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행을 배우고 있는 기종은 체코 Zenith Air에서 만든 CH-701이라는 기종입니다.
일명 STOL기라고 하는데, Short Take Off and Landing의 줄임입니다.
CH-701의 이륙 동영상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무척이나 짧은 이륙/착륙거리를 자랑하는 고익기이기 때문에
초보자가 배우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합니다.

부조종사는 오른쪽에, 조종사는 왼쪽에 앉게 되구요.
몇시간 오른쪽에 앉다가.. 드디어 왼쪽에 옮긴 후에는 각종 계기판 점검후에 Taxing 그리고 이륙에 들어가게 됩니다.  공부하는 차원에서 계기판 정리해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조종석에 앉아서 폰카로 사진을 2장찍은 후 이어 붙였습니다. ^^
이 계기판은 자가용 비행기인 세스나의 계기판과 무척 유사하다고 합니다.
첨엔 뭔 계기판이 이렇게 많은지.. 어리둥절 어리버리하기 짝이 없었지만 이젠 좀 익숙해지네요.

<< 계기판 명칭 및 설명 >>
1. 쓰로틀 (Throtle) : 사진에 짤렸는데 이걸로 Power를 조절한다. 쭉 밀면 RPM 올라가고 빼면 떨어진다.
2. 초크 : 최소화 해둔다.
3. RPM 계기판 / 4. 헤드셋 꽂는 곳 / 5. 속도계 / 6. 자이로.. (수평계와 pitch를 동시에 봅니다)
7. 고도계 / 8. 수평계 (아래 중심점에 까만 볼이 보이는데 이걸로 내활과 외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헤딩 Indicator : 방위각을 기준으로 방향을 봅니다. 11번과 같은 기능이나, 11번과 달리 비행시마다 보정을 해줘야 합니다.
10. Vertical Speed : 상승, 하강 속도계입니다.
11. Heading Indicator : 9번과 같은 방향지시계입니다. 자극을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보다 더 정확하다고 하네요.
12. 오일, 밧데리, 연료 Left, 연료Right, Air Pressure등 계기판
13. 노란꼭지 : 주전원키, 그 왼쪽에 순서대로 ① 마스터키, ② 밧데리키, ③ Instrument ④ Strobe
14. 시동 키 / 15. GPS / 16. 라디오 (128.9가 우리 Local 교신 주파수) / 17. Iso/All 스위치
18. 택싱/랜딩 Light / 19. 조종간 (좌우로 에일러론을 조정, 위아래로 승강타조절)
20. 러더 (좌, 우 발로 밟아 꼬리날개 조절, 하얀 쇠로 보이는 브레이크랑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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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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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위처럼 2008.04.28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비행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이곳을 보고 조금 알게 되었는데..어제는 잡지를 보다가
    어느 유명한 시사 평론가ㅋ 작년에 엄청 온나라가 시끄럽도록 욕드셨던 분께서 모 월간지에
    게재한 글을 보았습니다.

    자동차와 운전 면허증은 없는데 중고 경비행기를 샀다더군요...오호~~좀더 자세히 읽어보니
    생각한 거 보단 비싸지 않다는 점과 휴일에 5번에 걸쳐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붓는 다는 말에 저도 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생기더군요.

    내비도님 화이팅 하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세용~~

  2. naebido 2008.04.28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o. 바위처럼 : 우와 '5번에 걸쳐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넘 힘들어요. 바위처럼님은 자동차 면허 있으시죠?

  3. 바위처럼 2008.04.29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다가 없어졌는데 담달에 새로 따려고 합니다.ㅋ
    교육시간 20시간외에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꾀나 긴거 같더군요.

    지금까지 달려오신 길 보람차고 뿌듯한 열매의 시간을 위해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4. 롬멜잉'_' 2009.08.20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방학숙제 인데, 급하게 사진좀 사용해도 될까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