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22)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 나트랑 - 맛집 찾아 다니기 (Pho Hong, 락깐) 나트랑에서는 조식은 모두 포함, 점심과 저녁은 2번만 포함이라 셋째 날부터는 맛집 찾아다니기. 뒷 자리에 사람을 태우고 다녀야 하는지라 안전하게 자전거를 빌렸다. 혼자였으면 스쿠터를 하루쯤은 빌리고 싶었을지도. 그런데 자전거 타는 재미도 쏠쏠 했다. 다만 날씨가 더우니 우, 그 짧은거리 자전거 타는데도 땀이 뚝뚝. 정말이지 홍언니가 몸이 작은게 너무 너무 다행이었다. ▲ 리조트에서 빌려주는 자전거. 기어는 없고 모두 1단짜리다. 무료. ▲ BBQ로 유명하다는 쭉린과 락깐 중 란깐, 쌀국수는 체인으로 유명한 Pho24 대신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Pho Hong, 그리고 볶음 국수 등이 맛있는 딴 띠엔 (Than Twyen). 지도에 표시하고 자전거로 실실 ▲ Pho Hong 발견! 신호등이 없으니 상대속도 .. [베트남] 나트랑 - 아나만다라 리조트 수영장, 해변에서 놀기 아나만다라 리조트가 맘에 들었던 한가지는 바로 수영장. 작은 수영장, 큰 수영장 이렇게 2개가 있는데 둘 다 맨 끝의 풀 깊이가 1.9m, 2m 다. 멋져. 1.5m 풀에서 수영해본게 다인지라 첨엔 허걱 하면서도 수영할 맛이 나더군. 리조트에 온 외국애들은 정말 다들 해변에서 일광욕하다 잠만 자는건지, 수영장도 붐비지 않아 놀기엔 정말 좋았다. 그래도 수영장 벤치에서 자거나 책 읽는 애들은 좀 있어서 마구 첨벙대는 접영 연습을 마무리 못한 게 서운하다. 아, 이번 여행을 전지훈련 삼아 접영을 마스터 하려 했거늘~! 멋지구리 5부 수영복은 꺼내지도 못했다. 그래도 머리 내놓는 리조트 평형을 익혀왔으니 위안. ^^ ▲ 첨엔 감동이었으나 어느새 일상이 된 풍경. ㅋㅋ ▲ 빛이 사라지면 벤치를 끌고 나와 햇빛을.. [베트남] 나트랑 - 스노클링 (혼 문 섬, 혼 못 섬)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나트랑에 가면 마마한투어, 마마린 투어라고 부르는 보트 트립이 유명하다는 블로그를 많이 보았다.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약 3년 전까지는 무척 좋았는데, 요즘엔 많이들 떠났다고 한다. 암튼 젊은 친구들이 놀기에는 여전히 재밌을거는 같더라만 스노클이 처음인 내비도는 일단 그 안전성에 살짝 물음표가 드는데다 (일 생기면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만 같은 ㅠ.ㅠ), 어설픈 아쿠아리움에 들린다거나, 다른 해변에 들러 노는거에 큰 매력이 없어 그냥 리조트를 통해 스노클 예약을 했다. 전용 보트로 이동해서 혼 문 섬에서 스노클하고 뱀부 섬에서 점심을 먹는 코스인데 2인 209만동. 세금 포함 한국돈으로 인당 8만원이 조금 안된다. 9시30분에 떠나 리조트 돌아오니 오후 2시반. 아, .. [베트남] 나트랑 - A마트 찾아 삼만리 오후 5시가 되면 어둑 어둑 벌써 해가 진다. 리조트에서 마시는 맥주가 너무 돈이 아까워서 A마트를 찾아 나섰다. 가깝다고 해서 걷기 시작했는데 비까지 오기 시작. 모르는 길에 어찌나 길이 깜깜한 지 괜히 더 힘들었음. ▲ 저 Box안에서 팔고 있는 게 '반미'다. 맛있긴한데 바게뜨 빵이라 넘 딱딱한 게 아쉽. ▲ A마트 발견. 가격표시가 붙어있는 유일(?)한 대형마트. 아 이런 마트가 반갑게 느껴지는구나...! ▲ 야호~ 맥주 코너! (333 맥주가 11,000동인데 나트랑 리조트에선 5만 8천동인가 했음. 우 비싸) ▲ 추적 추적 내리는 비를 맞고 리조트 밥 코너에 가니 오늘은 '베트남 Street market food' 야호!! ▲ 사진들이 너무 흔들려서 아쉽기만 하다. 