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취미생활/영화 공연 전시 (1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 갤럭시S를 PMP처럼 이용하는 요즘, 뒤 늦게 미드, 일드 바람이다. 미드는 본즈 이후 닥터하우스 보다가 공급이 끊겨서 중단. :) 그렇지 않더라도 시간이 너무 많이 뺏겨서 그만두자. 했었는데, 아 이번엔 또 일드다. 요새 부쩍 관심 증폭 되고 있는 '클래식'에 이것 저것 뒤적거리다 만나게 되었다. 바로 '노다메 칸타빌레' 첨엔 만화를 먼저 봤는데 한 3권 째 읽던 중에 2006년 일본 후지TV로 드라마 방송이 됬었다는 정보 입수. 드라마가 정말 딱 만화스럽다. 연기들을 만화처럼 해대는 통에 (눈을 하얗게 뒤 집는다거나, 얼음처럼 굳는다거나 하는..) 첨엔 좀 거북했는데 한 두편 지나면서는 완전 동화된다. 그냥 만화보듯 낄낄낄. 그렇다고 실없이 웃기기만 하느냐 하면 그렇진 않다. 드라마를 통해 클래식을 .. [뮤지컬] 그리스 로마 신화 - 메두사를 찾아라 ㅇ 그리스로마신화 - 메두사를 찾아서 , 8월 8일 , 극장 용 조카의 방학. 머 거창하게 어딜 데리고 갈 여건은 안되고,, 좋아하는 뮤지컬을 보여주는 걸로 ... 그러고보니 거의 1년마다 조카랑 뮤지컬 하나씩 보는 것 같다. 참으로 다행이고 뿌듯한 사실은 그걸 모두 조카가 기억한다는거다. 음하하! 이번 뮤지컬의 기억은 딴 거 생각 안난다. 그저 "땡볕" 방학이라 죄다 전쟁기념관에 나들이 나왔는지, 4시 공연 한 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주차가 만차. --;; 결국 한 400~500m 떨어진 용산가족공연 주차장에 주차 (이것도 한 30분 대기해서 간신히 주차)하고 극장으로 고고. 조카랑 둘이 걷는 길이 즐겁고 행복해야 할진데,, 아 이날은 말복. 게다가 길에는 나무그늘 하나 없이 그저 땡볕일 뿐! 둘 다 .. [영화] 인셉션 ㅇ Inception ㅇ 메가박스 / 목동 ㅇ 감독 : 크리스토퍼 놀런 ㅇ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고든-레빗, 킬리언머피, 마리온꼬띨라르 재밌게 봤다. 감독이 누군가 했더니 메멘토 만든 아저씨였구나. 역시 뭐 하나에 꽂혀 있는 사람들은 확실히 틀린듯. 요즘엔 좀 덜하지만 난 정말 365일이 꿈이라 꿈 일기를 쓴적도 있었을 정도. 꿈에서 꿈을 꾸는 경험은 물론이고 이런 경우도 있어 깬 담엔 완전 황당. 어제 꿈에서 어떤 사람을 만난다. '어디가니?' 물어보니 장보러 간댄다. 근데 이 사람 꿈에선 아는 사람인데 깨고 나면 모르는 사람이라 누구지? 기억에 없다. -> 담날 꿈에서 지나던 이 사람을 또 만난다. 나는 태연하게 '그래 어제 장은 잘 봤고?' 그러곤 각자 가던 길 간다. 이건 뭐. 꿈 자체의 시.. [미술관] - 안국동 사비나 미술관 나들이 2010년 5월 20일. 올 해 첫 팀웍 데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근처 미술관을 다 같이 다녀왔다. 안국역에 있는 사비나 미술관. 마침 "Grand Ilusion - 3D로 구현된 新감각"이라는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어 우리는 점심식사와 큐레이터의 작품 소개가 함께 있는 Lunch 프로그램을 이용. (1인당 15,000원) 확실히 뭘 알고 보면 다르다고,,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참 좋더라고. 예전에 인터넷 기사를 보고 함 가봐야지 했었는데 이렇게 공짜로 보게 되니 흐흐. 날이 좋아 더 좋았음. ^^ 강북 회사 생활 5년째인데, 역시.. 4대문안에 회사가 있다는 건 역시 참 좋은 것 같애. ▲ 런치 프로그램, 셋팅된 테이블에서 뷔페식의 간단한 점심이 가능하다. ▲ 막 거나한 뷔페는 아니고 이렇게 깔끔하고.. [극장] 중앙시네마 폐관 소식 ㅠ.ㅠ 스폰지랑 씨네콰논이 없어진 이후 명동 일대에서 외롭지만 꿋꿋하게 지키고 있던 중앙시네마.