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간다는 것..
그 안에서 존재하는 모든 "인연"이란
그러고 보면 참으로 타이밍의 예술이다.
내가 준비가 안 되어 있을 때 오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비켜간다.
그것이 사람이든, 다른 무엇이든.
그렇게 비껴가는 수 많은 인연들은
어떠한 이름으로 스러지는걸까.
혹은 어디에서 다시 소생하는걸까.
오늘 또하나의 인연이 나를 비껴간다.
인생이 타이밍이란 건
참으로 얄궂은 일이다.
반응형
'일상-별일없이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맙습니다. (0) | 2005.06.24 |
---|---|
다름 vs 틀림 (0) | 2005.06.21 |
옷걸이에 대한 단상 (0) | 2005.06.17 |
M vs M (0) | 2005.06.15 |
말.말.말. (0) | 2005.06.03 |
퇴근길 한강의 하늘 (0) | 2005.05.22 |
김밥이 좋아. (0) | 2005.05.18 |
안정, 일, 사람, 비젼 중에 택하라면? (0) | 2005.05.13 |
진정한 자유는...? (0) | 2005.05.11 |
네잎 클로버 (0) | 2005.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