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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랑의 삶/아시아

[베트남] 달랏 - 시내구경 #3 (피크닉 점심, 달랏 시장)




ㅇ City Tour 경로
달랏 성당 -> 케이블카 -> 절 ->
크레이지 하우스 -> 달랏 기차역 -> 다렌 폭포 -> 피크닉 점심 -> 달랏 시장


▲ 시티투어에 '피크닉 런치'가 포함이다. 뭐 어디 호수에 돗자리 펴고 샌드위치 먹겠거니.. 생각했었다.
전날 저녁에 '낼 피크닉 런치로 뭘 먹을거니? 라며 샌드위치 고르라길래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이거 이거 왠 황송. 차를 타고 호숫가 옆에 가니 풀 밭 옆에다가 이렇게 파라솔을 치고 의자를 가져다 두고. 제대로 식기 셋팅까지 해 둔거다. 우.. 너무 황송하더라구. 연인이나 신혼부부 오면 로맨틱하게 분위기 잡긴 좋겠더라.
샌드위치도 맛있었고, 로컬 맥주에 디저트까지~ 아. 먹고 노는 휴가가 좋긴 좋구나.


 자 먹었으니 이제 시장으로 고고~!


▲ 달랏 시장


▲ 아 맛있어 맛있어, 쌀국수. 런치 포함 아니었으면 시장에서 먹었을껀데, 아... 배불러서 너무 아쉬웠음






▲ 저 포도 6만5천동어치 샀는데 (약 3,900원) 어찌나 쌩동 쌩동하고 많은 지 나트랑 막날까지 먹었다. ㅋㅋ 


▲ 시장 보러 다니면서도 이렇게 헬맷을 쓴 채 다니시는 분들이 많더라구. 재밌었음. 나처럼 뒤통수 납작 컴플렉스 있는 사람은 어쩌나.  


좀 더 시간이 있었다면 오토바이를 빌리거나, 자전거를 빌려 천천히 구경하고 먹을 것도 먹고 했을텐데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의 반나절 잠깐의 투어로 달랏의 일상을 느끼기엔 역부족인 것 같다.
시원하고 청명한 날씨와 리조트의 안락함으로 기억될 달랏.
언젠가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겠지. 그때까지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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