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8경중 하나라는 대둔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6시 40분 서울을 출발, 서울 - 경부고속도로 - 대전/통영간고속도로 - 추부IC - 대둔산 (자동차로 약 2시간 30분)
대둔산 주차장에 들어서니,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도 우람한.. 마치 설악산의 울산바위같은 자태의 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해발 878m ... 이제 겨우 2번째 산행인데, 저 산을 오를수 있을까... 나와의 힘겨운 싸움이 되겠구나.. 겁이나면서도 알 수 없는 에너지가 마구 몰려옵니다. (저기 아는 아저씨 한분이 건너고 계시네요.. ㅋㅋ)
▲ '오금이 저린다'라는 말을 알게해준 공포의 삼선교를 올라.. (※이미지출처: NAVER) 드디어.. 해발878m 돌 산이라 무척 어려웠지만, 내려올때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그나마 살아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산행은 제게..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이지만 그 무모함 속에 얻는 무형의 것들이 저를 움직이게 하네요.. 응원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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