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에선 상영하지 않는 잔잔한 영화들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5월까지 영업하고 없어진다고 한다. (사실 확인을 위해 어제 점심시간에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았다는 ㅠ.ㅠ) 회사 코 앞이라 들르기도 편하고 사람도 많지 않고 참 여러모로 좋았는데...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이제 남은건 씨네큐브, 미로스페이스, 하이퍼텍 나다, 씨네코드 선재.. 돈의 논리에 밀려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 극장 폐관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왠지 쓸쓸하다. ▲ 어제 점심시간, "폐관해요?" 물어보기 위해 갔다가 몇 장 찍었음. 데저트 플라워 포스터가 보이네. ㅠ.ㅠ ps. 기사 검색을 해보니 원래 중앙 극장은 벽산건설이.. [미드] Bones - 폐인모드 되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이거 이거.. 프리즌브레이크 시즌1 겨우 겨우 본 거 말고는 미드와는 거리가 멀었던 나. 데먄이 빌려준 Bones에 완전 폐인 모드 돌입 중이시다. 보통은 책을 살짝 읽어주며 졸리졸리 하다 잠드는 나였는데, 책이 있던 자리엔 노트북이 살포시. 곰플레이어를 딸깍거리다 졸리졸리 잠드는 모드로 바뀌어 버렸다는 거. (어제도 새벽 3시까지!! 아 졸려 OTL) 알럽 Bones~! 나를 사로잡은 것 : 인체가 나오고, CSI처럼 한편씩 끝나고, 멋지 구리한 천재들이, 완벽한 팀웍으로, 범죄자를 잡는다! 그 과정이 우격 다짐 뚜드리 패고 우왕 좌왕 삽질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도 논리적인 과정으로 착착. 게다가 캐릭터에는 그 누구하나 꼴보기 싫은 애가 없기까지하다. 한마디로 깔끔! 아,, 이거야 .. [영화] 데저트 플라워 - 셔리호만 ㅇ 데저트 플라워 (Desert Flower) ㅇ 감독 : 셔리호만 (Sherry Horman) ㅇ 주연 : 리야 키비디 (Liya Kebede) , 샐리 호킨스 (Sally Hawkins) ㅇ 중앙극장, 4월 26일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악행은 또 얼마나 많을까. 아프리카 소녀가 뉴욕 최고 모델이 된 이야기라길래, 자수성가한 위인전 같은 영환가보다.. 했다. 아프리카의 화면과 위인전 영화 특유의 승승장구, 위풍당당한 자신감을 엿보고 싶었는데, 영화는 차라리 인권영화에 더 가까웠다. 소말리아의 전통 - 여자 아이들의 할례 -에 대한 고발. FGM (Femal Genital Mutilation - 여성할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남자 아이들의 할례 - 표피를 일부 벗겨내는 - 수준이 아니라 이건.. [영화] 셔터 아일랜드 ㅇ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ㅇ 감독 : 마틴스콜세지 ㅇ 원작 : 살인자들의 섬 - 데니스 루헤인 ㅇ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니가 귀신이다'의 식스센스에 '갸가 갸가?'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섞여 있다고나 할까. 한마디로 한번 꼬고 두번 꼬고 자꾸만 꼬고 싶네~♬ 영화다. 게다가 미친 것이 미친 것이 아니고, 미치지 않은 것이 미치지 않은것이 아니다..라는 (뭐래.. --;), 음 이 느낌을 표현하기 어려운데 암튼 무엇이 옳은거고 무엇이 옳지 않은가에 대한 정의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라는 생각도 해보게한다. 암튼 재밌게 봤다. 몰랐는데 이 감독, 레오나르도 완전 사랑하시는듯. 그전에 작품들이 디파티드, 에비에이터, 갱스오브뉴욕. 말 다했지. 감독이 이뻐라할만.. 이전 1 2 3 4 5 6 7 8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