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15)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시리즈 2007, 2008 그리고 2009 한국시리즈를 야구장에서 실제로 첨 본 게 2007년. 야구에 별 관심도 없던 내가 회사덕에 한국시리즈도 응원 가보고, 우승의 기쁨과 열광도 맛본다. 첨에 가본 야구장은 그 녹색의 시원함과 탁트인 공간의 해방감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사람들의 에너지도 즐거웠고... 그렇게 2007년 2008년을 지내고 나니 야구를 제법 좋아하게 되었다. 아직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팀이 있는 수준은 아니어서 SK를 응원하는 중인데 다행히 한국시리즈에 3년 연속 오르고 있어 이젠 제법 '우리편 이겨라'의 맘으로 즐기고 있다. 오늘은 기아와의 3차전이 있는 날이다. 2패 뒤라 승패가 무척 중요한 경기. 날이 추워선가 울 팀에선 나포함 딱 3명이 지원. 무난하게 당첨. 문학야구장에 다녀왔다. 그간의 경험으로 담.. [영화] 디스트릭트 9 ㅇ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ㅇ 감독 : Neill Blomkamp (닐 블롬캠프) / 제작 : 피터잭슨 ㅇ 주연 : 샬토 코플리 (Sharlto Copley) - 비커스역, 데이빗 제임스(David James) - 쿠버스 역 ㅇ 10. 18. 씨너스 명동 오, 신선하다. 간만에 맘에드는 영화 외계인과 인간의 싸움이 시작되려나 생각했었는데, 오. 그런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인간한테 디립따 당하는 외계인 버전의 쇼생크 탈출이다. 20년 간 인간에게 갖은 핍박과 설움을 받지만 그래도 우걱우걱 그 유동첸지 뭔지를 꼬박꼬박 모아 드디어 탈출 성공. 그 전에 외계인 집 뒤지다가 그게 뭔지 모르고 잘못 들이마신 한 아저씨는 외계인으로 변해가고.. 모선으로 가서 3년간은 치료를 해야 인간이 될텐데.. 결.. [경제에세이] 딜리셔스 샌드위치 - 유병률 ㅇ 딜리셔스 샌드위치 ㅇ 저자 : 유병률 ㅇ 웅진윙스, 210p, '08. 6. 뉴욕에 가보고 싶은 맘이 쫌 생긴다. 2005년 뉴욕문화가 산책 (강일중)을 볼 때만 해도 함 가보고 싶어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사람 많고, 번잡하고, 시끄럽고, 복잡한 곳을 왕 싫어하게 되면서부터는 뉴욕 사진 몇개를 보아도 '우.. 빌딩 빌딩.. 우.. 사람, 사람.. 싫도다' 할 뿐 별 감흥이 없었다. 특히 그 노란택시들이 러시아워때 꽉꽉 막히는 장면들을 영화에서 볼 때마다 더더욱. 근데 이 책을 읽고나니 괜히 살짝 가보고도 싶어진다. 이 아저씨가 쓴 여자경제학을 예전에 읽었었는데, 대체로 글이 읽기 쉽고 편했던 것 같다. 이 책도 뭐 대단하거나 전문적으로 어렵거나 거창하거나 하지 않다. 그냥 술술 읽어진다... [소설] 스물 아홉 그가 나를 떠났다 - 레지스 조프레 ㅇ 스물아홉, 그가 나를 떠났다. ㅇ 원제 : ASILES DE FOUS (정신병동 이라는 뜻) ㅇ 저자 : 레지스 조프레 (Regis Jauffret) ㅇ 백선희 옮김 ㅇ 푸른 숲, 264p, '06. 11 미안하다, 도저히 끝까지 못 읽겠다. --; 프랑스의 촉망받는 작가인가보다. 프랑스 페미나 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생떽쥐베리의 야간비행도 이 상을 탔었다고 함) 재미는 둘째 치고 일단 도저히 이 문체를 따라 갈 수가 없다. --;; 못 읽어주겠다. 