 마초들의 입맛에 너무도 딱 맞게 재단되었다는 얘기에 수긍이 간다. 내가 다니는 회사도 명색이 대한민국 10대 기업인데, 그러고보니 저자가 말하는 소수들 - 장애인, 여성, 비정규직 - 특히 그 중에서도 여성의 인력활용 부분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된다.(여성 임원은 고작 한 분이고, 팀장도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듯)
이 분이 말하고자는 하는 바가 어떤 것인지는 알듯도 하지만, 현실 구현성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생각을 하면 또 마음이 갑갑하고, 논리의 비약도 간혹 느껴져서 이상하게도.. 읽고나면 기분이 영 거시기다.
당분간 이 분의 책은 skip. 해야겠다.
아. 그나저나 입신양명하여금위환향(금의환향)하고 싶은 강원도 촌 어린이의 꿈이
이거 이거 대체 어떤 길로 가야하는거냐 머릿속이 어지럽구나..
ㅇ 우석훈
ㅇ 344p, 개마고원, 2008. 9
아~ 머리가 아파요.
우석훈 박사님의 책은 당분간 그만 읽을래요.
88만원세대 중 5%가 살아 남아 드디어 조직에 입성을 한다.
근데 그 조직은 또 어떤 괴상한 모습인지에 대해 조목조목 공무원, 정당, 대기업, 시민단체, 대형교회, 조폭 할 것없이 대한민국 조직의 폐해나 한계에 대해 비판한다. (읽어보면 대체 그럼 뭘 어딜 다녀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막막해지기도 한다)
역시 이 분은 글이 너무 많고, 설명없는 어려운 용어도 많아서 제대로 이해하기에는 내겐 무리였다. 도입에는 여러가지 조직론 관련한 이론들이 등장하는데 결국 정독은 못하고 관심가는 부분만 읽음.
원래 경제대안시리즈라고 해서 4권을 썼다는데(88만원세대 - 조직의재발견 - 촌놈들의 제국주의 - 괴물의탄생), 음.. 난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인 것 같다. 아쉽지만 이 책으로 마무리를 하고 나머지는 친절한 리뷰나 요약으로 대체해야겠음.
대한민국의 조직은 이미 군대문화를 바탕으로 40~50대 남성, 마초들의 입맛에 너무도 딱 맞게 재단되었다는 얘기에 수긍이 간다. 내가 다니는 회사도 명색이 대한민국 10대 기업인데, 그러고보니 저자가 말하는 소수들 - 장애인, 여성, 비정규직 - 특히 그 중에서도 여성의 인력활용 부분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된다.(여성 임원은 고작 한 분이고, 팀장도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듯)
이 분이 말하고자는 하는 바가 어떤 것인지는 알듯도 하지만, 현실 구현성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생각을 하면 또 마음이 갑갑하고, 논리의 비약도 간혹 느껴져서 이상하게도.. 읽고나면 기분이 영 거시기다.
당분간 이 분의 책은 skip. 해야겠다.
아. 그나저나 입신양명하여
이거 이거 대체 어떤 길로 가야하는거냐 머릿속이 어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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