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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취미생활/영화 공연 전시

[영화] 나인야드2

[영화] 나인야드2
설날 본 말아톤 이후, 오랫만에 택한 영화 - 사실 정말 볼게 없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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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웩!!
재미없어 돌아가셨다.
그 유치찬란함과, 그 엉성함과, 그 억지스러움이라니!!

악당(영화에서 설정한, 져야만 하는 편)은 우둔하고 멍청하고 바보같고 지네끼리 오발쏴서 죽어자빠지고..
우리편(?)은 똑똑하고, 총알도 막 피해가고, 죽을라할 때 갑자기 막 운이 따라주고,
멍청해도 그게 또 사는데 도움을 주고,
죽었는줄 알았는데도 멀쩡히 살아나서 마지막 멋진 샷을 날려주는!!!!

정말이지 100% 짱나고 화나는 영화였음.



매튜페리마저 첨엔 쫌 귀엽더니, 나중엔 너무 오바하는데 정말 짜증나더라.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이던 악당 할배랑 브루스는 나중에 보니 왠 또 갑자기 부자지간 (물론 피는 안섞였다지만).
게다가 짝퉁 줄리아로버츠 같은 여잔 또 뭐람.
아으..
쳇.

영화는 심리, 스릴러, 다중인격, 느림, 우울해서 자빠짐, 시공간초월 혹은 열라 멜랑꼴리, 뷰티풀, 러블리러블리 머 이런류가 좋아.

난 왜 좌충우동 우당탕탕 왕 우연사건에 사건.. 이런게 싫은걸까.
예전에 사람들 열라 환호했던 주유소 습격사건도 아주 짜증스럽게 보고 나온 기억이 나네.

우..재밌는 영화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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