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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별일없이산다251

아동 성범죄자 - 화학적거세 법안 통과 조두순 사건을 시작으로 크게 화두 되었던 '화학적 거세'가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한다. '성충동 약물치료 법안'으로 용어 순화, 피해 기준 아동 나이를 13세에서 -> 16세로 넓힌건 잘한 것 같다. 16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 중에서 비정상적인 성적 충동이나 욕구를 억제하기 어려운 성도착증 환자로 판명된 자에 대해 약물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범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약물치료요법은 대상자를 치료감호소에 수용한 후 실시하며, 반드시 심리치료 등을 병행해 실시하되 최장 6개월을 넘길 수 없도록 했다. 성도착증 환자로 판명하는 기준은 명쾌한건지, 집행의 현실성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과연 그 효과는 있는건지... 등이 까리하지만 일단 이런 법안이 통과했다는 것만.. 2010. 6. 30.
아, 눈물없인 볼 수 없는 덤블링 정말 눈물이 찔끔 거릴 정도로 웃었다. 마치 일부러 저렇게 콘티를 짜고 나온게 아닐까 의심이 들만큼. 덕분에 낄낄 큭큭 너무 큰 웃음 선사해 준 용기백배 당당한 남자분께 감사를. ㅋㅋ ▲ 1분 40초부터 보면 됨. 자칭 유년시절 일명 '방방이'의 대마왕이라는 유정민을 내보내보고 싶구나. ㅋㅋ 2010. 6. 28.
2002년 월드컵의 기억 잠시 후 팀사람들과 축구 단체응원을 간다. 빨간색 '다대티 - 다시한번대한민국티'가 없는 관계로 내가 오늘 입고 갈 응원 복은 2002년, 일명 국가대표 보급형 나이키 티셔츠. ^^ 다시한번.. 이라는 취지에 오히려 더 맞지 않나 싶다. 옷은 왜 4년마다 그렇게 다시 만들어 파는지. 2002년. 그때 만큼의 관심과 열정도 없고,, 온 나라가 월드컵만 존재하는듯 난리부르스인게 못마땅하지만 그래도 돌이켜 생각하니 살짝 맘이 즐겁긴하다. 무엇보다 치킨에 맥주. Tonight! 다들 개인의 취향대로 즐거운 저녁 되시길. ^^ 2010. 6. 17.
[깜짝선물] 42만 번 째 방문자님께 선물드릴께요 내비도 블로그에 들러주신 분이 어느덧 40만이 넘었습니다. 그 때는 얼레 벌레 모르고 지나쳤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제 블로그는 댓글이 많지가 않아서 꾸준히 오시는 분들이 누군지도 잘 몰라요. 블로그로 맺은 친구도 별로 없구요. 뭐 살짝 고독한 블로그랄까요. ㅎㅎㅎ 네이버처럼 블로거들 간의 연계고리(이웃 블로그 같은)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 안에 있는 것이 보다 많은 방문과 왕래를 끌어낼 수는 있겠지만, 티스토리를 고집하는 이유는 이래라 저래라 하는 제약이 덜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네이버는 좀 많이 나아진 것 같은데, 예전엔 독립 도메인 연결 링크도 없었거든요. 암튼 그러니 이렇게 나름 섬처럼 떨어져있는 블로그에 이런 저런 이유로 찾아 주는 분들이 어찌 고맙지 않겠습니까.. 2010. 6. 8.
레알 멋진 저녁 하늘 간만에 칼퇴, 낮의 하늘 못지 않게 어두워 가는 하늘도 참 멋지구나.. 이 고요함을 즐기고 있다. ps. 사진 위에 하얀 점은 별~ 2010. 5. 27.
[산책] 점심 시간 도심 속 소풍 - 남산 한옥 마을 2010년 5월 26일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하늘. 게다가 온도까지 쾌청 상쾌. 아.. 맘에 들어 맘에들어. 늘 이런 날씨의 나라, 어디 없을까? 그런데서 한 6개월만 살다 오면 참 좋겠는데. 오늘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우리 모듈 소풍의 날. (이런 건 입사 후 첨인데, 소소한 즐거움이 새록) 장소는 남산 한옥마을 회사인 을지로입구에서 남산 한옥마을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거리를 잘 모르겠어서 갈땐 택시, 올 땐 도보. 시간상 정작 잔디밭 식사는 한 10분만에 후딱. 아쉬웠음. 프랑스는 점심시간 2시간이래매. 우리도 쫌 안되겠니? 뭐 제대로 둘러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콧바람 쐬고, 소풍 온 아이들 재잘거림으로 에너지 공급받고, 마침 날씨도 끝장이니 이 어찌 아니 기쁠쏘냐. 점심시간을 이용한 근처.. 2010. 5. 27.