첨 프롤로그부터 그랬다. 약간 정신나간 여자의 끊이지 않는 횡설수설 독백에 '뭐야, 무슨 얘기를 할려는거야? 머 어떤 내용인거야, 그만 정신 좀 차리고 알아듣게 얘길 좀 해보라구.' 하는 맘이었는데 내내 그 주저리가 이 입, 저 입을 통해 끊임없이 계속.. [접영] 차렷자세로 웨이브 동영상 일명 킥드릴이라고 하나보다. 지난번에 찾은 동영상에서는 '헤드리드 바디 돌핀'이라고 하던데, 그거랑은 또 틀린건가? 암튼 가슴을 이용하여 리듬을 타라는데 참 무지 안된다. --; 아, 지난주에 못갔더니 몸이 근질근질, 얼릉 토욜이 되면 좋겠다. ※ 출처 : www.swimdoctor.co.kr DIY - 등 스위치 바꾸기 이번엔 스위치 바꾸기, 나날이 업글 되는 '돈 아끼다 DIE할 수 있는 DIY' ㅋㅋ 손 때가 지워지지 않는 옛날 스위치. 신종플루도 예방할 겸 쌔빙으루다 갈아주자. (모든 일엔 명분이 필요해) 인터넷에서 쌔빙 스위치 3,500원에 구입 1. 감전사 할 수 있으니, 두꺼비집을 내려준다. 2. 스위치 겉 케이스를 톡톡 두드려 떼어낸다. 3. 벽에 아래위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 멋지구리 전동드릴로 풀어준다. (없으면 그냥 드라이버로. 좀 귀찮다) 4. ▲ 잡아서 당기면 저렇게 전선들이 콕콕 박혀있다. 전선옆에 하얀색으로 보이는 홈을 송곳으로 쿡 눌르면 전선이 틱~ 하고 튕겨나오면서 빠진다. 5. 엉뚱한데 꽂을 수 있으니, 전선 색깔과 위치를 메모 해두고 새 스위치에 고대로 꽂으면 된다. 꽂는건 왕 쉽다. 딸.. [에세이]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 에쿠니 가오리 ㅇ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ㅇ 원제 : いくつもの週末 (1997) ㅇ 영어제목: Neverending Weekend ㅇ 저자 : 에쿠니 가오리 ㅇ 김난주 옮김, 태일소담, p148, '04. 9 나도 주말의 개념을 모르고 싶구나. 머 재밌는 주말 얘기들의 나열인가 싶었더니 그건 아니고, 가오리 언니의 결혼생활 에세이다. 머 남의 결혼 얘기 시큰둥이지만 워낙 책이 얇아서 그냥 휘릭. 인상적인 부분은 평생 주말의 개념을 모르고 살았는데 주말에만 놀아줄 수 있는 회사원 신랑을 만나고서야 주말의 소중함을 느꼈고, 계속 주말이었으면 좋겠다. 머 그런 얘기가 나온다. 아마도 그 테마를 제목으로 뽑은 것 같은데, 영어로 번역된 책 제목은 Neverending Weekend. 어라? 그래서 일본어 좀 되시는 친구 .. [소설] 남한산성 - 김 훈 ㅇ 남한산성 ㅇ 김훈 ㅇ 학고재, p384, '07. 4월 간만에 읽은 소설, 그저 답답할뿐이고. 책에서 외웠던 흐릿한 기억 - 그러나 내용은 잘 모르겠는 - 병자호란, 삼전도의 굴욕, 인조시대의 이야기다. 이 책만 그런건지, 김훈의 문체인지 비슷한 말을 반복하거나 반대로 엎어서 리드미컬하게 표현하는 문장들이 첨엔 신선했으나 점점 지겨워졌다. 그 문장들이 포위 당한 산성 안에서 임금, 신하들의 입에서 나올 때면 특히 더 했다. 머랄까.. 소설이지만 참 그 시절의 인물들이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거다. 뭐 어찌 할 수 없는 진퇴양란의 지경이라 얼마나 답답했을까만은, 소설로써 상황을 구경하는 나조차도 그런 화려한 말들의 대화가 오히려 더 답답하기만 하더라는... 자전거를 좋아 하는 분이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1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