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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랑의 삶/아시아

[베트남] 달랏 → 나트랑으로 이동 (아나만다라 리조트)




오후 3시 체크 아웃할 때까지 실컷 물놀이.
일취 월장한 수영 실력에 가져간 큰 튜브는 불어 볼 겨를도 없었다는 거. 음하하.
대신 새로 산 레오파이 튜브, 사이즈도 작아서 풀장에서 놀기에 아주 좋았음.


▲ 나트랑 아나만다라 리조트에서 우리를 데리러 온 차다. 기사님께서 오후 3시까지 오셔야 하는데 11시에 오시는 바람에 꽤 기다리셨다. 이 때만해도 나트랑으로 출발한다는 설렘에 마냥 룰루랄라~~  

▲ 역시나 차 밖으로는 오토바이. 약 3시간 나트랑까지 가는 동안 보였던 자동차는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

▲ 달랏 안녕~~

▲ 꽥. 나트랑까지 가는 길은 그야말로 꼬불랑 꼬불랑.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이 계속 이어지는 형국이다.
정말 100m가 넘는 직선 구간이 없이 계속 꼬불댄다. 게다가 산은 또 어찌나 울창한 지 '월남' 전쟁에서 이긴 게 다 저 정글때문인갑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 길은 꼬불대는데 앞이 안 보이는 폭우에 안개. 차는 또 엄청 흔들리고...

▲  중간 중간은 이렇게 아예 비포장. 정말 3시간이 6시간보다도 길게 느껴졌음

▲ 드디어 뭔가 사람들과 상가들이 보이기 시작. 나트랑이다. 휴.. 이때의 안도감이란.


▲  나트랑 아나만다라 리조트 숙소. 여기도 빌라형으로 되어있다. 달랏보다 좀 더 세련된 첫 느낌이었다.

▲ 또 머라 머라 편지. ^^

 

▲ 도착 후 첫 Dinner. 비치 레스토랑 해변에서 먹는데 선선한 달랏에 있다가 와서인지 완전 더웠음. 먹는 동안 땀이 줄줄. 아이쿠 이거 나트랑 먼저 왔다가 달랏 갔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음.

리조트 숙소는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해서인지 완전 어둡다. 해 진후엔 사진 찍기가 영 여의치 않았음.
다음날 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어떨까, 새삼 궁금해하며 나트랑의 첫날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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