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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맷을 기다리며 ▲ 작년 이즈음 노란 헬멧을 사고싶다며 절규하던 이 사진을 기억하는가! 모른다면 여기를 클릭 ☞ 애처로운 몸부림 보기 -.- 1년이 되었다! 누구하나 안 사준다!!! -.-;; 쳇. ▲ 머리에 쓰면 바로 곤충변신 자태를 뽐낼 수 있는 에이리언 스딸의 헬멧이다. 친구가 비슷한걸 썼다가 여왕개미라는!!가족들의 놀림을 받았노라며. 극구 만류... ▲ 주문한 것은 바로 이것!! 무난히 얌전한 것으루다. ^____^ 산 때문에 살짝 버림받았던 흰둥에게로 다시 돌아가누나.. 으흐흐.. 이번 주말엔 한강에 나갈테다.
[사회]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 - 마이클 무어 ▲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 (Dude, Where's My Country?) | 마이클무어지음 | 김남섭옮김 몇 년전 TV에서 나오던 무슨 영화제 시상식. 웬 뚱뚱한 아저씨가 "부시야! 부끄러운줄 알아라!! Shame On You!!"라며 고래 고래 외치던게 인상깊었다. 그 사람은 마이클무어. 화씨 9.11 이란 영화를 만든 감독이고 화씨 9.11이란 영화는 그 시상식에 황금종려상을 받은거였다. 인상이 너무 강렬하여 개봉된 화씨 9.11 영화를 보았고, 정말이지 통렬한 풍자에 박장대소했더랬다. 영화의 원작이 되었다는 이 책을 이제야 읽게 되었는데, 늦은감이 있어설까 (이 책은 대놓고 부시 재선 반대를 표방한 책인데.. 불행히도? 부시는 재선이 되었으니) 영화에서 느꼈던 그 신선함은 알려진 얘기가 많아..
[의학] 뇌의 기막힌 발견 ▲ 뇌의 기막힌 발견 (The Odd Brain) / 스티븐후안 지음 / 배도희옮김 뇌에 관련한 질병과 여러가지 증상들 신기한 현상들을 쉽고 짤막짤막하게 에피소드 형식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존재한다고 믿는 캡그래스 증후군, 레인맨에서 보여졌던 서번트증후군, 범죄자의 뇌, 강박증, 정신분열,공포증.. 별의 별 증후군, 각종 중독까지.. 뇌와 관련된 상식백과정도로 보면 좋겠다. 초콜렛 중독증 얘기가 나와 유심히 보았는데 (친구중에 초콜릿 중독인 넘이 있다) 초콜렛에 포함되어있는 페닐티라민(PEA)라는 화학물질이 뇌속에서 기분상승과 자극제로 쓰인다는 것! '오호.. 이 친구 PEA에 중독된거로군!' 놀려줄라고 했더니, 별 의미 없음으로 밝혀진 "설"이랜다. -.- 결국 원인은 못 찾..
[에세이] ★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 박경철 ▲ 시골 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미팅시간이 연기되고.. 노트북은 없고.. 정말 할 게 없더라. 시간이나 때울까 싶어 잠시 빌렸는데, 훌쩍 단숨에 읽게되었다. 의사로서 병원에서 겪은 크고 작은 가슴울림의 경험들을 풀어낸 책인데, 병원이란 그 감정의 굴곡이 "희비"의 급격한 경계를 넘나드는 곳이므로 한편 한편 에피소드 마다 피식 웃음이 나기도 하고 너무 안타까운 얘기에는 눈물이 뚝뚝.. 나기도 한다. 이 책은 병원에세이지만 어찌보면 "삶의 자세"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지은이 박경철씨는 알고 보니 이미 꽤나 유명하신 분이었는데 글 속에서 묻어나는 문장들은 언뜻 언뜻, 화려함 대신 시골 개인병원 원장님으로서의 담백한 삶에 대한 철학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 * 읽으면서 7살을..
[山] 2006. 6. 25 광덕산 ㅇ 산행일 : 2006. 6. 25 / 충남 광덕산 ㅇ 코스 : 광덕사 - 장군바위 - 정상 - 헬기장 - 광덕사 비가 부슬 부슬 내리던.. 아기 자기 좋았던 육산. 광덕산. 관악산, 북한산과는 다르게 정말 바위를 찾아보기 힘든, 너무도 포근한 산. 내가 다니기에 정말 딱!인 것 같다. 나중에 또 다시 찾고 싶다.
[소설] ★ 그 남자네 집 - 박완서 ▲ 그 남자네 집 / 박완서 지음 사람의 경험이란.. 연륜이란.. 과연!! 그 세월의 내공이란 바로 이런것이구나.. 감탄하면서 단숨에 읽었다. 70이 넘은 노인이 어찌 이렇게도 여리 여리 첫사랑의 감정을 풀어낼 수 있을까...! 물리적인 나이듦이 감성까지 나이먹게 하지는 않음을 보여주는듯하다. 여주인공의 고등학교시절부터 노인이 된 현재까지의 첫사랑의 애틋함부터 시작하여 시절의 수선함, 그리고 젊음이 질투나는 현재까지... 전쟁통을 겪은 자만이 묘사할 수 있는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만 같은 시간의 흔적들. 그 섬세한 묘사들. 자전적 소설이라고 하는데, 정말이지 실제하는 것 같은 이야기다. 문득.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세대. 난리를 겪고도 악착 같이 살아낸, 키워낸. 그 생명력. 우리가 이렇게나마 먹고 살 ..
[뉴스] 해안 자전거도로 건설예정 "국내 최장 해안 자전거도로 건설된다" [연합뉴스 2006-06-12 18:36] / (무안=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수도권과 서해안, 남해안을 잇는 전국 최장의 해안 일주 자전거도로가 건설된다. 전남도는 12일 행주대교와 인천~군산~목포~여수~창원~부산을 잇는 `해안일주 자전거도로'의 건설이 행정자치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7천800여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되는 이 도로는 일부 기존 해안도로를 활용하면서 2010년까지 길이 1천218㎞, 너비 4m(잠정)의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리아스식 해안이 많은 전남이 820㎞로 전체 도로의 67%를 차지한다. 서울~부산 자전거 도로를 달릴 때 일반 성인의 하루 주행거리가 80~100㎞인 점을 감안하면 해안도로를 일주하는데 12~..
[경제] 애덤스미스 구하기 ▲ 애덤 스미스 구하기 (Saving Adam Smith) / Jonathan B. Wight 지음 / 안진환 번역 애덤스미스가 만일 다시 살아난다면, 전 세계가 자신의 이론을 받들어 자본주의 체제가 된 것을 보고 감탄을 할까? 신뢰와 도덕과 덕성이 시장경제의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한 애덤스미스의 철학은 도덕 구조가 결여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책 서문에서 - 경제학을 알기 쉽게 풀어쓴 최고의 소설이라며 극찬을 받은 책...이라는데. -.-;; 경제학도가 아니어서 그런가.. 디립따 재미없다. 읽어치느라 고생했음. 구도는 단순하다. 매혹적인 여자주인공, 경제학 박사과정 마지막 논문을 쓰고 있는 남자주인공, 자동차 정비공 헤럴드, 그리고 나쁜놈 역할에 남자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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