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후 (The Next 100 Years)
ㅇ 부제 : 22세기를 지배할 태양의 제국 시대가 온다
ㅇ 조지 프리드먼 (George Friedman) / 손민중 옮김 / 이수혁 감수
ㅇ 김영사, p372, 2010. 1


미국이 왕이다.

프리드먼만 보고 그 프리드만인 줄 알았더니 그 프리드먼이 아니었음. ㅎㅎ
(미국 이름은 앞에가 이름이란 말이지. 음. 다시금 깨우치고)

저자인 조지 프리드먼은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릴만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국제정세분석가라고 한다. 이 책은 지정학에 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100년 후 이 지구상의 나라들 패권, 힘의 기울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해 이야기한다. 한마디로 본다면 뭐 전쟁이야기라고 볼수도 있을 듯. 결론은? 미국이다. 미국 Win! 저자의 이야기는 그렇다. 인류 역사는 20년주기 50년주기로 큰 변화들이 있다. 그 시나리오의 연장선에서 큼직 큼직한 조각으로 역사를 조망해 본다면 100년을 보는 게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니다. 그럼 과연 누가 승자가 되느냐? 지금 한창 뜨고 있는 중국? 러시아? 오우 노우. 천만의말씀.

2020년이면 그들은 지정학적인 이유로 팽창하지 못하고 종이호랑이로 사그라진다. → 대신 터키, 일본, 폴란드가 뜨기 시작 → 2050년이 되면 일본과 터키 연합국에 의해 미국 대상으로 전쟁 개시 → 전쟁은 정교한 기술의 전쟁, 에너지는 우주에서, 미사일도 우주에서, 무인 초음속 뱅기가 후딱 후딱 정확하게 파괴하고 귀환하는 식. 초반 미국 급당황하며 밀리는 듯 → 그러나 역시 미국, 죽지 않아. 해군력과 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 → 또 승승장구 → 2080년 이번엔 멕시코가 등극  → 우주와 바다는 미국이 점령하나, 실제적인 미국 국토엔 멕시코의 파워 이제 과연 22세기는 누가 지배할 것인가?? 로 마친다.

한마디로 전문적인 이유들을 대며 2000년부터 2100년까지는 미국이 왕이다. 라는 얘긴데,
읽는 사람입장에서는 그 기준이나 근거가 당췌 맞는 말인지 아닌지 알 도리가 없으니 이게 원 소설인지, 뭔지 영 아리까리하다. 게다가 이 분의 말대로 실현되는 지는 더더욱 볼 수가 없으니 이거 영.. 갑자기 장수하고 싶어진다. 어쨋든,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상상해보는 과정, 새로운 시각을 보게 되는 과정은 즐거웠음.

"역사는 분노가 아닌 권력이 만든다. 물론 권력이 분노에 의해 에너지를 공급받기도 하지만 권력은 더욱 근본적인 실재로부터 나온다. 분명 지리학, 인구학, 기술 그리고 문화 등이 미국의 권력을 규정짓고, 나아가 미국의 권력이 21세기를 규정지을 것이다." - 저자의 말.
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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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yosha 2010.05.27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어…. 재미있겠네요.^^ 주인장님의 달큼한 소개글을 읽자니, 왠지 전혀 그럴 내용이 아닌데, 이불 속에서 귤 까먹으며 꼼지락거리면서 읽고 싶은 책인 듯합니다. --;

    알라딘 링크도 걸어주셔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요. 제 블로그에도 관련 내용 포스팅할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