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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취미생활/영화 공연 전시136

[음악]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우하하하~ 이런거 왜 이제야 알려준거야. ㅋㅋㅋ 으아아.. 넘 웃겨! 노래도 중독성. 으흐흐. 웃고 싶을 때 마다 봐야지. 2010. 12. 4.
[영화] 소셜 네트워크 - 진실과 거짓 ㅇ 소셜네트워크 ㅇ 감독 : 데이빗핀처 ㅇ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이젠버그, 앤드류가필드 한줄평 : 8조원 부럽지? 넘 부러워하지마 대신 넌 오프라인에서 진짜 친구가 있잖아. (아.. 위로 안되 안되 ㅜ.ㅜ) 회사가치 약 30조, 최연소CEO, 재산 8조의 마크 주커버그. 올 한해 SNS 광풍을 몸으로 경험한 사람으로서 이 영화는 꼭 봐줘야지. 그렇지 않더라도 감독이 데이빗핀처잖아. 아 좋아~ 한 천재소년의 영웅담, 혹은 성공기로만 가득한 진부한 영화일 수도 있었을텐데 역시 데이빗핀처. 좋아~. 소송으로 각 변호인단(마크주커버그 vs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한거라는 쌍둥이형제, 마크주커버그의 하나뿐인 친구로 초창기 페이스북 런칭 파트너)이 변론하는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의 순간 순간들을 보여주며 어떤 일.. 2010. 11. 24.
[클래식] 공정무역 나눔 콘서트 - 정명훈 외 MOM, 알로이시오 ㅇ 공정무역 나눔 콘서트 (아름다운커피 주관) ㅇ 2010. 11. 22 / 세종문화회관 ㅇ 정민(지휘), 정명훈(피아노), 송영훈(첼로), 김수빈(바이올린) ㅇ 오케스트라 : 부산소년의집 알로이시오, 미라클오브뮤직 1부 :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다단조 작품62, 베토벤 삼중 협주곡 2부 : 차이코프스키 5번 2010년 국제공정무역회의가 우리나라에 열리는 게 기뻐서 하는 콘서트인건가? 그 배경은 살짝 아리송한가운데 암튼 재능기부로 진행 된 콘서트. 티켓 한 장당 5천원씩 공정무역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고 한다. 나는 사실 티켓을 산 건 아니고, 급 구해졌다. ^^ 7시 공연이라 조금 급했지만, 시간 또 짱짱한 정민이가 있지 않은가. 롯데리아 햄버거 공수 요청한 후 세종문화회관으로 고고. 우~ 사람들 엄청 많.. 2010. 11. 23.
[클래식] 여음 목관 5중주 - 나무에서 숲으로 V ㅇ 2010. 11. 9 ㅇ 금호아트홀 ㅇ 나무에서 숲으로 V - 클라리넷 ㅇ 송정민(클라), 신현석(호른), 이지영 (플룻), 오선영(오보에), 김형찬(바순) 서울예고와 서울대 동창생으로 구성된 목관 5중주. 벌써 창단 27주년이란다. 우~ 이번 연주는 5가지 악기들 중 클라리넷이 주인공인 날. 클라샘께서 표를 친히 구해주셨다. (이미 플룻, 바순, 오보에, 호른편을 했다고 함) 클라연주자인 송정민씨가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도하는 형식이라 편하고 즐겁겠구나 기대했는데, 너무 떨리시는건지 그냥 책 읽듯이 읽으시니 엄숙한 분위기에 보는 사람도 막 불안. 2부쯤 가니까 많이 여유로워지는 것 같더라. 음. 역시 무대에서 말하기란 쉽지 않아. 그래도 연주는 우~ 역시 전문 연주자는 소리가 틀려. 어케 저런게 되지.. 2010. 11. 11.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 ㅇ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ㅇ LG 아트센터, 9/29 ㅇ 빌리 : 정진호 왕 감동. 백문이 불여일견, 무조건 강추! 얼마전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보고나서 '해외 뮤지컬의 한국 버전은 이제 그만 봐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빌리엘리어트는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봐서인지 궁금하고 보고 싶더라. (왼쪽은 영화 포스터) 그리고 성인이 아닌 어린애가 주인공이니까, 어쩌면 그 부족한 느낌의 차이가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발레가 너무 궁금하잖아. 반신반의하면서 '기대를 일단 좀 버리고 가자'하는 마음으로 관람. 근데 이거 이거 최근 본 뮤지컬 중에 이렇게 왕 몰입하면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정말 감동했고 즐겁게 봤다. 영화와는 엔딩도 다르고 구성이나 빌리캐릭터도 살짝씩 다르지만.. 2010. 10. 4.
