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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별일없이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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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일, 사람, 비젼 중에 택하라면? 여기 회사가 있다. 4요소는 안전성, 일, 사람, 비젼 즉, 1. 망할리 없는 아주 안정적인 회사. 하지만 일과 사람의 주파수는 맞지 않는다. 2. 내가 찾던 바로 그일이다! 그러나 언제 망할지 알 수 없는 규모에 코드 안맞는 사람들과 함께다. 3. 불안한 규모, 일도 그닥 내키진 않지만 주변엔 온통 너무 너무 좋은 사람 투성이다. 4. 분명 언젠간 뜬다! 그러나 당장엔 회사든, 일이든, 사람이든 모든게 불확실하다. 자, 당신의 선택은 무엇이었는가? 이유는? (도토리 15개) ※ 단, 성심성의껏 답한 자에 한함. 기타의견 가능. 당첨자는 내비도 맘임 ㅋㅋ
진정한 자유는...? 어제 나보다 한참 나이가 많으신 분과 식사를 했다. 나는, 내 마음의 버석거림에 대해서, 그로 인해 불안정하고, 들뜨고 한량처럼 떠돌고픈, 날라다니는 마음에 대해서.. 매여있는 현실과 생산성에 대해서.. 의 반대 급부로 가 너무도 치명적으로 약한 나에 대해서.. 머.. 암튼 그런류의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쓰면서 생각해보니, 제길. 난 왜 이런거지??? -.-) 한참을 듣던 그분이 말씀 하셨다. "진정한 자유는 경제적인 자유다" ! 순간 멍했다. 그러나 곧,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집에 오는 길에, 잠드는 밤에, 깨어나는 아침에, 그리고 지금까지. 그런걸까..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경제적으로 완벽하게 풍요할 때, 완벽한 자유도 쉽게 오는걸까.. 그렇다면 무소유 철학의 자유는 경제적으..
네잎 클로버 누구에게나 네잎클로버의 행운은 있지 않을까.. 찾다가 찾다가 찾다가.....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 LOMO
모자른 시간에 대한 생각 시간이 왜 모자를까..를 계속 생각하다, 부란 물질을 소유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실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것으로 여겨졌던 "시간"까지 살 수 있음..에 생각이 미쳤다. 결국 시간이라는 것도 자본주의 경제를 살고 있는 우리에겐 기실 알고 보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게 아닌것이다. 풍요롭다는 것은, 부유하다는 것은 남의 시간을 돈을 내고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돈을 주고 가정부를 둘 수도 있고 - 그렇게 함으로써 하루에 1, 2시간을 살 수 있다 기사를 둘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하루에 꼬박 3시간 운전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선생님을 둘 수 있고 - 그렇게 함으로써 스터디 및 독서에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코디나 헤어디자이너를 둘 수 있는 것이다.. - 그렇게 함으로써 옷을 사고,..
24시간이 왜 이렇게 모자르지 하루는 24시간 ----------------------------- 구분 소요시간 남는시간 ----------------------------- 회사 10시간 14시간 식사 2시간 12시간 (아/점/저 포함) 씻기 1시간 11시간 (아/저, 출근준비 등등 포함) 출퇴근 3시간 (가장막히는기준) 8시간 수면 8시간 0시간 ----------------------------- 졸려죽겠는 취침시간 8시간을 빼고 나니 아무런 시간이 남지 않는다. -.- 너무 모자르다. 모잘라 모잘라!!!!!! 책도 읽고, TV도 보고, 청소도 하고, 친구도 만나야하고, 하다 못해 똥도 눠야 하지 않겠는가!!! 결국엔 평소 "졸릴 수 밖에 없는"의 수면을 취하고 마는 사태가 늘상 벌어지고 마는데, 이것이야말로 Negative ..
자화상 어느것이 진짜 나인가.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2005. 5. 4.
변곡점 오늘 느닷없이 내게 뛰어든 생각은 분명. 지금까지와는 다른, 아주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 같다.
너무도 잔인한 4월에게 안녕을 고했다. 4월은 잔인한 달.. 그 의미가 뭔지, 왜 잔인한지는.. 나름에따라 자의적이겠지만. 2005년 4월 나 역시 내 나름의 잔인한 4월을 견뎌냈다. 만물이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하여 움찔거리고, 따사로운 햇살이 온 세상을 감싸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행복에 겨워 보이는 이 때 우울과 나약의.. 나만의 동굴에 갇혀버린 나 자신에게 이보다 더 잔인한 계절은 없는 듯 했다. 정말이지. 너무도.. 찬란하기때문에. 잔인하기 그지없는. 4월이었다. 어찌되었든.. 이제 그토록 야속하던 4월이 갔다. 무책임함이 아닌, 긍정의 목소리로 기.꺼.이. 4월을 보내줬다. 이제 5월이다. 이제는 다시금 고개를 치켜 들고 입을벌려 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잘 이겨낸 내 스스로에 박수를 보낸다. ▲ 우울과 나약의 동굴에 빠졌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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