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22)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1박2일 - 경희 결혼식, 해운대, 수변프라자, 남포동 킬리만자로에 오를 때 짝꿍이었던 경희의 결혼식. 겸사 겸사 하루 먼저 내려갔다. 한 4년 만에 찾은 부산. 해운대는 택시기사님이 '부산시장이 아니라 해운대시장이라며' 뭐라하던게 이해될 만큼 정말 딴 세상이었다. 와~ 많이 변했더라. 진짜. 1박2일이었지만 렌트를 안했더니 마구 마구 돌아다니진 못하겠어서 주로 호텔에 코 박혀서 쉬다가 → 맛난거 먹기 → 세계최대라는 신세계백화점 들러 구경하기 (난 친구들 쇼핑하는 동안 복도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꾸벅 꾸벅 졸았는데, 잠이 어찌나 취하던지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 눈 떠보면 내 테이블앞에 왠 남자가 앉아있다가, 또 눈 떠보면 아줌마가 앉아있다가, 마지막 눈 떴을땐 젊은 여자였음. 한시간을 잤떠라구. ㅋㅋㅋ) → 영화보기 '부당거래' 괜찮았음 → 남포동가서 먹기.. [심리] ★ 프레임 - 최인철 ㅇ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ㅇ 저자 : 최인철 ㅇ 21세기북스, p216, 2007. 부산 다녀오는 기차에서 후루룩 읽었다. 얇기도 하지만 문체 자체가 읽기 편하고 소재도 재밌어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읽기 편했다. 본즈 언니가 워낙 심리학을 비과학적이라고 비난하는통에 쥐뿔도 모르면서 또 괜히 '그래? 심리학은 좀 거시기야 그치?' 했었는데 책 읽으니 또 재밌다. ^^; 프레임. 어떤 틀로 보느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지고 선택이 달라지고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 사실 뭐 당연한 거 아니겠어? 하지만 책 속에 여러 교수님들이 실행한 실험한 예시들을 보면 오호~ 흥미롭다. 각자 관심쓰는 영역별로 세상을 보는 예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일반인들보다 '음식'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본다. 매일 어떤 옷.. [재테크] 부자들의 개인도서관 외 3종 구체적으로 또는 아주 절실하게 '부자가 될테얏' 하는 생각없이 살아왔는데, 생각해보니 참 어이없는거다. 돈 때문에 그렇게 맘 고생, 몸 고생 완전 했으면서, 왜 제대로 공부할 생각을 안했었나. 하는 생각. 그 무신경함과 무지가 한심하기도 하고. 뭘 알아야 어떻게 살지에 대해 고민도 하지. 암튼 이제부터라도 좀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 우선 부자가 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기로 했다. 그들의 생각, 삶에 대한 자세 그런거. 회사 도서관에서 '부자'로 검색 후 대출 가능한 책을 몇 개 골라 읽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으나 몇 권은 실망. 그중에서도 를 썼다는 기요사키씨와 트럼프가 공저한 는 많이 별루. 특히 기요사키 아저씨가 난 아주 영 못 마땅하드라. 아 놔, 가난한아빠 가난한 아빠하길래 디게.. [클래식] 여음 목관 5중주 - 나무에서 숲으로 V ㅇ 2010. 11. 9 ㅇ 금호아트홀 ㅇ 나무에서 숲으로 V - 클라리넷 ㅇ 송정민(클라), 신현석(호른), 이지영 (플룻), 오선영(오보에), 김형찬(바순) 서울예고와 서울대 동창생으로 구성된 목관 5중주. 