음식은 하나 같이 정말 너무.. [베트남] 나트랑 - 아나만다라 리조트 해변 구경 시클로 투어 후 씻고, 좀 쉬다 바닷가로 나왔다. 근데 급 몰려드는 구름. 물놀이는 왠지 겁이 나서 엄두를 못내고 그냥 벤치에 누워 빈둥 빈둥. 바다도 보다가, 책도 보다가, 사람들도 구경하다가... 그러면서도 이거 왠지 뭘 해야할 것 같은 이 기분. 그냥 가만 있자니 영 맹숭맹숭한 것이 이거 이거 시간 아까운거 아냐?? 막 이런 생각도 들면서 (이렇게 그냥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여행을 해보질 않았단 말이다!) 빨갛게 익은 채 태평성대 누워 자고 있는 외국인들 심리가 참 이해가 안되더란 말이지. 그렇지만 이번 여행은 딱히 뭘 해야겠다. 라고 정한 게 아니므로 그렇게 빈둥 빈둥. 시간이 지날수록 게으름의 묘미랄까. 빠져드는 그 아무 것도 안함의 미학. 정말 시간이 쓩쓩 잘 가더라구. ▲ 바다 건너 .. [베트남] 나트랑 - 시클로타고 시내구경 2010년 9월 20일 나트랑에서 눈 뜬 첫 날. 날씨는 완전 화창. (아침마다 화창은 내내 계속 되었음) ▲ 우측에 보이는게 내가 묵은 가든뷰 빌라. 단독 빌라 형식으로 되어 있고 총 34채가 있다 ▲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건 씨 뷰 빌라. 비싸다. 근데 말이 가든뷰지 내가 묵었던 빌라가 얘네 뒷 줄에 있다. 걸어서 1분도 채 안되 해변까지 갈 수 있으니 '난 내내 바다를 봐야겠다~' 하는 사람 아니라면 가든뷰에서 묵어도 좋다. ▲ 4박 묵는 동안 조식은 내내 포함했고 Dinner는 2번만 포함 했는데 나트랑 주변에 워낙 맛난 집들이 많으니 '더워서 움직이는 게 귀찮아~'하지 않는다면 몇 번은 밖에서 먹는 것도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 아 그래도 아침마다 쌀국수는 너무 맛있어 ^^ (4박 내내 아침마다.. [베트남] 달랏 → 나트랑으로 이동 (아나만다라 리조트) 오후 3시 체크 아웃할 때까지 실컷 물놀이. 일취 월장한 수영 실력에 가져간 큰 튜브는 불어 볼 겨를도 없었다는 거. 음하하. 대신 새로 산 레오파이 튜브, 사이즈도 작아서 풀장에서 놀기에 아주 좋았음. ▲ 나트랑 아나만다라 리조트에서 우리를 데리러 온 차다. 기사님께서 오후 3시까지 오셔야 하는데 11시에 오시는 바람에 꽤 기다리셨다. 이 때만해도 나트랑으로 출발한다는 설렘에 마냥 룰루랄라~~ ▲ 역시나 차 밖으로는 오토바이. 약 3시간 나트랑까지 가는 동안 보였던 자동차는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 ▲ 달랏 안녕~~ ▲ 꽥. 나트랑까지 가는 길은 그야말로 꼬불랑 꼬불랑.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이 계속 이어지는 형국이다. 정말 100m가 넘는 직선 구간이 없이 계속 꼬불댄다. 게다가 산은 또 어찌나 울.. [베트남] 달랏 - 시내구경 #3 (피크닉 점심, 달랏 시장) ㅇ City Tour 경로 달랏 성당 -> 케이블카 -> 절 -> 크레이지 하우스 -> 달랏 기차역 -> 다렌 폭포 -> 피크닉 점심 -> 달랏 시장 ▲ 시티투어에 '피크닉 런치'가 포함이다. 뭐 어디 호수에 돗자리 펴고 샌드위치 먹겠거니.. 생각했었다. 전날 저녁에 '낼 피크닉 런치로 뭘 먹을거니? 라며 샌드위치 고르라길래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이거 이거 왠 황송. 차를 타고 호숫가 옆에 가니 풀 밭 옆에다가 이렇게 파라솔을 치고 의자를 가져다 두고. 제대로 식기 셋팅까지 해 둔거다. 우.. 너무 황송하더라구. 연인이나 신혼부부 오면 로맨틱하게 분위기 잡긴 좋겠더라. 샌드위치도 맛있었고, 로컬 맥주에 디저트까지~ 아. 먹고 노는 휴가가 좋긴 좋구나. 자 먹었으니 이제 시장으로 고고~! ▲ 달랏 시장 ..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