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미국으로 떠난 놈이 2달간 내내 염장질하며 보내온 엽서다. --+
일본-> 아이오와 -> SALT Lake City -> Wyoming -> Grand Teton Nation -> Yellow stone -> Niagara 까지.
총 2달 간의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이 넘 9월 18일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미국발 11시30분.
바통터치!
같은 날 나는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샌프란에 도착하는 시각은 9월 18일 11시 25분.
으흐흐.. 이렇게 해서 정민과 나는 5분간 미국 대륙에 같이 머물게 되는 것이지.
나는 그저 버스에 쭉 실려다니다 오는 효도관광 코스지만,
언젠간 이 친구와 미대륙 횡단 캠핑을 하고 싶다.
꿈은 이루어지는 법이니까. (우리가 지금 비행기를 배우고 있듯이 - 물론 아직 까마득하다만.. ^^;;)
그날도 오리라는 걸 안다.
2000년 한계령을 자전거로 넘은 게 우리의 첫 여행이었으니,
2010년 즈음이면 어떨까? :)
암튼 친구.
그동안 내가 한국 잘 지켰으니 들어와서 너도 잘 지켜라.
10월에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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