내비도 블로그에 다녀 간 사람이 40만 명이 넘었네요 2007년 1월17일.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사한 지도 어느새 3년. 몇 일 전 지금까지 다녀간 방문자가 39만 9천명이 넘었음을 본 순간 40만 번째 방문한 사람한테는 기프트콘이라도 줘야할까.. 하고 있었는데 헉. 오늘 40만이 넘어버렸네요. 내일쯤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아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공지라도 띄울껄 그랬나봐요. 뭔가 꾸준히를 못하는 성미인지라 1년 넘게 꾸준히 하는 게 별로 없어서 (아! 수영을 포함시킬까나,, 했으나 결석이 잦은 관계로 패스...) 개인적으로도 엄청 뿌듯하네요. 혼자 너무 감동중인? ㅋㅋ 관심사, 생각, 가치관,, 등등 시간에 따른 나 자신의 변화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과의 인연도 참으로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비도 블로그를 다녀가신 .. 2010. 5. 16.
[봄] 식물 키우기의 즐거움 - 상추 모종과 꽃을 심었다. 지난번 상추를 길르겠다며 야무지게 시도한 한겨울 상추 씨뿌리기가 처참한 실패로 끝나고, '다시한번 해보마' 상토에 배양토 주문, 큰 박스가 짐짝처럼 차지하고 있기를 수 개월. 모종을 사볼까 싶어도 어디서 사야하나 그저 맘의 짐으로만 있었는데, 어제 친구네 집 들렀다가 야호. 마침 가까운 곳에 농원이 있어 고고씽. 오늘 날씨도 어찌 이리 짱짱한가! 베란다 청소도 하고 상추도 심고,, 드디어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 ▲ 상추도 종류가 참 많더라, 적상추 2개, 꽃상추2개, 나머진 기억안남. 총 8개. 쑥쑥 자라거라~ ▲ 모종을 사고 나니 화사하게 꽃도 함 심어볼까?? 싶어, 생전 처음 꽃 화분도 샀다. 이름은 비베니. 분홍색 2개, 파란색 2개. 베스킨라빈스 포장용 스티로폼을 화분으로 재활용. (스티로.. 2010. 4. 25.
1년에 단 하루, 장애인의 날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올해로 30번째. 연중엔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거 없으면서 이 날 딱 하루만! 엄청나게 불쌍한 시선으로 장애인을 사랑하겠노라 외치는 날. 어릴 때부터 이 날은 모르고 있다가도 괜히 불쾌해지는 날로 기억하고 있는데,, 올해는 아니나 다를까 지방선거에 발 맞춰 각 정당에서 약속이나 한듯 우루루.. 장애인공약을 걸고 나섰단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거리에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을 보기는 힘들다. 제일 큰 문제는 취약한 인프라라고 생각한다. 이건 뭐 여기 저기 돌아 다닐 수가 있어야 공부도 하고 취업도 하고 할꺼 아닌지.. 장애인 시설이라도 하나 들어 올라치면 집 값 떨어진다고 데모하는 나라니 더불어 살기 위한 사람들의 인식과 배려도 참 못 따라준다 싶은데, 이.. 2010. 4. 20.
신품종 - 블랙 바나나 산 지 몇 일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무섭게 변하는걸까?? --;;; 냉장고에도 넣지 말라며.. 어떻게 보관해야하는거니. 1주일에 한 송이를 다 못 먹으니, 결론은 몇 개씩만 사야하는걸까??? ㅠ.ㅠ 2010. 4. 20.
[맛집] 명동 레오디나스 - 수제 초콜렛 전문점 누가바나 하겐다스, 클레도르처럼 아이스크림 겉에 딱딱하게 씌워져 있는 초코렛은 참 좋은데, 그밖에는 그그닥. 특히 초코가 녹아서 액체로 있는 경우 (일테면 퐁듀)는 확실히 안 좋아라 하고, 초코빵 같은 건 더 싫음. 어? 근데 핫쵸코는 좋네? 흠.. 암튼 모처럼 점심식사 후 들른 명동의 한 초코렛 전문 매장. 호불호와는 상관없이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가지런한 초코렛들이 무척이나 시각을 자극한다. 같이 밥 먹은 친구들과 디저트로 인당 한개씩. 난 화이트로. 근데 우.. 저 손가락 마디 겨우 한개씩만한게 1,700원이나 한다. 초코렛 4개면 흥부부대찌게 1인분이라는건데, 셈이 되는거야 마는거야. ▲ 아이폰 LOMO효과 어플 열심히 사용중. 아 로모 효과 완전 소중! 초콜렛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벨기에 .. 2010. 4. 12.
[맛집] 간만에 육식 - 서초동 금송아지 ㅇ 회사 동료 추천으로 방문 : 서초동 금송아지. 간만에 한우로 몸보신~~ 비싼 집들 (버드나무집, 박대감, 삼원가든 등등..)보다 가격 부담이 덜한 정육식당이다. 정육식당의 고정관념과 달리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파킹도 해주고, 서비스도 대체로 훌륭.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가 아주 맛있더라구. ^^ 육즙의 풍만함을 느끼려는데 제레미 레프킨 아저씨의 '육식의 종말' 생각이 났다. 이 부드러운 육질에 대한 욕망으로 버팔로가 없어지고 인디언이 멸종되고 산림이 황폐화되고 소 뿡뿡 방구땜에 지구 온도가 올라간다는거지.. 음... 거참.. 하는 생각. 아주 잠시. But.. 아.. 어쩌랴, 맛있는걸. 미안하다, 육식동물이다. --; ▲ 일명 마블링이라고 부르는 저 사이사이 지방. 그로인해 부드럽지만, 사실 소 입장에.. 201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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