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식물 키우기의 즐거움 - 상추 모종과 꽃을 심었다.
지난번 상추를 길르겠다며 야무지게 시도한 한겨울 상추 씨뿌리기가 처참한 실패로 끝나고, '다시한번 해보마' 상토에 배양토 주문, 큰 박스가 짐짝처럼 차지하고 있기를 수 개월. 모종을 사볼까 싶어도 어디서 사야하나 그저 맘의 짐으로만 있었는데, 어제 친구네 집 들렀다가 야호. 마침 가까운 곳에 농원이 있어 고고씽. 오늘 날씨도 어찌 이리 짱짱한가! 베란다 청소도 하고 상추도 심고,, 드디어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 ▲ 상추도 종류가 참 많더라, 적상추 2개, 꽃상추2개, 나머진 기억안남. 총 8개. 쑥쑥 자라거라~ ▲ 모종을 사고 나니 화사하게 꽃도 함 심어볼까?? 싶어, 생전 처음 꽃 화분도 샀다. 이름은 비베니. 분홍색 2개, 파란색 2개. 베스킨라빈스 포장용 스티로폼을 화분으로 재활용. (스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