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초3

[강원도] 고성 화진포 2007년 6월 엄마, 동생, 그리고 올케와 마실갔던 강원도 고성, 화진포.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7번국도. 한때 일반인들은 구경도 못하게 한 곳. 그러나 그때 중학생 박근혜님은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던 곳. 그리고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승헌과 송혜교가 나온 곳. 시대가 변하고, 시절이 변하지만 바다는 그대로다. 올해, 익숙한 장소는 가지 않겠다..라고했건만, 옛날 포스팅을 발견하고나니 가고 싶어지는 마음 급상승이다. ▲ 한 분은 나의 어머니, 한 분은 나의 올케 ^^ ▲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화진포. 참 멋진 곳이다. 크고도 이쁘다. ▲ 前 이승만 대통령 별장을 구경하려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이날 우리말고도 손님이 있었을까? 심심해 보이는 20대의 청춘은 마스카라를 한참이나 칠하고,.. 2009. 7. 14.
[속초] 비오는 속초에서 할 수 있는건 별로 없더라는. 쓰다가 저장만 해두고 발행을 안한 포스팅 발견. 이렇게 또 묵혔다가 보니 그 기분도 제법 새롭다. 작년엔 속초를 여러번 다녀온 것 같다. 두번? 세번? 워낙 잘 아는 동네라 그랬던걸까. 여행이 주는 새로운 경험이 없는 느낌. 운전하며 돌아오는 길에, '아.. 강원도 여행은 당분간 그만' 이라는 생각을 했다. 올해는 안 가본 동네를 가볼꺼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유독 빽빽한 까만글씨 달력이 원망스러운 2009년이어서 그런가. 아. 나들이 가고 싶구나. 2008. 10. 3 ~ 10.5 올 6월 연휴에 찾았던 속초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 하고 싶었던 건 한가지, 케이블카를 타고 싶었다. 몇 해전 올랐던 대청봉은 고사하고 권금성이라도 올라 설악산을 느끼고 싶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운전하고, 자고, 먹.. 2009. 2. 2.
[강원도] 속초에서 대박 눈을 맞다 1박2일로 속초를 다녀왔다. 설악산을 가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아 바다를 보았다. 가는 날부터 구름이 심상치 않더니.. 15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정말 하늘이 미쳤나했다. 방파제를 타고 넘어오는 쓰나미같은 파도. 눈을 쏟아 붓기전의 하늘. 그리고 눈덮힌 하늘아래의 모든 것. 영화속에서처럼 고속도로 통제란것도 경험해보고... 비록 집에 돌아오는데는 11시간이나 걸렸지만 아무때고 맘만 먹는다고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닌지라, 가슴에 또 한아름의 선물을 받았음이 감사하다. ps. 사진은 서울로 올라오던 길의 횡계근처. 고즈넉하던 한채의 집/ 그 아래는 기억안나는 바닷가. 2005. 1.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