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접영] 두팔로 젓기 (콤비드릴 - 강습동영상) 11월, 12월 거의 다 빼먹고, 2010년 첫 강습. 7월 꼬물웨이브 시작이후 참 오래도 버둥거리고 있다. 오늘 드뎌 접영 양팔에 들어갔다. 오른팔로 꿀렁대는 한팔 접영은 그냥 저냥 되기에 금새 될 것 같았는데, 왠걸. 왼팔까지 들어 올릴라니 이건 뭐.. '물속에서 일어나서 만세하며 걸어다니기'와 진배 없는 꼴이다. 정말 볼쌍사납다.. --; 동영상을 보니 담엔 좀 더 웨이브를 과격(?)하게 그리고 물속에서 머리도 쑥쑥..꿀렁꿀렁 해야겠다. 수려한 그날이여, 내게 오라. 화이륑. ※ 출처 : http://www.swimdoctor.co.kr [기업/경영] How? 물고기 날다 - 존 요코야마 ㅇ How? 물고기 날다 ㅇ 원제 : When Fish Fly 부제 : Lessons For Creating a Vital and Energized Workplace From the World Famous Pike Place Fish Market ㅇ 존 요코야마 (John Yokoyama), 조셉 미첼리 (Joseph Michelli) ㅇ 유영만 옮김, 244p, 한국경제신문, '09. 10 내가 사장이라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권한과 책임에 대해 종종 짜증나는 일들이 생긴다. 권한이 없는 것도 갑갑하지만, 권한은 없는데 책임까지 추궁당하면 짜증 곱배기다. 더 죽겠는건 주인의식 발휘한답시고 주어지지도 않은 영역까지 오지랍 넓혔다가 '엥? 그건 우리 일 아닌데?'라며 읽혀지지도 .. [소설] 에브리맨 - 필립로스 ㅇ 에브리맨 (Everyman) ㅇ 필립로스 (Philip Milton Roth) ㅇ 정영목 옮김 ㅇ 문학동네, p192, '09. 10 건강하게 늙게 해주세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제목은 에브리맨인데 내 보기엔 평범한 남자는 아닌 것이 - 여자 보는 눈이 없는건지, 감정에 충실하게 살았기 때문인건지 - 두번의 이혼, 세번의 결혼을 한 남자. (미국에선 흔한일인가??) 한때 잘 나갔던 남자. 그러나 어느덧 남은 건 병든 몸의 늙은 육신. 그리고 혹독한 외로움. 늙어간다는 것... 골방 노인네처럼 가족들로부터, 시대로부터, 사회로부터.. 주변인으로 밀려난다는 것의 기분이 어떤건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죽음과 늙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생각하게 된다. 새해벽두부터 뭔가 에너지 철철 으쌰 으쌰 책을.. [사회/기업] 보노보 혁명 - 유병선 ㅇ 보노보 혁명 - 제 4섹터, 사회적 기업가의 아름다운 반란 ㅇ 유병선 ㅇ 부키출판사, p252, 2007. 12 뭐든 아무나 하는 건 아니구나..역시. 구슬은 꿰어야 보배. 같은 유인원이지만 침팬지가 위계적이고 폭력적이고 이기적인데 반해 보노보라는 유인원은 평등하고 평화적이고 낙천적이라고 한다. 현재 인간 세상을 보면 어쩜 그리 침팬지의 특성만 물려 받은거냐 싶은데, 여기 저기 조금씩 보노모의 특성이 보여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사회적기업. 주주의 이익추구와 이윤을 위한 기업이 아니라, 지역사회, 사람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수익을 쓰는 기업들. 그런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대부분이 해외사례다) 보노보에 대한 얘기도 기대했는데 서두에서만 언급될 뿐 없는게 좀 아쉬웠고, 다양한 사례들 중.. [사회/경제] ★ 블루진 세계경제를 입다 - 레이첼 루이스 ㅇ 블루진, 세계경제를 입다. ㅇ 원제 : Fugitive Denim ㅇ 저자 : 레이철 루이스 스나이너 (Richel Louise Snyder) ㅇ 최지향 옮김, 부키출판사, p388, '09. 