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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하늘날기-초경량 비행일지

2007. 07. 07. 초경량비행일지

2007. 7. 7. 비행일지
ㅇ 비행시간 : 13시 15분 ~ 14시 05분 (누적 : 4시간 50분)
ㅇ 기상 : 완전 더움
ㅇ 교육내용 : 수평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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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더운 날씨.
오늘 교육은 저 위에 보이는 Heading Indigator를 읽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똑바로 가는 연습.
(빨간 원 안에 보이는게 hedaing indigator. 아래에 있는 건 시동을 켠 후 GPS에 맞춰 셋팅해줘야한다)

교관님이 "two four zero" 라고 지시하면 그거 순간적으로 해석하랴, 계기판 보랴
"52 Heading indigator two four zero, Turn Left" 라고 외치랴.. 조종간 움직이랴. @.@
조종간 움직이는 것 보다 말로 떠드는게 왠지 숙달이 잘 안된다.
원하는 방향으로 딱 맞추는 것도 생각보다 잘 안된다. ㅜ.ㅜ

중간에 아래로 보이는 제부도 방조제 길을 따라 똑바로 가라고 하시더니 조종간도 놔버리는 교관님.
생각엔 쉬울 것 같은데 잘 안되더라. 비행기는 역시 연습만이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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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POWER라고 쓴 애는 정확한 명칭이 있던데.. 기억이 안난다.
암튼 얘로 RPM을 조절한다. 차로 보자면 엑셀레이터 같은 애다.
밀면 POWER가 올라가고 빼면 RPM이 떨어진다.
나는 아직도 부조종석 자리. 앞으로 수평비행, 선회비행, Taxing, 이륙, 착륙.. 산너머 산이다.

012

옆 항공클럽 소속의 체코제 TL96 슈팅스타 모델. .
캐노피에 마치 전투기 같이 생긴 날렵한 몸체라 남자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것 같다.
근데 나는 Classic한 스탈이 좋아서 그런지 이렇게 캐노피 있는 모델은 그닥 끌리지가 않는다.
오히려 남들은 못생겼다고 하는 내가 배우는 모델 CH-701기나 빙고, 사바나.. 그런 모델이 이쁘다. ^^

오늘의 Memo
1. Heading indigator, Air Speed, Altitude 암튼 운행중에, 현재의 상태를 계속해서 소리내는 연습하자.
2. 보정을 한 박자씩 먼저 한다는 생각하기.
   예를들어 현재 6시인데 9시로 가야한다고 하면 기수를 우측으로 튼 후 9가 오기전에 바로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늦는다. 즉 9시방향을 넘어간다.
3. 지형지물 익혀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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