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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별일없이산다

왼눈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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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찍는 내비도 (정면에서보면 얼굴이 카메라에 가려진다)

"어? 내비도. 뷰파인더를 왼쪽눈으로 보네?
그게 더 편해요??"

...
관찰력이 유난히 좋은 강모씨덕에
내가 "왼눈잡이" - 이런 단어가 있다면 - 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보통 오른쪽눈으로 본다는데.. (여러분도 그런가요???)
호기심 발동하여 이미지를 찾아보니..
오호!! 정말 오른쪽 눈으로 보네? (신기해!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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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신기함. 한쪽눈이 저렇게 카메라 옆으로 나오는구나...

내가 쥐는 법이 틀렸나싶어 오른쪽 눈으로 바꿔보니,
마치 오른손에 왼쪽 장갑을 낀것처럼 영 어색하고 이상하다..
시력이 짝짝이도 아니고.. 난 왼손잡이도 아닌데..?

검색해서 찾아보니 사람들마다 "주시"라는게 있다고 한다.
짝눈이어서가 아니라, 일종의 습관처럼 주로 보는 눈이 있다는거지.

나는 일테면 왼눈잡이인셈인데..
흠. 그래서 약간 삐딱한건가..? ^^a

ps. 자 모두들 본인의 주시 테스트를 해보시라!!

※ 주시 테스트 하는 법
1. 주시란?
사물을 볼 때 두 눈으로 보는 것 같지만
실은 한쪽 눈이 중심이 되고 다른 눈은 보조만 한다.
이때 중심이 되는 눈을 '주시'라고 한다.

2. 주시 테스트
주시는 사람마다 다르다.
멀리 있는 사물을 정해 손가락으로 원을 지어
그 목표물을 원 가운데 둔 채 한쪽 눈을 감고 번갈아 보면
한쪽눈은 그 목표물이 보이고, 다른 한쪽눈은 목표물이 크게 벗어난다.
보이는 눈이 당신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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