8 청바지도 암 생각없이 못 입겠구나 이제.. 집으로 가는 길을 읽고 '에혀..다이아몬드는 다 샀구나 이제..'했던 것처럼 청바지도 이거 원 이래서야 어디 맘대로 입겠냐고요. --; 청바지 매니아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신상의 이유로 4계절 내내 청바지를 입는 편인데 읽고나니 앞으로 어떤 청바지를 입고 다녀야하나.. 머리가 아프다. 청바지와 관련된 생산사슬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복잡하고 (예컨대 '메이드 인 페루'라는 라벨이 붙어 있다 하더라도, 텍사스의 목화를 가지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방직한 후 리마에서 재단.. [에세이] 마음에게 말걸기 - 대니얼 고틀립 ㅇ 마음에게 말걸기 ㅇ 원제 : Learning from the Heart ㅇ 저자 : 대니얼 고틀립 (Danniel Gottlieb) ㅇ 노지양옮김, 문학동네, 236p, '09. 6 회사 본부장님께서는 본부내 생일을 맞은 구성원에게 책 한권씩을 선물로 주신다. 무려 한달이나 늦게 도착한 선물인데 넘 놀랐다. 노란 포스트잇에 친필로 덕담까지 써주셔서... ^^ 책은 한마디로 인생,, 막 아웅다웅 머 어케 바꿀려고 거스를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있는대로 인정하고 감사하며 순간순간 편안한 맘으로 지내라. 머 그런거다. 저자는 심리학자이기도 하지만, 33살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30년을 지내오신 분이다. 그런 분이 '인생을 그 자체로 인정하고 감사하며...' 라고 얘길 하니 거참.. 머 어케 해볼도.. [에세이]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ㅇ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ㅇ 원제 : Endangered ; Your Child in a Hostile World (2000) ㅇ 저자 :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Johann Cristoph Arnold) ㅇ 전의우 옮김, 양철북, p176, 2007. 12 아이를 키운다는 것, 진정 숭고한 일. 그냥 휘릭 글자만 놓고 볼땐 '성심성의껏 진심으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곁에 있어주고 믿어라. 부모는 아이를 소유한게 아니라 안내하는 것이다' 와 같은 '뻔한 말'들의 나열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책이 좀 뭔가 다르다. 두껍지도 않다. 말도 읽어보면 사실 뻔하다. 그럼에도 뭔가 깊은 신념같은게 느껴진다고나할까. 사색하게 하는 힘이있다. 조카를 둔 이모/고모의 입장에서도 맘이 울리는데 부모라.. 나의 첫 터치폰 - 그 이름 M1000 ▲ 이미 한 10년전 내비도는 터치폰을 썼었다규!! :) 음악을 들어보겠노라며 mp3를 아이팟 터치로 옮기겠노라.. 한참 씨름. (생각보다 어려운데? --) 갑자기! '아 하! 이미 내가 터치폰(?)을 써봤구나!' 하는 기억이 떠올랐다. 아는 사람도 있을거다. 바로 위에 보이는 저 사진. 삼성 SPH M1000이라는 모델!! ㅋㅋ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국내 첫 터치폰이자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그 후 한참 후에 SKY에서 IM1000이라고 일명 게임폰, 가로로 여는 폰이 나왔던게 기억난다. 저걸 언제 썼는지는 기억이 가물한데 1999년? 2000년? 머 그즈음이었을꺼다. 다른 폰들에 비해 정말 무겁고 컸지만 스타일러스 펜으로 혹은 손가락으로 콕콕 눌러 쓰던게 신기하기도 했고 뿐아니라 문자보내기도 편하..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