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2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비도 블로그에 다녀 간 사람이 40만 명이 넘었네요 2007년 1월17일.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사한 지도 어느새 3년. 몇 일 전 지금까지 다녀간 방문자가 39만 9천명이 넘었음을 본 순간 40만 번째 방문한 사람한테는 기프트콘이라도 줘야할까.. 하고 있었는데 헉. 오늘 40만이 넘어버렸네요. 내일쯤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아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공지라도 띄울껄 그랬나봐요. 뭔가 꾸준히를 못하는 성미인지라 1년 넘게 꾸준히 하는 게 별로 없어서 (아! 수영을 포함시킬까나,, 했으나 결석이 잦은 관계로 패스...) 개인적으로도 엄청 뿌듯하네요. 혼자 너무 감동중인? ㅋㅋ 관심사, 생각, 가치관,, 등등 시간에 따른 나 자신의 변화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과의 인연도 참으로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비도 블로그를 다녀가신 .. 한겨레 PR 전문과정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PR 교육 과정을 수강중이다. 1주일에 한번. 비록 저녁을 대충 떼울 수 밖에 없는 야간 시간의 교육이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알게 되는 과정은 정말 즐겁다. 시간이 되면 한 챕터씩 정리를 해두고 싶은데, 어떨지 모르겠다. 일단, 과정의 시간표를 적어둔다. 1. 온라인 소셜미디어의PR 활용 전략 (5/11 명승은 대표) 2. PR과 PR산업의 이해 (5/18 허종욱대표) 3. 대 언론 관계관 리와 전략적 Publicity (5/25 허종욱대표) 4. 사내 커뮤니케이션 (6/1 신호창 교수) 5. 전략적 PR 기획(6/8 허종욱 대표) 6. 현직 방송인 특강 (6/15 MBC 최일구기자) 7. 마케팅 PR(1) 및 국내 성공사례 (6/22 허종욱대표) 8. 글로벌 브랜드의 IM.. [충청북도] 제천 - 의림지 (5/8) 5월8일 어버이날. 아침 산책을 좀 해주고,, 충청북도 제천으로 출발. 순전히 막히는 게 싫다는 이유로 택한 경로치고는 제법 멀었다. 한 4시간 쯤 걸린듯. ㅋㅋ 첨엔 문경을 가고 싶었는데 어버이날이라 관광 오신 어르신들 많을 것 같아 경로 변경. 중앙고속도로 부근에 있는 곳들 중에 찾으니 제천이 눈에 들어온다. 예전에 청풍 클럽 ES콘도 다녀간 생각이 나면서 덜 낯설기도 하고, 그때 봤던 제천의 경치가 아주 좋았기도 하고. 제천으로 검색하니 명소 중에 '의림지'가 있네. 근데 어라? 이거 어디서 들어본거잖아. 국사책에서 달달 외우던 거.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 제천 의림지!! 3대 저수지! 아니 근데 이 망할놈의 주입식 교육, 생각을 해본 적도, 입 밖에 내보낸 적도 없는 단어들이구만 '의림지' .. [충청남도] 오서산 자연휴양림 (5/6~5/8) 종종 서울이 갑갑하다. 아파트로 빽빽한 도시의 광경은 밉다 못해 흉칙하고, 사람은 너무 많고, 공기는 탁하고, 도로는 언제나 막히고.. 그런 생각으로 목이 죄어오면 서울을 벗어나야 한다. 훌쩍. 자연속으로~ 한동안 산을 다니면서 자연 속의 편안함을 알게 되었고, 자연휴양림도 완전 사랑하게 되었는데, 어느새 주말엔 하늘에 별따기만큼 예약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과감하게 떠났다. 주중에! 5월6일~5월8일 2박3일. 이번엔 안 가본 동네를 가보고 싶었고, 그래서 택한 곳이 충청북도 충청남도 오서산 자연휴양림. 