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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별일없이산다

비염 비염 비염

알레르기 비염.
약도 먹어보고 이것 저것 치료해보아도 소용이 없는 비염.
특히 요맘때 환절기에는 그 증세가 더더욱 심해지는데,

대뇌피질에는 구름이 꽉 낀 것만 같고,
눈알이 튀어 나올 것만 같아 뜨고 있기가 힘이 들고
코는 막힌 가운데에도 맑은 콧물은 뚝뚝 그칠줄 모르고
발작적인 재채기는 왜 그리 시도 때도 없는지..
결국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해지고만다.

우야튼 아주 귀찮고 짜증나는 고약한 병임에 틀림없다.

예전 발랄발랄 시절에는 코끼리처럼
양쪽 코에 휴지를 틀어막아 놓기도 했었지만,
나이 서른 훌쩍 넘은 요즘에는 그것도 여의치않다.

아.. 아무리 미천해도 내게도 소셜 이미지라는 게 있건만.
하루종일 재채기에 코 훌쩍에 눈 빨갱이 내비도.
아주 어렵다구여.. 흑.

이누무 비염 어떻게 좀 안될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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