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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 해당되는 글 3건
2007/08/17 17:43
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을 공유하는 것,
그리하여 그 시간이 '추억'이라는 이름이 되어 과거로 남는 건 행복이다.

그 기억 속 공간 중에는 더러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아무도 몰랐으면... 싶은 곳이 있다.
삼청동 재즈스토리. 바로 그런 곳이다.

완벽하게 딱 떨어지는 수트, 명석한 두뇌, 젠틀하고 세련된 고급스러운 화이트칼라라기 보다는
적당히 grungy하지만 자존감의 기품이 느껴지는 사람의 이미지.
(머.. 미화를 좀 줄이자면 사실, 겉에서 보면 간판도 없고, 먼가 헐리기 직전의 건물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
주인장의 건조한 느낌이 2% 아쉽긴 하지만,
그 아쉬운 느낌을 잊어버리게 하고도 남을 멋진 Vocal과 Band가 있어
많은 매니아와 단골들이 찾지 않나 싶다.

이름과 다르게 Jazz는 안하고 Pop을 주로 하는 것 같은데
처음 찾은 날은 노래보다는 6.9% Cass Red와 사랑에 빠져버렸고, (^^;;)
두번째 찾은 날은 여자 Vocal이 넘 맘에 들어 완전 집중했다. (날마다 멤버가 바뀌는 듯 하다)
나오며 물어보니 이름이 "이유진"씨라고 한다.
완전 어리고 작은체군데 어디서 그런 목소리 나올까.
그 사람 노래를 더 들어보고 싶었는데 살짝 아쉽더라. (vocal은 한 2~3명이 돌아가며 하드라구)

매일 8시30분 공연 시작. 보컬과 바이올린이 살짝 바뀌는 것 같은데, 참고하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테리어만 봐도 먼가 Force가 칵. 느껴지지 않는가. (첫번째 간날. 이 날은 주구장창 떠들기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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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짐받이가 넓은 저 자전거... 그리고 비행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 간 날. (지난번보다 한 칸, 밴드와 가까운자리에 앉았다. Vocal이 진짜 죽였더랬지.)

아.. 음주가무는 즐겁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누구와 함께냐'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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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 2007/08/19 21: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니! 저 데리고 가주세요~!!!!
세팔 | 2007/08/20 21: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난...잘하는게 음주가무밖에 없는듯 느껴진다..가끔은....쿨럭!!
sesu | 2007/08/21 01: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여기... 저에게도 익숙한 곳을 보게되니 반갑네여~
이곳 메뉴 중에 팥빙수가 있는데, 더운 여름에 먹으면 아주 딱!!! 이져~
그것도 양은냄비에 담겨 나온답니다~~~
팥빙수 강추!!! (양이 많아서 둘이 하나 시켜도 충분해여~~~)
얼음공주 | 2007/08/21 15: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그 구경잘 하였습니다. 블로그에 필요한 동영상, boom4u.net 도 구경 오세요~~
버들둥이 | 2007/08/23 13: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 함 같이가요~~~~
엄지공주 | 2007/08/26 13: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난 안가구 싶당...ㅋ
위에서 머가 떨어질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천장이 맘에 안든당~ㅋ
naebido | 2007/08/27 14: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 엄지공주님.. 절 아시는 분인가 본데.. 누구세요? @.@
엄지공주 | 2007/09/04 12: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쪼금 아는 사이라구 해두면 될래나~^^
열심히 커리어우먼으로 잘사는 모습보니 넘 보기 조쿠~^^
아푸지말구 ... 하고싶은일 다 잘 되길바라는 칭구~^^
ㅎㅎ 나 너무 착해진것같당~ㅋ
하요튼 짱멋졍~^^
naebido | 2007/09/04 12: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흠. 누굴까. '~같당. ~ 멋졍.' 이런 식으로 말하는 친구 내 주변에 없는거 같은데.. -.-;
마포피라미 | 2008/07/24 15: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떻게 가나요?
naebido | 2008/07/24 19: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삼청동 끝에.. 삼청공원지나서 북악스카이웨이쪽 초입에 있어요. 저도 가본지 꽤 됬는데,
기사를 보니 대학로로 이전을 한다는 얘기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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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2 22:45
한강에서 자전거 타고 돌아오는길,
맥주가 너무도 땡기던 어느날 우연히 발견,
이후 단골집 리스트에 등록한 호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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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6번출구로 나와서 한강 굴다리로 가는 길에 있는 "청솔호프"가 바로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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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테이블이래야 한 6개?
무지 허름하고 찾아오는 손님 연령으로 봤을 때
내가 젤 어리다는 것으로, 대충 짐작이 될꺼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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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운동후 생맥 한잔은 캬~~!! 넘 좋아.
옆에 보이는 소주, 취향에 따라 각자 마시는 주의. ㅎㅎ

내가 이곳의 단골이 된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안주 "골뱅이"가 넘 맛있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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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양파 등 잡것들 잔뜩 섞어 고추장으로 버무려놓고는
퓨전입네.. 빙자하여 맛을 우롱하는 뻔뻔한 골뱅이가 아니라,

내가 늘 바라마지 않는,
고춧가루와 오이, 그리고 파로만 어우러지는 그 아삭사각, 새콤매콤의 맛!
진정 골뱅이의 맛을 잘 살리고 있다 하겠다.

어제 먹은 이 골뱅이는,
보통 때보다 넘 매워 맛이 덜해서 맘 상했다.

그래도, 난 이 허름한 호프집이 좋다.

단골 손님들과 한잔씩 하시는 사장 아주머니도 좋고
생닭 튀겨주던 90년대식 호프집 같아서 좋다.

단골 하나 만들면 주구장창 애용하는 내비도.
나랑 맥주에 골뱅이 먹으러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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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1 23:09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수퍼라면

회사 옆에 아주 작은 동네수퍼가 있다.
거의 들르지 않던 이곳을 자주 찾게 된 것은 담배사러 드갔다가
누군가가 이곳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그 후부터다.

회사 바로 앞에는 일본 생라면 집이 있는데,
영.. 내 입맛에는 아닌터라 점심 혹은 간식거리로 가끔씩 라면이 땡길때면
컵라면으로 위로하는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정말 작은 수펀데, 아래 보이는 탁자가 3개 놓여있다.
이 탁자의 씌임을 이제서야 알다니!!
이렇게 떡하니 "떡라면"이라고 써있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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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된 라면중에 자기 입맛에 맞는 종류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도 있다. ㅎㅎ
짜파게티도 끓여주신다. 단 라면보다 500원 비싼게 흠이라 하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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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이블에 앉으면 젤 먼저 이 삶은 계란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1개에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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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주문한 라면이나왔따.
조촐한 김치도 주시고. 물도 직접 갖다 주신다.
아... 왜 이 수퍼에서 먹는 라면이 젤 맛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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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날 찾아 오면 내가 이 라면 쏠께!
계란 2개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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