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 ★ ㅇ 박사가 사랑한 수식 ㅇ 博士の愛した數式: The Professor And His Beloved Equation, 2005 ㅇ 감독 : 코이즈미 다카시 아 참 착한 영화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참, 비현실적이다. 지난 주말 집에서 빈둥대며 본 영화. 기대이상으로 잘 봤다. 인간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실제로 현실에선 보기 힘든 사람들이기에, 그래서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기억은 20대의 어느날에 머물러 있고, 이후에도 단 80분만 기억할 수 있는 박사님. 숫자와 수식을 통한 이야기들도 매력적이지만, 항상 일관된 그의 가치관에 따른 행동이 멋지게 다가온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우리는 얼마나 자주 스스로를 속이는가. 80분마다 매번 똑같은 질문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대는게 지겨운 사람들은 박.. T world 이벤트 - 코코샤넬 영화 예매권 (8/5~8/19) 보고 싶은 영화 코코샤넬. 8월 개봉인데 마침 Tworld에서 이벤트 진행 중. 저야 100% 당첨 안되는지라 아쉽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함 응모해보시라고 올립니다. ※ Tbag 서비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휴대폰에 있는 문자, 주소록, 사진을 Tworld 웹에 올려서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뭐 예전에도 주소록 자동저장, i's box등을 통해 연계는 되어 있었지만, 한 몸의 서비스로 묶어졌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월에 오픈을 했지요. 무료구요, 이용하실려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VM)을 핸드폰에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단, 지원되지 않는 핸드폰 기종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T bag 서비스 링크 ps. 헉.. 이벤트 내용을 보여주기도 전에 사이트에.. [문학]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 듀이 ㅇ 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ㅇ 원제 : Dewey ㅇ 저자 : 비키 마이런, 브렛 위터 ㅇ 옮김 : 배유정 ㅇ 갤리온출판사, '09. 2월, 328p 간만에 가슴 훈훈한 책 워낙 동물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땡기지 않는 책이었다. 어찌저찌하여 보게 되었는데, 소감? 오 좋다. 정말 어떤 것이든 편견은 버려야한다. 이 책은 물론 고양이 이야기지만, 고양이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들 인생에 대한 얘기다. 시간의 흐름과 변하는 것들, 삶에 대한 이야기들. 우리가 놓치고 가끔 깜빡깜빡 잊는 것들에 관한. 저자가 살아온 인생도 만만치 않지만 글 솜씨 또한 훌륭하다. (실제 원서에 도전을 해볼까나) 정말 훈훈하게 읽었다. 읽으면서 주 스토리와 상관없이 내비도의 촉수를 빠짝! 세우게 한 게 2가진데.. 놀라운 노래 - 엄마송 (Mom Song) 난 잔소리를 그닥 많이 듣지는 않은 것 같은데.. 다혜가 보면 너무 공감할 것 같다. 언니에게 보여주고 싶은 동영상이다. ㅋㅋ ※ 출처 : http://knote.egloos.com/2232100 [사회] 당신들의 대한민국1, 2 - 박노자 ㅇ 당신들의 대한민국 1, 2001, 12, 301p ㅇ 당신들의 대한민국 2, 2006. 1, 319p ㅇ 저자 : 박노자 ㅇ 출판 : 한겨레출판 음. 뭔 말인진 알겠는데 머냐 살짝 좀 얄미운 이 기분은. 우석훈의 책을 통해 박노자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다. 1권이 2001년 이니까 출간 된지는 꽤 되었네. 무엇보다 저자의 이력이 참으로 흥미로운데 누구나 그럴꺼다. 저자는 러시아 사람이다. 구 소련의 마지막 시기에 대학생을 지낸 저자의 전공은 이름도 낯선 '동방학'. 아마도 조선의 문학과 문화, 역사 등을 공부하는 과인듯하다. 그야말로 순수공부하는 꽈라는거지. 등록금 걱정없이 오로지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공부만 할 수 있었던 환경은 사회주의 소련이기에 가능했던 선물이었다고 하니 아이러니다. 암튼 대학생.. 당신이 미래에 타게 될 차를 알려드립니다. 당신의 머릿속을 알려주마 이후 또 다른 즐거운 사이트입니다. 이름을 입력하면 미래에 타게될 차를 알려준다는군요. 미래에 나는 무슨 차를 타게될까? 이젠 구형이된 그랜저나 포니2 혹은 유모차가 나왔다고 애석해하지 마세요. 제 주변 분 중에는 논에서 타던 썰매도 있으니까요. ㅋㅋ 음 제차는 뭐 무난하게.. 요정도루다. 호호. [수영] 접영 연습 동영상 - 펠프스 (한팔 접영 포함) 김태희도 어려워한 앞으로 꿀렁 웨이브가 이제 대충 좀 된다. 운전 중 빨간신호등에 걸릴 때 마다 핸들을 부여잡고 그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던가. 아마 옆 차선에서 봤다면 정말 '저 여자 어디 좀 아픈건가?' 정말 가관이었을꺼다. (출고시 3M으로 시꺼멓게 썬팅해준 현대자동차 영업사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하여, 오늘 수업에선 두 팔 쭉 뻗고 상체로 꼬물 웨이브를 하면 궁댕이가 올라오고 그럼 자연스레 발을 살짝 차주면서 앞으로 나가는 웨이브를 익혔다. (지난주 허리에 매달았던 헬퍼도 없이 말이지. 음하하) 그리고 막판에 한 30분은 한 단계 나아가서 한 팔 돌리는 걸 배웠는데 이거 또 내일의 열혈 복습 되시겠다. 좋은 동영상을 찾아 검색 중에 오호라, 이거 이거 이분이 누구셔. 펠프스님 아닌가. 한.. 장애인 이용 가능 수영장 비교 - 정립회관, 곰두리, 양천구민체육회관 수영에 꽂혀있는 요즘, naebido 기준대로, naebido 맘대로 수영장 평가. 한가지 특이사항은 장애인의 입장에서 한 평가이므로 일반인의 경우엔 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동안 그닥 장애인의 입장을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고 살다가, 막상 수영장을 다니며보니 우리나라 장애인 편의시설이 정말 얼마나 열악한지를 완전 팍팍 느끼고 있다. 그야말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열악함을 보게 될 것이다.' 수준. 평소 일상 생활에는 그닥 지장이 없는 나 조차도 이럴진대, 항상 휠체어를 이용해야만 하는 이땅의 장애인들 고충이 얼마나 크고 화딱지나고 속상할 지 마음이 답답하다. 때로는 의식수준 미달인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어처구니 없어 화가 나다 못해, 어두운 현실을 알게 된 것 같아. 씁쓸해지기도 한다...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