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김영갑 갤러리 - 두모악 (064-784-9907) http://www.dumoak.co.kr/

수 년전 가족 여행 때 우연히 들른 사진 갤러리.
루게릭에 걸린 이후에도 제주도의 중산간, 오름 지역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무거운 카메라를 지고 올랐다는 이야기에 숙명이란 그런걸까, 어떤 숙연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침내 영원히 제주에 자신의 영혼을 묻은 사진작가의 갤러리, 두모악.
그래서일까, 갤러리에 걸려 있는 사진들은 밝고 명랑하고 경쾌하기 보다는 고요하고, 평화롭고, 나즈막하다.

성산읍 삼달리.
여느 관광지를 들르는 코스로 겸하기엔 위치도 애매하고 너무 외진 곳이지만,
제주에 간다면 한번쯤. 꼭 들러 볼 곳으로 추천.

 

 

 

 


 


 


 


 


 


 

갤러리 안에는 작은 Shop이 있다. 엽서와 포스터, 책갈피를 팔고 있다. 두모악 사이트에서도 구매 가능.

 


 

내가 맘에 들었던 도록의 사진은 이것. 마치 모네의 유화 같은 느낌이 풍기는, 흐릿한 들꽃의 사진.
아마도 안개가 껴서 이런거겠지? 아쉽게도 이 사진은 포스터로 나와 있지 않아서 구매할 수가 없었다.
그냥 나오긴 맘 섭섭해서 두모악 머그컵 세트 (하얀색+까망색)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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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9.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두모악 갤러리 위치. - 외지고, 애매한 위치지만 일부러 들러볼만한 가치가 있다. 성산이나 섭지코지로 가기 전에 들러도 될듯.  

ㅇ 총평
- 제주에 간다면 한번쯤
- 외진 곳에 위치, 일정과 거리를 잘 고려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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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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