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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랑의 삶/아시아

[베트남] 달랏 - 시내구경 #2 (크레이지하우스, 달랏 기차역, 다렌폭포)




ㅇ City Tour 경로
달랏 성당 -> 케이블카 -> 절 -> 크레이지 하우스 -> 달랏 기차역 -> 다렌 폭포 -> 피크닉 점심 -> 달랏 시장

<크레이지 하우스>

▲ 가기전 인터넷에서도 많이 보았던 Crazy House.
베트남 2대 대통령의 따님이 해외에서 건축을 공부하신 후 고향에 짓기 시작한 게스트하우스이시다.
가우디의 영향을 받았다는데 영 괴기스러운 것이 기분이 묘하다.
여전히 짓고 있다고 하니 이점이야 말로 가우디와 비슷한데 내 돈 내고 묶고 싶진 않구나~.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숙소가 너무 작단 말이지. 그래도 동물과 자연의 형상화를 저렇게 시멘트로 구현한 건 신기하긴 하다. 


▲ 입구에 있는 조각상 처럼 모두 함께 혀 내밀고 한장
 

▲ 건물에 들어가면 처음 만나는 장소. 걸려있는 저 사진이 건축가분의 아버지라고 한다.


▲  나름 방들이 이렇게 동물을 테마로 한다. 이거 말고도 독수리 등등 방이 있다고 함.

▲  천장엔 이렇게 투명한 아크릴로 되어 있어 하늘이 보인다.

▲ 그렇다고 해도 영 괴기스럽단 말이지.



 

▲  위에서 내려다 보니 멀쩡한 집들이 괜히 더 이뻐 보인다. 저렇게 생긴 집들 중 많은 집들이 식민지 시절 프랑스 사람들이 살던 집. 프랑스 주인이 철수하면서 집에서 일 하던 베트남 메이드들에게 물려주고 갔단다.
아픈 역사긴 하지만 어쨋거나 그들 완전 땡떴구나. 하는 생각이. --;

▲ 집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면 작은 상점이 있는데 뭐 딱히 살 건 없다. ^^

<달랏 기차역>


▲ 달랏 기차역. 뭐, 이쁘게 생긴 기차역이다.

▲ 저 관광열차는 몇 시간 간격으로 실제 운행을 한다. 

▲ 야외 촬영 하시는 예비 신부. 베트남도 야외 촬영을 많이 한단다. 기차역 색깔이 이쁘니 사진 촬영 장소로 꽤 유명한 듯 했다. 신랑은 너무 느끼하게 생긴 관계로 Pass.

▲ 기차역 밖에서 발견한 이지라이더 아저씨. 근데 꼭 어느 블로그에선가 본듯하단 말이지.
사진 찍어도 되요? 하니 멋지게 포즈 잡아주신다. 명함까지 건네 주셨다. http://www.easyrider.com.vn/ 

▲ 폭포 가기 전에 자수 공예 하는 가게에 잠깐 들렀는데 저 노란 옷 입은 분의 자태하며 분위기가 참 베트남스럽게 느껴져서 한 장.

▲ 다렌 폭포.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 보다 제법 규모가 있다. 시원하니 좋았음.

▲ 무엇보다 이렇게 생긴 롤러 코스터를 운전해서 내려가는데 무서우면서도 그 속도감의 재미가 우~~ 장난 아니심. 상상했던 것 보다 무지 재밌었음. 속도 조절 브레이크가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 내려가다 말고 한 장 찍었다. 폭포보다 이게 더 재밌었던 기억. ^^

▲ 베트남은 커피 생산으로 유명하다. 길거리 커피 밭에서 가공 전의 커피 열매 구경. 블로그 보니 베트남 커피 예찬이 넘쳐 나던데, 내겐 너무 쓰더라구. 물을 안 섞고 드립으로 내린 진한 커피에 연유를 타서 마시는데 심장이 마구 벌렁거린다. 난 그저 가져간 Maxim으로 만족해야 했음. (나 촌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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