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비자 서류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남은 건 인터뷰.

내 경우엔 비자 인터뷰 전날 새벽, D-160 서류에 일부 정보가 틀리게 입력된 것을 발견! 지금 수정해도 되는건지, 아예 인터뷰를 미뤄야 하는건지 .. 완전 당황해서 어찌해야 할지 우왕좌왕 난리였는데 결론은 걱정말라. 날짜를 미루지 않고도 충분히 다시 준비 가능하다.

1. 비자 인터뷰 날짜는 잡혔는데, D-160 서류의 오류를 발견했다면?
-> D-160을 새로 작성하고 최종 confirm하여 프린트한다. (기존 DB가 연동되어 남아 있기때문에 처음 작성때 보다 훨씬 빨리 완료 할 수 있다.)
-> 비자인터뷰 사이트(http://www.ustraveldocs.com/kr_kr/index.html )에 들어가서 새로 받은 D-160 신청번호로 업데이트하고, 신청 서류를 다시 프린트. (D-160 번호와, 인터뷰신청ID를 새롭게 받게 되므로)
-> 이때 추가 되는 비용은 없다.

2. 비자인터뷰 날짜를 변경할 수 있나?
-> 없다. 취소하고 날짜를 다시 잡아야 하는데, 이 경우 비자 신청비를 또 내야한다고한다. 아깝. --

3. 인터뷰 하기 - Tip1
-> 인터뷰 예약 시간과 상관없이 시간이 된다면 무조건 일찍 가는게 장땡이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다. 특히 8월 방학이라 그런지 나는 접수부터 인터뷰까지 거의 2시간이 넘게 걸렸다. 혹시라도 서류를 보완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대사관에 오후 3시까지 입장해야 하므로, 이래 저래 일찍 오는 게 좋다.

-> 참!! 휴대폰을 반납하고 들어가는데 읽을 책도 안 가져 갔기 때문에 기다리는 내내 지루해서 죽는 줄 알았음.
그리고 솔직히 비자신청비에 SEVIS 납부에.... 비자 발급위해 기본적으로 드는 돈이 수십만원이나 되는데, 미국대사관에는 그 흔한 맥심커피조차 없다는! 딸랑 정수기 물이 다다. 사람들 앉을 자리도 모잘라서 서거나 땅바닥에 앉아 있기까지. 정말 대한민국의 서비스 정신을 배우길 바란다.  

4. 인터뷰 하기 - Tip2 : 쫄지 말고 당당하게.
-> 
F1 비자는 그 특성상 수 백만원에서 수 억원까지를 '너네 나라 가서 돈 써줄께.' 하는 입장이다. 그들 입장에서는 완전 봉(?)이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나 편법이 아닌 이상 쫄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무슨 큰 입시 치르듯이 달달달 떨면서 대사관 직원한테 90도 인사하고 오바하는 애들 있던데, 그냥 동네 동사무서에 주민등록 등본 떼러왔다~ 생각하고 당당하게 임하시라.!!

-> 실제로 그들의 목적은 '뭔가 스리슬쩍 가서 미국에 불법으로 눌러 앉는거 아냐?' 싶은 사람을 색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터뷰 질문은 뭐 별거 없다. 왜 가는지, 무슨 공부를 할건지 등을 편하게 이야기하면 된다. 한국어 통역하는 사람도 있으니 영어 못한다고 너무 걱정안해도 된다. 심지어 나를 인터뷰한 대사는 한국말로 물어보더라는. ㅋㅋ
뭐, 회사 보증이 아니었다면 나이 많은 싱글 여자라 더 꼬치 꼬치 물었을지도 모르겠다.

5. 기타 : 구여권 필요한가?
-> 구여권에 10년짜리 미국 VISA가 있어서 혹시나 준비는 해 갔는데, 달라고 하지는 않았음. 

ps. 암튼 직접해보니 좀 번거로워서 그렇지 혼자서도 충분히 다 가능하다. 유학원에 대행해서 몇 십만원씩 돈 낭비 하지 말고, 스스로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2012/08/02 - [뉴욕에서2개월] - 직장인, F1 비자 받기 #1 - 서류준비, 신청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naebid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4.07.19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