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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해외 버전 노래 모음 아.. 충족되지 못한 욕망의 후유증이 크구나. 유투브에서 찾아 낸 오페라의 유령 여러 버전 모음. 각각의 조합별로, 팬텀의 목소리별로 들어보는 재미가 있다. 좋구나! 개인적으로 안토니오 반데라스 완전 깜놀. 목소리가 좀 가늘긴한데 분위기는 팬텀 이미지와 너무 잘 맞는 듯. 6cm는 족히 되보이는 통굽 구두도 무척 인상적이다. ㅇ 2004년 안토니오 반데라스 & 사라브라이트만 (2분20초부터 노래 시작) ㅇ Gerard Butler and Emmy Rossum ㅇ Gerard Butler and Sarah Brightman ㅇ Michael Crawford & Rebecca Caine ㅇ Colm Wilinson & Emmy Rossum
[접영] 동영상 - 하기와라 도모코 돌핀님께서 하기와라 도모코 동영상을 댓글로 소개해주셔서 함 찾아보았다. 오호! 몇 몇 동영상 클립에서 보았던 까만색 수영복의 주인공이셨던게로군. 내가 처음 올린 자유형 동영상 클립의 주인공도 바로 이분. 오 신기. 되게 유명하신 분인가보다. 지난 일욜 자유수영 때도 어김없이 옆 레인에는 접영 왕 잘하는 여자분. 정말 부러웠다. 나도 조금은 늘었고...^^v 동영상은 보기만해도 눈이 @.@ 우.. 저만큼은 아니어도 흉내낼 수 있으면 좋겠다. 25m를 편안하게 접영 완주하고 싶구나. ps. 아.. 밖에는 비가 주룩 주룩, 밤 10시 30분인데 급 수영하고 싶구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샤롯데 씨어터 ㅇ 오페라의 유령 (Phantom of the Opera) ㅇ 샤롯데 씨어터, 8/22 ㅇ 캐스팅 (팬텀 : 윤영석, 크리스틴 : 최현주, 라울 : 손준호) 기대없이 보았지만 이렇게도 기대에 못 미칠줄이야. 오케스트라는 좋았으나, 아쉬울 따름이다. 책, 영화로도 내용을 본 적이 없어 이야기를 모르고 있었다. 그저 팬텀의 못 이룬 사랑이야기려니..정도로만. 이 뮤지컬 최고의 아쉬움은 바로 여기에 있다. 팬텀의 그 안쓰러움과 탄식. 사랑하지만 이룰 수 없는 뭔가 그 응어리진 어둠. 비통함! 극의 전개상으로는 그런게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감정이 영.. 잘 전해지지가 않더라구. 몰입이 안되더란 말이다. 내가 1층 6열이었는데 너무 가까워서 그랬을래나 싶은게, 팬텀 역할에게 좀 미안하지만 팬텀이 너무 작다...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 갤럭시S를 PMP처럼 이용하는 요즘, 뒤 늦게 미드, 일드 바람이다. 미드는 본즈 이후 닥터하우스 보다가 공급이 끊겨서 중단. :) 그렇지 않더라도 시간이 너무 많이 뺏겨서 그만두자. 했었는데, 아 이번엔 또 일드다. 요새 부쩍 관심 증폭 되고 있는 '클래식'에 이것 저것 뒤적거리다 만나게 되었다. 바로 '노다메 칸타빌레' 첨엔 만화를 먼저 봤는데 한 3권 째 읽던 중에 2006년 일본 후지TV로 드라마 방송이 됬었다는 정보 입수. 드라마가 정말 딱 만화스럽다. 연기들을 만화처럼 해대는 통에 (눈을 하얗게 뒤 집는다거나, 얼음처럼 굳는다거나 하는..) 첨엔 좀 거북했는데 한 두편 지나면서는 완전 동화된다. 그냥 만화보듯 낄낄낄. 그렇다고 실없이 웃기기만 하느냐 하면 그렇진 않다. 드라마를 통해 클래식을 ..
