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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랑의 삶/아시아

[베트남] 나트랑 - 시클로타고 시내구경




2010년 9월 20일
나트랑에서 눈 뜬 첫 날. 날씨는 완전 화창. (아침마다 화창은 내내 계속 되었음)

▲ 우측에 보이는게 내가 묵은 가든뷰 빌라. 단독 빌라 형식으로 되어 있고 총 34채가 있다

▲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건 씨 뷰 빌라. 비싸다. 근데 말이 가든뷰지 내가 묵었던 빌라가 얘네 뒷 줄에 있다.
걸어서 1분도 채 안되 해변까지 갈 수 있으니 '난 내내 바다를 봐야겠다~' 하는 사람 아니라면 가든뷰에서 묵어도 좋다.
 

▲ 4박 묵는 동안 조식은 내내 포함했고 Dinner는 2번만 포함 했는데 나트랑 주변에 워낙 맛난 집들이 많으니
'더워서 움직이는 게 귀찮아~'하지 않는다면 몇 번은 밖에서 먹는 것도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 아 그래도 아침마다 쌀국수는 너무 맛있어 ^^ (4박 내내 아침마다 먹어도 안 질림)

▲ 아침먹고 9시부터 시클로 시티 투어 시작~, 아 부지런도 하여라.

▲ 반팔, 반바지 입었는데 완전 실수다. 땡볕이다. 선크림, 긴팔, 긴바지를 권하는 바임.
오른쪽 야자 가로수 뒤편이 해변쪽, 아나만다라 리조트다. 마치 해운대처럼 아스팔트 건너 해변이 쭉 이어지는데 해운대 해변이 1.7Km 정도인데 반해 나트랑 해변은 7~9Km. 우후훗! 
길 건너 호텔들도 좋지만, 이왕이면 해변쪽 숙소를 잡는 게 놀기엔 편할듯. ^^

▲ 나트랑에도 역시나 대부분 신호등이 없는데 맨 북쪽즈음엔 교통량이 많아서인지 신호등 발견.

▲ 강과 바다가 만나는 나트랑 만

▲ 오늘 우리의 가이드 미스터 '니안' 군 완전 명랑 발랄. (옆은 미스 홍. 웃는게 이상하게 나왔으므로 보호해줌)



▲ 힌두교 참 사원, 앙코르와트 축소 버전이 이렇지 않을까. 앙코르보다는 한참 먼저 지어졌다는 그 명성에 걸맞게 매년 힌두 축제때마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고 함. 이날 마침 참 족 언니님들의 방문공연이 있었는데 이 분들 저녁 식사 때 리조트에도 공연오셨음

▲ 역시 빠지지 않는 구경거리, 시장~


▲ 아,,, 너무 너무 풍성한 맥주 안주!! ^^
여긴 한치가 많이 잡히나 보다. 해산물 요리에는 꼭 한치 등장인데 달콤하고 맛도 좋다.

▲ 어김없이 들러주신 성당. 무척 높고 달랏보다 화려

▲ 리조트 돌아오는 길, 완전 땀에 쩔어 들린 베트남 카페. 이건 니안 군이 자기 먹을라구 시킨 아이스크림.
주문 나오는걸 보니 완전 맛있어보여 아이스 커피 시킨걸 후회했음. --;
니안 군은 너무 명랑하고 재밌어서 사람을 유쾌하게 한다.  '우리 내일 스노클 할껀데 너랑 가게 되면 좋겠다' 하니 'I hope so' 한다. 담날 반신반의 보트타는 곳을 가니 아는 얼굴이 웃고 있어 반가웠음. :)

▲ 아이스커피, 심장벌렁거릴 만큼 진한 베트남 커피다. 연유를 부어 마시는데 완전 진하고 완전 달콤.
내겐 너무 강한 커피셨음.


▲  반미(서브웨이에서 파는 샌드위치 스타일, 300원 정도인데 맛남) 사갈려고 들름


 

▲  역시 외국애들은 확실히 용감한 것 같다. 물만 봐도 첨벙 첨벙, 어찌나 수영들도 잘하는 지..
우리처럼 튜브끼고 구명조끼 입는 걸 못 봤다. 학교에서 어릴때 수영을 다들 배우는 걸까?

첫날 나트랑 탐색은 이 정도. 3시간 정도의 투어 동안 완전 여기저기 빨갛게 익어버림.
반미와 사발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푹 쉬어 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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