가보지 않은 곳으로 떠나는 설레임, 막히지 않는 도로를 달리는 통쾌함, 폐에 그득해지는 것 같은 맑은 산소, 그리고 무엇보다 시야에 가리는 높은 빌딩이 없는 시골의 정경은 눈과 마음을 탁 트이게 한다.. [문화] ★ 본 투 런 (Born to Run) ㅇ 본 투 런 (Born to Run) ㅇ 저자 : 크리스토퍼 맥두걸 ㅇ 민영진 옮김 ㅇ 페이퍼로드, p408, 2010. 3 맨발이 답일세! 멕시코의 협곡 코퍼 캐니언이라는 곳에 타라우마라 원시 부족들이 산다. 사람들 눈에 띄지도 않는 신비의 부족. 무엇보다 그들은 달리기 위해서 태어난 듯, 즐거운 날 축제처럼 모여서 한번 달려볼까? 하면 이건 뭐 기본이 수십킬로. 80킬로, 100킬로의 울트라 마라톤도 거뜬하게. 그것도 평생을 아무런 부상도 없이 자연스럽게 달린다. AP통신 종군기자였던 저자는 오래 달리기에 입문하면서부터 발 부상이 끊이지 않자, 대체 왜 이렇게 발이 아픈거야? 아프지 않고 달릴 수는 없는거야? 에 꽂혔고 그러다 우연히 이 종족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된다. 모험심과 용감무쌍으로 똘똘 뭉.. [사회] 도마 위에 오른 밥상 - 우석훈 ㅇ 도마 위에 오른 밥상 ㅇ 우석훈 ㅇ 생각의 나무, 283p, 08. 5 대체, 뭘 먹어야 하는거니. 응? 어느날 TV 다큐를 통해서 GMO 식품의 섬뜩함을 알게 되었다. 뭔가 멋져 보였던 '유전공학'은 더이상 멋지지 않고 괴기스러움을 느끼게 했다. 예컨대 추운 기후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딸기에 넙치의 유전자를 합성해서 냉해에 강한 딸기를 개발한다거나... 뭐 그런게 유전자 변형이더라구. 그후로는 딸기 먹을 때면 왠지 넙치 비린내가 나는 것도 같고 --; 두부 살 때는 유전자변형 콩인지 아닌지 보게 되고.. 알 수 없는 꺼림직함이 생겨났다. 그리고 육식의 종말을 통해서는 무섭도록 비위생적인 소의 도축 현장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게다가 종종 뉴스에서는 납이 든 중국 꽃게를 검열했네, 물감 칠한 고춧가.. [영화] 데저트 플라워 - 셔리호만 ㅇ 데저트 플라워 (Desert Flower) ㅇ 감독 : 셔리호만 (Sherry Horman) ㅇ 주연 : 리야 키비디 (Liya Kebede) , 샐리 호킨스 (Sally Hawkins) ㅇ 중앙극장, 4월 26일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악행은 또 얼마나 많을까. 아프리카 소녀가 뉴욕 최고 모델이 된 이야기라길래, 자수성가한 위인전 같은 영환가보다.. 했다. 아프리카의 화면과 위인전 영화 특유의 승승장구, 위풍당당한 자신감을 엿보고 싶었는데, 영화는 차라리 인권영화에 더 가까웠다. 소말리아의 전통 - 여자 아이들의 할례 -에 대한 고발. FGM (Femal Genital Mutilation - 여성할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남자 아이들의 할례 - 표피를 일부 벗겨내는 - 수준이 아니라 이건.. [접영] 한팔 접영 - 왼팔 성공 2주만에 수영. 밥을 간단히 먹고 살짝 잠까지 잔 뒤라 그런지 다른 날과 달리 몸 컨디션이 아주 개운한 게 좋았다. 강사님이 여자 분으로 바뀌어 계셨고 날이 풀려선지 수영 배우는 아이들이 참 많았음. 겨울에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배웠어야 하는 데 말이지. 어디까지 배웠는지를 또 설명하고,,, 역시나 접영 연습 돌입. 오늘은 양팔은 안하고 한 팔 접영만 계속 했다. 갈 때는 오른팔, 올 때는 왼팔. 오른팔은 호흡을 자유형처럼 하니까 좀 익숙한데 왼팔로는 호흡을 정면으로 해야하니 정말 영 잘 안 됬었는데 오늘 작은 성취감을 좀 느낄 수 있었다. 25m 왼팔 접영 성공한 것! 야호~~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끝까지 간 건 오늘이 첨이었거든. 기분 좋았음. 역시 배우는 데는 반복과 연습이 그 답인 것 같..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