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다음에는 꼭 들러야지...했던 사려니숲길.
이번 여행에서 첫 산책길이 되었다.

토요일이라 사람이 정말 많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10시쯤 도착) 사람들 붐비지 않고 호젓하게 걸을 수 있었다.
코스도 여러가지가 있다. 우린 시간 관계상 40분 정도만.
담에는 숲속과 오름 트래킹만으로 한 일주일 머물다 가고 싶다.

 

 

사려니숲이 있는 5.16도로는 아.. 정말 언제 가도 멋지다.
이렇게 쭉쭉 뻗은 삼나무도 멋있지만, 양쪽의 나무들이 숲을 이루는 숲터널을 지날때면 '우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사려니숲 입구 초입에는 이렇게 빽빽한 삼나무들이 빽빽하게 서있다.

 

 

입구의 간이 매점. 따뜻한 모닝 아메리카노 한잔.  

 

코스도 30분에서 5시간 이상 되는 것까지 아주 다양하다.

 

걷기 시작하면 이렇게 숲 속의 흙길이 이어진다.
이날 날이 무척 더웠는데, 숲 속은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선선했다.

 

비가 오면 넘쳐 흐르는 계곡의 돌들이 이곳이 화산섬임을 상기시킨다.
바다에만 뽕뽕 구멍 뚫린 돌이 있는 게 아니었어.

 

이렇게 구름다리도 있고.

 

유독 많이 보이던 까만 나비


숲에서 한 아이가 넘어졌는데, 마침 산책하시던 수녀님들이 후시딘에 대일밴드로 임시 치료해 주셨다.
숲 속으로 들기 시작하던 햇빛과 수녀님의 모습이 아름다워 멀리서 한 컷. 

 

40분 정도 걷고 나오니 11시쯤 되었는데, 어느새 밀려드는 차들.
이번엔 맛배기로 만족. 담엔 더욱 오래.. 숲 속에 머물러 보겠다.

ㅇ 총평
- 5.16 숲터널 드라이브를 겸해 꼭 들러 볼 곳
- 이곳과 절물휴양림 산책을 마치고 -> 교래리의 토종닭을 먹는다면 더욱 금상첨화. (내가 이거 못 먹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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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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