[뮤지컬] 치어걸을 찾아서 ㅇ 치어걸을 찾아서 ㅇ 2010. 8. 25 , 대학로 아티스탄홀 ㅇ 출연 : 송용진, 인디밴드 딕펑스 멤버들 뭔가 아, 신나고 싶구나. 싶은 맘에 고른 뮤지컬. 결론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같이 갔던 친구들은 즐거워해줘서 다행.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공연평들을 쭉 보는데 평들이정말 장난 아니더라구, 완전 신난다는 댓글들 투성이. 스토리나 연출에 대해서는 알아 보지도 않은게 나의 실수. 두번째 줄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무대가 코 앞인데 어라? 무대에 드럼, 키보드가 보이고 스탠드 마이크다. '어? 뭐지. 뮤지컬이래매. 설마 저렇게 고정된 채로 2시간을 보낸다는건가? 연극형식이야?' 하며 불안해 하는데,, 역시... 이 공연은 사실상 뮤지컬이라기보다는 콘서트에 가깝다. 말이 되든 말든 스.. 2010. 9. 8.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해외 버전 노래 모음 아.. 충족되지 못한 욕망의 후유증이 크구나. 유투브에서 찾아 낸 오페라의 유령 여러 버전 모음. 각각의 조합별로, 팬텀의 목소리별로 들어보는 재미가 있다. 좋구나! 개인적으로 안토니오 반데라스 완전 깜놀. 목소리가 좀 가늘긴한데 분위기는 팬텀 이미지와 너무 잘 맞는 듯. 6cm는 족히 되보이는 통굽 구두도 무척 인상적이다. ㅇ 2004년 안토니오 반데라스 & 사라브라이트만 (2분20초부터 노래 시작) ㅇ Gerard Butler and Emmy Rossum ㅇ Gerard Butler and Sarah Brightman ㅇ Michael Crawford & Rebecca Caine ㅇ Colm Wilinson & Emmy Rossum 2010. 8. 25.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샤롯데 씨어터 ㅇ 오페라의 유령 (Phantom of the Opera) ㅇ 샤롯데 씨어터, 8/22 ㅇ 캐스팅 (팬텀 : 윤영석, 크리스틴 : 최현주, 라울 : 손준호) 기대없이 보았지만 이렇게도 기대에 못 미칠줄이야. 오케스트라는 좋았으나, 아쉬울 따름이다. 책, 영화로도 내용을 본 적이 없어 이야기를 모르고 있었다. 그저 팬텀의 못 이룬 사랑이야기려니..정도로만. 이 뮤지컬 최고의 아쉬움은 바로 여기에 있다. 팬텀의 그 안쓰러움과 탄식. 사랑하지만 이룰 수 없는 뭔가 그 응어리진 어둠. 비통함! 극의 전개상으로는 그런게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감정이 영.. 잘 전해지지가 않더라구. 몰입이 안되더란 말이다. 내가 1층 6열이었는데 너무 가까워서 그랬을래나 싶은게, 팬텀 역할에게 좀 미안하지만 팬텀이 너무 작다... 2010. 8. 24.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 갤럭시S를 PMP처럼 이용하는 요즘, 뒤 늦게 미드, 일드 바람이다. 미드는 본즈 이후 닥터하우스 보다가 공급이 끊겨서 중단. :) 그렇지 않더라도 시간이 너무 많이 뺏겨서 그만두자. 했었는데, 아 이번엔 또 일드다. 요새 부쩍 관심 증폭 되고 있는 '클래식'에 이것 저것 뒤적거리다 만나게 되었다. 바로 '노다메 칸타빌레' 첨엔 만화를 먼저 봤는데 한 3권 째 읽던 중에 2006년 일본 후지TV로 드라마 방송이 됬었다는 정보 입수. 드라마가 정말 딱 만화스럽다. 연기들을 만화처럼 해대는 통에 (눈을 하얗게 뒤 집는다거나, 얼음처럼 굳는다거나 하는..) 첨엔 좀 거북했는데 한 두편 지나면서는 완전 동화된다. 그냥 만화보듯 낄낄낄. 그렇다고 실없이 웃기기만 하느냐 하면 그렇진 않다. 드라마를 통해 클래식을 .. 2010. 8. 24.
