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서울국제음악제 ( 5/15~5/30 )
ㅇ 5/22일 모스코비아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ㅇ 예술의 전당, 8시
정말 유쾌하고 기분 좋은 공연
무대의 문이 열리고, 단원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어라? 옷들이 알록이 달록이다.
빨강색, 파랑색, 초록색, 하얀색~
그동안 오케스트라 하면 까만색 옷 일색만 봐 와선지 그 등장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마음이 풀어진다고 할까? 좀 더 가볍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호호 할아버지 같은 지휘자, 에두아르드 그라흐.
그 자신이 바이올린 연주자였으며 현존하는 러시아 최고의 지휘자라고 한다.
단원들이 모두 이 분의 제자라는점도 독특했는데, 그래서인지 연주하는 내내 서로 미소짓고, 눈 맞추고 하는 광경들이 그렇게 화목하고 편안해 보일 수 없었다. 무뚝뚝한 표정 대신, 스스로 너무 즐거워 죽겠다~하는 몸짓이 보는 사람도 즐겁기만했다. '아.. 이래서 사람은 웃어야 하는구나.' 를 알려주는 공연이었달까.
마치 가요 콘서트장에 다녀온듯 기분좋게 즐기다 온 공연이다. 클래식 점점 좋단말이지... ^^
▲ 다 처음들어보는 곡이지만 어렵지 않고 기분 좋게 들을 수 있었다. 피아노 협주곡도 아주 좋았음.
ㅇ 5/22일 모스코비아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ㅇ 예술의 전당, 8시
정말 유쾌하고 기분 좋은 공연
무대의 문이 열리고, 단원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어라? 옷들이 알록이 달록이다.
빨강색, 파랑색, 초록색, 하얀색~
그동안 오케스트라 하면 까만색 옷 일색만 봐 와선지 그 등장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마음이 풀어진다고 할까? 좀 더 가볍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호호 할아버지 같은 지휘자, 에두아르드 그라흐.
그 자신이 바이올린 연주자였으며 현존하는 러시아 최고의 지휘자라고 한다.
단원들이 모두 이 분의 제자라는점도 독특했는데, 그래서인지 연주하는 내내 서로 미소짓고, 눈 맞추고 하는 광경들이 그렇게 화목하고 편안해 보일 수 없었다. 무뚝뚝한 표정 대신, 스스로 너무 즐거워 죽겠다~하는 몸짓이 보는 사람도 즐겁기만했다. '아.. 이래서 사람은 웃어야 하는구나.' 를 알려주는 공연이었달까.
마치 가요 콘서트장에 다녀온듯 기분좋게 즐기다 온 공연이다. 클래식 점점 좋단말이지... ^^
▲ 연주 마친후. 무려 앵콜을 4곡이나 했다! 사람들이 박수를 하두 쳐대니까. ^^
'이제 꼭 한곡만 더 하고 안할꺼야~ 우리도 자야지~' 하는 지휘자 분의 몸짓에 사람들 다 같이 즐거워했다. 많이 웃고.
▲ 네 곡의 앵콜 중 유일하게 제목을 안 알려준 이 곡. 듣기 너무 좋더라구.
다시 듣고 싶어서 알아내느라 힘들었다. 제목은 다름 아닌 <헝가리 무곡 1번> 아~ 다시 들어도 좋구나.
ps. 네 곡의 앵콜곡은
1. 모차르트 : 디베르티멘토
2. 시벨리우스 : 슬픈 왈츠
3. 브람스 : 헝가리 무곡 1번
4. 슈베르트 : 악흥의 순간 3번 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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