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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저트 플라워 - 셔리호만 ㅇ 데저트 플라워 (Desert Flower) ㅇ 감독 : 셔리호만 (Sherry Horman) ㅇ 주연 : 리야 키비디 (Liya Kebede) , 샐리 호킨스 (Sally Hawkins) ㅇ 중앙극장, 4월 26일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악행은 또 얼마나 많을까. 아프리카 소녀가 뉴욕 최고 모델이 된 이야기라길래, 자수성가한 위인전 같은 영환가보다.. 했다. 아프리카의 화면과 위인전 영화 특유의 승승장구, 위풍당당한 자신감을 엿보고 싶었는데, 영화는 차라리 인권영화에 더 가까웠다. 소말리아의 전통 - 여자 아이들의 할례 -에 대한 고발. FGM (Femal Genital Mutilation - 여성할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남자 아이들의 할례 - 표피를 일부 벗겨내는 - 수준이 아니라 이건..
[접영] 한팔 접영 - 왼팔 성공 2주만에 수영. 밥을 간단히 먹고 살짝 잠까지 잔 뒤라 그런지 다른 날과 달리 몸 컨디션이 아주 개운한 게 좋았다. 강사님이 여자 분으로 바뀌어 계셨고 날이 풀려선지 수영 배우는 아이들이 참 많았음. 겨울에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배웠어야 하는 데 말이지. 어디까지 배웠는지를 또 설명하고,,, 역시나 접영 연습 돌입. 오늘은 양팔은 안하고 한 팔 접영만 계속 했다. 갈 때는 오른팔, 올 때는 왼팔. 오른팔은 호흡을 자유형처럼 하니까 좀 익숙한데 왼팔로는 호흡을 정면으로 해야하니 정말 영 잘 안 됬었는데 오늘 작은 성취감을 좀 느낄 수 있었다. 25m 왼팔 접영 성공한 것! 야호~~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끝까지 간 건 오늘이 첨이었거든. 기분 좋았음. 역시 배우는 데는 반복과 연습이 그 답인 것 같..
[봄] 식물 키우기의 즐거움 - 상추 모종과 꽃을 심었다. 지난번 상추를 길르겠다며 야무지게 시도한 한겨울 상추 씨뿌리기가 처참한 실패로 끝나고, '다시한번 해보마' 상토에 배양토 주문, 큰 박스가 짐짝처럼 차지하고 있기를 수 개월. 모종을 사볼까 싶어도 어디서 사야하나 그저 맘의 짐으로만 있었는데, 어제 친구네 집 들렀다가 야호. 마침 가까운 곳에 농원이 있어 고고씽. 오늘 날씨도 어찌 이리 짱짱한가! 베란다 청소도 하고 상추도 심고,, 드디어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 ▲ 상추도 종류가 참 많더라, 적상추 2개, 꽃상추2개, 나머진 기억안남. 총 8개. 쑥쑥 자라거라~ ▲ 모종을 사고 나니 화사하게 꽃도 함 심어볼까?? 싶어, 생전 처음 꽃 화분도 샀다. 이름은 비베니. 분홍색 2개, 파란색 2개. 베스킨라빈스 포장용 스티로폼을 화분으로 재활용. (스티로..
1년에 단 하루, 장애인의 날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올해로 30번째. 연중엔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거 없으면서 이 날 딱 하루만! 엄청나게 불쌍한 시선으로 장애인을 사랑하겠노라 외치는 날. 어릴 때부터 이 날은 모르고 있다가도 괜히 불쾌해지는 날로 기억하고 있는데,, 올해는 아니나 다를까 지방선거에 발 맞춰 각 정당에서 약속이나 한듯 우루루.. 장애인공약을 걸고 나섰단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거리에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을 보기는 힘들다. 제일 큰 문제는 취약한 인프라라고 생각한다. 이건 뭐 여기 저기 돌아 다닐 수가 있어야 공부도 하고 취업도 하고 할꺼 아닌지.. 장애인 시설이라도 하나 들어 올라치면 집 값 떨어진다고 데모하는 나라니 더불어 살기 위한 사람들의 인식과 배려도 참 못 따라준다 싶은데, 이..
신품종 - 블랙 바나나 산 지 몇 일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무섭게 변하는걸까?? --;;; 냉장고에도 넣지 말라며.. 어떻게 보관해야하는거니. 1주일에 한 송이를 다 못 먹으니, 결론은 몇 개씩만 사야하는걸까??? ㅠ.ㅠ
[사회]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 우석훈 ㅇ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 88만원세대 새판짜기 ㅇ 우석훈 ㅇ 레디앙, p244, 2009 진정 20대는 저주받은 세대인걸까. 정말 우리나라만 이렇게 돌아가는 것일까? (당췌 머 딴 나라에서 안 살아봤으니 원..) 근데 정말로 그렇다면 미래의 아이들을 이 땅에서 살 게 하는 것 자체가 어른들의 죄악인거 아냐? 또 마구 헷갈리는구나. 88만원세대를 쓸 때 솔직히 대안까지는 구체적으로 생각 못 하셨다는 우석훈님이 연세대학교 조한혜정 교수와 의기투합, 세미나처럼 한 학기를 운영하며 객관적으로 보았던 대학생들의 모습을 통한 현실인식과 몇가지 가능성 있어 보이는 대안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부록으로 학생들이 직접 작업한 과제물 일부가 실려있다. 88만원세대뿐 아니라 우석훈 박사의 책 속에 등장하는 20대에 대한 ..
[에세이] ★ 청춘불패 - 이외수 ㅇ 청춘불패 ㅇ 이외수 ㅇ 해냄출판사, p280, 2009 20대 청춘에게 고하는 희망의 메세지 이외수의 책은 처음이다. '기인'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무의식적으로 이 분의 책엔 손이 안 갔던 것 같다. 그 이미지의 각인은 국민학교때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로 인해서다. 국민학교 때 시력이 나빠 알이 왕 두껍고 뺑뺑 도는 안경을 쓰셨던 여자 선생님이 계셨다. 같은 학교 선생님이었던 아빠와도 친분이 있어서 꽤 자주 뵜는데 바로 그 분이 이외수 동생이었다. 당시엔 뭐, 오빠 되시는 분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저 '엄청 안 씻는대. 왕 더럽대, 술독에 빠져지낸대' 식의 카더라 통신을 친구의 친구의 친구를 통해 듣게 된.. 뭐 그게 다였다. 그런데 왜 유독 그 이미지가 이토록 오래 각인되어 있었던 걸까..
[맛집] 명동 레오디나스 - 수제 초콜렛 전문점 누가바나 하겐다스, 클레도르처럼 아이스크림 겉에 딱딱하게 씌워져 있는 초코렛은 참 좋은데, 그밖에는 그그닥. 특히 초코가 녹아서 액체로 있는 경우 (일테면 퐁듀)는 확실히 안 좋아라 하고, 초코빵 같은 건 더 싫음. 어? 근데 핫쵸코는 좋네? 흠.. 암튼 모처럼 점심식사 후 들른 명동의 한 초코렛 전문 매장. 호불호와는 상관없이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가지런한 초코렛들이 무척이나 시각을 자극한다. 같이 밥 먹은 친구들과 디저트로 인당 한개씩. 난 화이트로. 근데 우.. 저 손가락 마디 겨우 한개씩만한게 1,700원이나 한다. 초코렛 4개면 흥부부대찌게 1인분이라는건데, 셈이 되는거야 마는거야. ▲ 아이폰 LOMO효과 어플 열심히 사용중. 아 로모 효과 완전 소중! 초콜렛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벨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