벌써 창단 27주년이란다. 우~ 이번 연주는 5가지 악기들 중 클라리넷이 주인공인 날. 클라샘께서 표를 친히 구해주셨다. (이미 플룻, 바순, 오보에, 호른편을 했다고 함) 클라연주자인 송정민씨가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도하는 형식이라 편하고 즐겁겠구나 기대했는데, 너무 떨리시는건지 그냥 책 읽듯이 읽으시니 엄숙한 분위기에 보는 사람도 막 불안. 2부쯤 가니까 많이 여유로워지는 것 같더라. 음. 역시 무대에서 말하기란 쉽지 않아. 그래도 연주는 우~ 역시 전문 연주자는 소리가 틀려. 어케 저런게 되지.. 3살짜리 천재 지휘자 어린이 - 넘 귀여워요!! 넘 귀엽다 못해 무서운... ㅋㅋ 우~~ 음악을 세부적으로 다 알고 있는듯한데 이 꼬마. 넘 귀엽다. 나중에 커서 멀 하는지 꼭 좀 소개해주라. ▲ 놀라울따름이다. 3분 25초 'My favorite part~~' 신나는 표정이 넘 귀엽다. ps. 이 3year Jornathan 어린이, 유투브에 이거 말고도 다른 노래 지휘 동영상 많네요. ㅋㅋㅋ 슈베르트 - Op.51 Narche militaire 유투브 찾아보니 오케스트라는 찾기 어렵던데 아무래도 원래 피아노 연탄곡으로 작곡된 곡이라 그런가 보다. 군대행진곡이라는데 그래선가, 뭔가 군악대스러운 것도 같다. ▲ 교재에서 연습하는 부분은 곡 앞 부분 중 22마디. 동영상 27초까지. 딴 따다 따란, 딴 따다 따란~~ 하다가 18초 따라라라라라라. 아 거기 넘 어려워. --; 수영은 한 두달 쉬게 생겼으니 이번 주말엔 클라연습 열심히 해야겠음. ps. 31살에 요절한 슈베르트. 다른 음악가들과 달리 남아있는 사진도 저렇게 앳되구나. 왠지 맘이 짠하다. 로시니 - 윌리엄텔 서곡 Part2 점 사분음표에 좀 빠르게 텅잉하는 걸 배웠음. (배웠다는거지 잘 한다는게 아님) 교재에 나와있는 건 윌리엄텔 서곡의 주 멜로디 부분 달랑 8마디 정도이나 뭐, 내 실력은 상관없이 배우는 곡은 또 찾아봐야지. ^^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이라는데 동영상 찾아보니 정말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맞다. 잔소리쟁이 맘 송도 이거였군. 박미선을 모델로 차용한 빨간펜 광고도 이거고. 근데, 우아 빠르기가 저렇게 빠른거였다니. 대단쓰. 좌절. 암튼 오케스트라는 참 멋지다. ▲ 2분38초부터 왕 빨라지기 시작, 2분43초부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멜로디. 어떻게 저렇게 빠르게 불지, 손가락좀 봐라. 3분24초 관람하는 사람들도 신나서 우산들이 들썩들썩. ^^ 3분45초 오보에. 아 오케스트라 너무 좋아. 베를린 함 가줘.. 그리그 - 페르귄트 조곡 1모음집 중 제4곡 - 산왕의 궁전에서 여행다녀오고, 회식하고, 야구보느라 무려 3주를 빠지고 4주만에 수업. 수업은 여전히 텅잉의 계속이지만, 좀 빠르게 투투대는 텅잉과 무려 점4분음표! 연습으로 진화했다. ^^V 어제의 연습곡 중 하나가 귓가에 맴돈다. 바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1모음집 중 4곡 산왕의 궁전에서에 해당하는 멜로디인데 오호! 가제트형사에서 많이 들어서 그런가, 익숙하기도 하고 좋더라구. 역시 난 단조 좋아. ▲ 라시도레 미도미 미♭시미♭ 레시♭레 라시도레 미도미라 솔미도미솔~ 아 저노무 플랫!! 왜 글케 손가락이 머리대로 안돌아가는거냐. 게다가 알레그로니까 좀 더 빠르게 해보라는 선생님. 맘이야 프레스토, 비바체 저리가란데 대체 저 '미시미 레시레'만 가면 뒤 엉켜버리는 손꾸락. --;; 아직 갈 길이 멀구나. 주말에 연습해..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