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별일없이산다 (251) 썸네일형 리스트형 쇠고기에 대한 단상 이명박 대통령님이 미국을 방문하시나보다. 방미 전에 선물 보따리를 풀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났길래 먼 보따린가.. 해 봤더니 쓰레기 같은 미국 소 보따리다. -.-;; 우연찮게도 마침 요새 읽고 있는 책이 제레미 레프킨의 "육식의 종말"인데, 거기 보면 정말 쓰레기 같은 미국 쇠고기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까발려진다. 쓰레기 같은 쇠고기의 상태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쇠고기 산업이 끼쳐왔던, 그리고 현재도 열심히 끼치고 있는 해악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특히 미국!) 물론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또 정치적인 면이나 경제적인 면에 있어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려의 여지가 있겠지만, 적어도 한때 주 5일 삼겹살을 먹어댈 정도로 꼬기 완전 좋아라.. 했던 나 조차도 '소고기 .. 아, 봄아! 와줘서 고마워! 아, 드디어 생명력이 꿈틀대는 봄이다. 킬리만자로의 후유증인건지, 늙은건지 몇 해전부터 추운건 딱 질색. 몸도 마음도 옴짝달싹을 못하겠더니 아.. 완전 좋다. 아침이 반갑고 마음이 신난다. 내 몸 안의 아웃도어 DNA들이 다시금 똥꼬 간질간질 아우성 부르스. 봄아, 와줘서 정말 고마워! 지난 일요일 한강공원 자전거 타고 들른 여의도 시범아파트. 아파트가 오래되서인지 나무들도 많고 키도 무척 크더군요. 벗꽃 구경 멀리 갈 필요없겠던데요? 4월 4일, 출근길 올해 본 첫 벗꽃. 아, 기분 좋더라. 창밖으로 보이는 꽃들이 반가우니, 막혀도 짜증이 덜나더라는. 며칠 새 여의도 윤중로 벗꽃이 만발이죠. 오늘은 출근길에 보니 벌써 흩날리는 것 같던데.. 이 봄이 지나기 전에 꼭 함 가보시길... 숭례문의 불, 과연 누군들 끌 수 있었을까 출퇴근 시 늘 남대문을 지난다. 2월 10일 일요일 그날도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 밤 10시쯤 지나는데 남대문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 명색이 국보 1호 문화재고, 소방차들도 엄청 와 있었고, 게다가 여긴 인프라 빵빵한 서울 아닌가! 길거리 한복판에 있어 진입이 어렵지도 않을테고.. 저렇게 개방되어 있는데 스프링쿨러 같은 것도 있을꺼고.. 뭐 여러모로 솔직히 이 사진을 찍을 때는 그닥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쉽게 끌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다. 아마 이때 이곳을 지난 많은 운전자들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 2월 10일 밤10시경 집으로 가는 길에 차에서 찍은 사진 그런데 이게 왠일, 다음날 아침 완전 퐝당 그 자체! ▲ 2월 11일 아침 출근길 차에서 찍은 사진 -.- 머 이래 저래 불 왜 못 껐는지 말.. 안녕, 파워노믹스 누비라II 차를 바꿨다. 9년 만이다. (사실 10년타고 바꿀꺼라 맘 먹었었는데.. 넘 혹사 시켜선가.. 안녕할 수 밖에 없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 차가 바로 나를 '오너 드라이버'로 만들어 준 나의 첫 차다. '이상 노고단 정상에서 백지연이었습니다! 파워 노믹스 누비라2!' 1999년부터 9년이라는 시간동안, 거의 15만Km가 되는 거리를 나의 청춘과 함께 달려 준 소중한 추억의 차. 그래서인가, 새 차에 대한 기쁨보다 이거 왠걸.. 중고차 딜러에게 두고 오는 맘이 영 그렇더라. 마치 잘 키우던 애완견 딴 넘에게 넘기고 오듯, 새 차 냄새 퐁퐁 풍기는 쌔빙 차 운전대를 잡고 오는 길이 콧노래가 아니라 콧잔등이 시큰거리더란 말이지. ㅠ.ㅠ (뭐 올곧이 차 때문이라기보다 누비라와 함께한 힘겹던 청춘과의 이별.. .. 만사 귀찮음 자의가 되었든, 타의가 되었든 간에. 100%를 능동으로 채워야 하는 삶도. 참 고단하다.. 싶다. 고단한 삶. 당분간만이라도. 잠시라도. 능동적이어야 하는 내 모든 것들에서 좀 해방되고 싶다. 짬내서 운동합시다 (요가) - 옆구리 우아 두번째 나오는 삼각자세!! 저거 절대 안된다. 보기엔 설렁 설렁 쉬워보니더니만, 바닥에 닿기는 커녕... 아! 나의 버둥대는 모습을 찍어서 올리고 싶구나. ㅜ.ㅜ 어쨋든 12월 한달은 허리 뒤쪽의 손잡이 살과, 옆구리 집중 공략이시다! ㅇ 관련글 보기 : 2007/11/29 - [일상 - 사색의 시간] - 짬내서 운동합시다 #4 - 다리 2007/11/29 - [일상 - 사색의 시간] - 짬내서 운동합시다 #3 - 가슴 2007/11/29 - [일상 - 사색의 시간] - 짬내서 운동합시다 #2 - 복부 2007/11/26 - [일상 - 사색의 시간] - 짬내서 운동합시다 #1 - 등 짬내서 운동합시다 #4 - 다리 보면 볼 수록 동영상 속 언니님의 몸매는 훌륭하신 것 같다. ㅇ 관련글 : 2007/11/29 - [일상 - 사색의 시간] - 짬내서 운동합시다 #3 - 가슴 2007/11/29 - [일상 - 사색의 시간] - 짬내서 운동합시다 #2 - 복부 2007/11/26 - [일상 - 사색의 시간] - 짬내서 운동합시다 #1 - 등 짬내서 운동합시다 #3 - 가슴 이거는 그래도, 화장실 가서 사람들 없으면 세면대 붙들고 종종 하는 운동이다. 뭐 효과가 있는지는 좀 더 두고 검증을 .. ㅎㅎ 참, 이 동영상 원본 댓글에는 동영상에 나오는 언니님의 가슴에 대한 찬양으로 아주 난리들이다. 사람들 참 재밌다. ㅇ 관련글 : 2007/11/29 - [일상 - 사색의 시간] - 짬내서 운동합시다 #4 - 다리 2007/11/29 - [일상 - 사색의 시간] - 짬내서 운동합시다 #2 - 복부 2007/11/26 - [일상 - 사색의 시간] - 짬내서 운동합시다 #1 - 등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