[뮤지컬] 그리스 로마 신화 - 메두사를 찾아라 ㅇ 그리스로마신화 - 메두사를 찾아서 , 8월 8일 , 극장 용 조카의 방학. 머 거창하게 어딜 데리고 갈 여건은 안되고,, 좋아하는 뮤지컬을 보여주는 걸로 ... 그러고보니 거의 1년마다 조카랑 뮤지컬 하나씩 보는 것 같다. 참으로 다행이고 뿌듯한 사실은 그걸 모두 조카가 기억한다는거다. 음하하! 이번 뮤지컬의 기억은 딴 거 생각 안난다. 그저 "땡볕" 방학이라 죄다 전쟁기념관에 나들이 나왔는지, 4시 공연 한 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주차가 만차. --;; 결국 한 400~500m 떨어진 용산가족공연 주차장에 주차 (이것도 한 30분 대기해서 간신히 주차)하고 극장으로 고고. 조카랑 둘이 걷는 길이 즐겁고 행복해야 할진데,, 아 이날은 말복. 게다가 길에는 나무그늘 하나 없이 그저 땡볕일 뿐! 둘 다 .. 2010. 8. 16.
[영화] 인셉션 ㅇ Inception ㅇ 메가박스 / 목동 ㅇ 감독 : 크리스토퍼 놀런 ㅇ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고든-레빗, 킬리언머피, 마리온꼬띨라르 재밌게 봤다. 감독이 누군가 했더니 메멘토 만든 아저씨였구나. 역시 뭐 하나에 꽂혀 있는 사람들은 확실히 틀린듯. 요즘엔 좀 덜하지만 난 정말 365일이 꿈이라 꿈 일기를 쓴적도 있었을 정도. 꿈에서 꿈을 꾸는 경험은 물론이고 이런 경우도 있어 깬 담엔 완전 황당. 어제 꿈에서 어떤 사람을 만난다. '어디가니?' 물어보니 장보러 간댄다. 근데 이 사람 꿈에선 아는 사람인데 깨고 나면 모르는 사람이라 누구지? 기억에 없다. -> 담날 꿈에서 지나던 이 사람을 또 만난다. 나는 태연하게 '그래 어제 장은 잘 봤고?' 그러곤 각자 가던 길 간다. 이건 뭐. 꿈 자체의 시.. 2010. 7. 26.
[미술관] - 안국동 사비나 미술관 나들이 2010년 5월 20일. 올 해 첫 팀웍 데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근처 미술관을 다 같이 다녀왔다. 안국역에 있는 사비나 미술관. 마침 "Grand Ilusion - 3D로 구현된 新감각"이라는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어 우리는 점심식사와 큐레이터의 작품 소개가 함께 있는 Lunch 프로그램을 이용. (1인당 15,000원) 확실히 뭘 알고 보면 다르다고,,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참 좋더라고. 예전에 인터넷 기사를 보고 함 가봐야지 했었는데 이렇게 공짜로 보게 되니 흐흐. 날이 좋아 더 좋았음. ^^ 강북 회사 생활 5년째인데, 역시.. 4대문안에 회사가 있다는 건 역시 참 좋은 것 같애. ▲ 런치 프로그램, 셋팅된 테이블에서 뷔페식의 간단한 점심이 가능하다. ▲ 막 거나한 뷔페는 아니고 이렇게 깔끔하고.. 201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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