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화상 어느것이 진짜 나인가.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2005. 5. 4. [장소] 2003년 5월 보성 녹차밭 2003년 5월 찾아갔던 보성. 맘이 살랑 살랑 바람이 부니, 다시 찾아가보고 싶다. 삼나무길도 참 멋졌었는데..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구 싶다. ^^ 변곡점 오늘 느닷없이 내게 뛰어든 생각은 분명. 지금까지와는 다른, 아주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 같다. 너무도 잔인한 4월에게 안녕을 고했다. 4월은 잔인한 달.. 그 의미가 뭔지, 왜 잔인한지는.. 나름에따라 자의적이겠지만. 2005년 4월 나 역시 내 나름의 잔인한 4월을 견뎌냈다. 만물이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하여 움찔거리고, 따사로운 햇살이 온 세상을 감싸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행복에 겨워 보이는 이 때 우울과 나약의.. 나만의 동굴에 갇혀버린 나 자신에게 이보다 더 잔인한 계절은 없는 듯 했다. 정말이지. 너무도.. 찬란하기때문에. 잔인하기 그지없는. 4월이었다. 어찌되었든.. 이제 그토록 야속하던 4월이 갔다. 무책임함이 아닌, 긍정의 목소리로 기.꺼.이. 4월을 보내줬다. 이제 5월이다. 이제는 다시금 고개를 치켜 들고 입을벌려 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잘 이겨낸 내 스스로에 박수를 보낸다. ▲ 우울과 나약의 동굴에 빠졌던 내.. WHere am I ? 이제는 알 것도 같은데... | LOMO / 2005. 4월 / 홍대앞거리에서. 남자화장실 습격사건 ㅡ.ㅡ 며칠 전 일 때문에 외근을 갔다. 미팅 전부터 화장실을 가고 싶었는데.. 머 금방 끝나려니.. 하고 참은게 화근이었다. 회의가 생각보다 길어지고.. 중간에 나갈수도 없는 상황이고.. 다행히도 가까스로 방광이 찢어지기 직전에 회의가 끝났다. 부랴부랴 "화장실이 어딘가요?" 경비 아저씨께 물어 아저씨가 손짓하는 곳으로 냅따 달렸따. 휘릭!!! 문을 열고 들어가, 아.. 살았따!! 휴우... 앉아있는데 갑자기 화장실 바깥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남자 아저씨 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오잉?? @.@ 그렇다.. 내가 앉아있는 그곳은 남자 화장실이었던 것이다. 그러고보니, 급해서 뛰쳐들때 이상했던 광경이 떠올랐다. 화장실 들어와서 앉을려고 하는데, 뚜껑이 올라가 있었단 말이지.. -.-;++ 결국 그렇게.. 이 그림 좋아 일때문에 들른 와인BAR에 이그림이 걸려있었다. 전에도 어디선가 보고 맘에 들었었는데.. 이거 누구 작품인지 아는 사람있나요? ps. 그러고보니 촛점이 그림이 아니라 벽돌에 맞춰졌네요.. | LOMO / 필름스캔 무료 혹은 심심 혹은 휴식 저 의자들은. 잠시의 휴식을 즐기는 중일까.. 아니면 무료한터라 손님을 기다리는 중일까.. 나역시 지금 내가 쉬고 싶은 건지, 무료한건지.. 다시금 뛰고 싶은 건지.. 참 많이 헷갈린다. | LOMO / 필름스캔 이전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