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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전자 왜 강한가 ▲ 삼성전자 왜 강한가 / 한국경제신문 발간 디지탈, 가전, 단말, 통신 그리고 반도체 이 기반을 지원해주는 각종 계열사 1등주의를 지향하는 빠방한 지원의 인재 이런 시너지가 발휘하는 무시무시한 숫자의 이익. 부러웠다. 그러나 한편, 그러기 위해서 얼마나 빡세고 경쟁적으로 일하고 있을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관리되고 있을 로동 개미들의 그 힘겨움이 눈에 보이는 듯 했다. 다른건 몰라도 이건희 회장의 통찰력은 정말 놀랍다. 세계에 한국 위상을 드높이는데 있어 분명 큰 일임을 하고 있음에 전적으로 동의 하지만 일본에 덴쯔 네트웍이라는게 있듯, 재계 뿐 아니라 이젠 정계까지 삼성 네트웍이 존재하는 현실이 솔직히 두렵다.. 자본이 사상까지 잠식할까 두렵다..
아빠와 나 뭐가 그리 바쁜지.. 정말 오랫만이죠? 그래도 미워하지 않으신다는거 알아요. 난 다 알아요. 이렇게 미소지으며 함께 사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저도 맘이 많이 컸어요. 벌써 10년. 강산이 한번 변했는데 시간속에 멈춰 있는 건 당신 뿐이네요. 늘.. 보고계신거죠? 사랑합니다. 2005. 6. 26
고맙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호의, 그 따뜻한 맘. 고맙습니다. 마직막으로 모두 어깨동무하고 불러주던 그 노래. 고맙습니다. 일로 엮이지 않았고, 사적으로도 친할 기회조차 충분치 않았던 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 나누어준 그 과분한 情 고맙습니다. 오래 오래 잊지 않겠습니다. 그 믿음.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미지출처: NAVER
다름 vs 틀림 나는 너와 생각이 달라. -> 이것은 차이를 인정함을 의미한다. 나는 너와 생각이 틀려. -> 이것은 둘중에 하나가 맞고, 다른 하나는 틀렸음을 의미한다. 어찌보면 매우 흡사한 단어지만 이 두 단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론적으로 "포용" 과 "배척"의 효과를 낳게 된다. 나날이 빨라지고 나날이 복잡해지고 나날이 많은 정보로 우글거리는 지금.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가. 차이를 인정하는 포용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나누고 있는가. 아니면 맞는 나와, 틀린 너 사이에 하루 하루 벽을 쌓아가고 있는가... 그러고보면 나이가 먹어 갈 수록. 맘에 맞는 사람과의 "대화"가 아닌, 맘에 들진 않지만.. 나눠야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나눠야 하는 "말" 조차 "Skill"이 필요..
옷걸이에 대한 단상 옷걸이들이 있다. 비싼 옷을 걸치고 있는 옷걸이가 싸구리 옷을 걸치고 있는 옷걸이를 무시한다. "야, 야 넌 옷이 그게 머냐? 으.. 싸구리." 옷은 언제고 바꿔 걸쳐질 수 있는건데, 지가 옷인 줄 알고 착각하는 옷걸이들이 있다. 옷걸이야, 옷걸이야. 너 역시 옷걸이임을 잊지 말아라. 보잘것없는 세탁소에 걸려있든, 비까번쩍 호텔에 걸려있든, 그게 쐬꼬챙이로 되었든, 나무로 되어있든.. 너는 옷걸이다. 겸손하고 정직한 옷걸이가 되거라. ※이미지 출처 : NAVER
M vs M Minority vs Majority 내안의 그 둘이 싸운다. 그러면 나는 답답하고 아프다. 너희는 왜 친하게 지낼 수는 없는거니. 어떻게 하면 너희가 잘 지낼수 있겠니.
[장소] 당산역 - 청솔호프 한강에서 자전거 타고 돌아오는길, 맥주가 너무도 땡기던 어느날 우연히 발견, 이후 단골집 리스트에 등록한 호프집이 있다. 당산역 6번출구로 나와서 한강 굴다리로 가는 길에 있는 "청솔호프"가 바로 그곳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테이블이래야 한 6개? 무지 허름하고 찾아오는 손님 연령으로 봤을 때 내가 젤 어리다는 것으로, 대충 짐작이 될꺼라 생각한다. ^^ 아.. 운동후 생맥 한잔은 캬~~!! 넘 좋아. 옆에 보이는 소주, 취향에 따라 각자 마시는 주의. ㅎㅎ 내가 이곳의 단골이 된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안주 "골뱅이"가 넘 맛있어서이다. 당근, 양파 등 잡것들 잔뜩 섞어 고추장으로 버무려놓고는 퓨전입네.. 빙자하여 맛을 우롱하는 뻔뻔한 골뱅이가 아니라, 내가 늘 바라마지 않는, 고춧가루와 오이, 그리..
[인물] ★ 백범일지 - 김구 ▲ 백범일지 / 돌베개 | 도진순 해석 막연히 인도주의적이라거나.. 간디처럼 무폭력 평화주의겠거니.. 라고만 생각했었다. 어찌보면, 그 시절 일본인들에게는 "오사마빈라덴" 같은 테러리스트 존재였을 김구.. 윤봉길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김구가 만들어준 것도 처음 알았고 ... 을미사변, 동학, 천주교... 그 모든 역사적 사건에 서있었음도 처음 알았다. 한평생 독립을 위해 몸바치며.. 자신보다 먼저 자식을 여럿 앞세워야 했을 개인적 고충은 또 어떠했을까. 일본이 항복 후 고국으로 돌아와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하던 대목에선 나도 모르게 콧날이 시큰거린다. 비록 백범일지가 쓰여진 시대상황과 지금의 모습이 사뭇 다르다 할지라도, "나의소원"이라는 글을 통해 훗날의 세대에 물려 주고자한 그 세상이 정녕 지금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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