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1. 19 / 안면도, 몽산포
바다속으로 잠기는 해를 보고있자니,
예전에 친구가 들려준 얘기가 생각나서 웃음이 삐져나왔다.
친구의 5살된 아들내미가 첨으로 일몰을 보던 날의 대화.
친구아들 : "엄마, 해가 어디로가?"
친구: "응 햇님이 바닷속으로 쏙 들어가는거야."
친구아들 : "헉! 해, 이제 클라따!!!"
친구: "??"
친구아들 : "콧구멍에 물 들어가서 디빵 아프잖아!!"
^^
반응형
'일상-별일없이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이란 (0) | 2006.02.24 |
---|---|
왼눈잡이 (0) | 2006.01.12 |
Happy - 선물로 받은 지구본 (0) | 2005.12.23 |
첫 눈 내린날 (0) | 2005.11.29 |
포장마차에서 겨울을 느끼다. (0) | 2005.11.24 |
가을에게 안녕을 말하다 (0) | 2005.11.11 |
가족 (0) | 2005.11.09 |
밥 Mate를 만들어야 하는건가. (0) | 2005.10.25 |
비염 비염 비염 (0) | 2005.10.23 |
싱글을 위한 밥이랑 (0) | 2005.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