여름, 새 선풍기를 구입했다. 그러나. 에어컨 없는 내비도. 아열대 같은 한반도의 여름을 선풍기 하나로 버티는데 그나마 있는 이 선풍기도 사실 코딱지 만한 탁상용이다. 산 지 한 6년은 된거 같다. 말로는 상하 좌우 360도 회전이라는데 대체 어디로 바람이 나오는건 지 알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 바람을 기다리는 설렘이랄까? 바람 어디있어요~? ㅋㅋ 데먄에게 배운대로 잠들 땐 얼린 아이스젤 2개를 수건에 둘둘 싸매서 껴 안고 잠든 올 여름. (이 말하면 사람들이 아주 측은하게 날 쳐다보는데 이거, 아주 시원하다. 올 해 데먄 덕에 이거 아주 잘 써먹었음. 안해 본 사람들아, 내년에 꼭 해보시라) 그러다 지난주 드뎌 견디지 못하겠는 날이 왔다. 자다 깨길 여러번. 아침이면 비몽사몽. 인내의 한계 도달. 도저히 안되겠다! 큰 맘 먹고 '그래, ..
NHN 사옥 - 지식인의 서재 어제 일이 있어 회사 이름보다 '네이버'로 더 유명한 NHN 본사에 다녀왔습니다. (분당에 있지요) 신사옥 지은 뒤엔 처음 방문이었는데 소문대로 여기 저기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더군요. 4층 카페테리아, 27층 카페테리아도 인상적이었지만 저는 로비에 들어 오자마자 딱 보이는 Library! 아.. 이게 젤 맘에 들더라는. 외부인도 출입 가능하여 미팅 실무자를 기다리며 잠시 들어가봤습니다. 들어가보니 대출 해주는 도서관은 아니고 지식인의 서재 서비스의 오프라인 공간이더군요 요즘 건축물의 추세인지 마치 헤이리의 책방과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살짝 차가운 느낌이지만 시원하게 높은 천장과 깔끔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빛 잘 드는 창가 의자에 앉아 라떼 한잔 마시면서 책 읽는 상상. 케헤~ 생각만으로도 좋네요. NH..
[철학] 철학의 모험 - 이진경 ㅇ 철학의 모험 ㅇ 이진경 ㅇ 푸른숲, p396, 2000 제목처럼 아직 내겐 모험이로다. 이성주의, 경험주의, 관념론, 그리고 현대철학의 일부. 근대 철학에 대해 데카르트, 사르트르, 베이컨, 칸트 등이 등장하여 하나의 주제에 대해 각자의 주장을 내세우며 논쟁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서로 대화하며 반박하고 주장하는 구성은 마치 다윈의 식탁과도 비슷한데 그 흥미진진 면에 있어서는 역시 철학 책이라 그런지, 아니면 그들의 대화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읽어 냄이 어려워서였는지, 다윈의 식탁만큼 재밌어하며 읽지는 못했다. 예전엔 몰랐는데, 철학이 '학문'의 영역이라면 자연히 내세운 이론으로 모든 것을 설명해야 하는거고 그러니 또 다른 사상이 출현하여 서로들 갑론을박 하는거구나...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미래] 살아남기 위하여 - 자크 아탈리 ㅇ 살아남기 위하여 ㅇ 원제 : Survivre Aux Crises ㅇ 저자 : 자크 아탈리 (Jacques Attali) ㅇ 위즈덤하우스, 252p, 2010 제목이 어찌보면 너무 비장하고 슬프다. 태어난 인생 대충 그냥 살다 죽지 뭐. 이런게 아니라 잘 살아남자. 그럴려면 왜 살아남아야하는지를 성찰하고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노력하자.라는 책이다. 한 개인의 측면뿐 아니라, 기업, 국가, 그리고 전 인류에 걸쳐 어떻게 적용하는 지 이야기한다. 빚이 아니면 생활이 안되는 서양의 생활방식, 은행의 탐욕, 인간의 이기심 등은 2008년 예견된 경제 위기를 초래했고 낙관론이 고개를 쳐들고 있으나 '나는 반댈세!' 사회나 정치체제는 더 이상 개인, 기업, 국가, 인류 전체 생존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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