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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휘펜션] 설날 온가족 캠핑 (2012. 1.21~1.23) 계획대로라면 네팔 카투만두를 거쳐 포카라에서 히말라야 언저리를 거닐고 있었어야 할 이번 설.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연말 갑작스레 병원 신세를 지는 바람에 계획 변경, 올해는 어디 안 가고 온 가족과 함께 보내는 설이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목표했던대로 자연의 품 속에서 지내다가 왔다. 특이하다고 할까, 다행이라고 할까, 캠핑 좋아하는 동생의 제안으로 온 가족 캠핑 모드의 설을 지낸 덕이다. ^^ 한파의 날씨를 감안해서 펜션 한 동을 빌리고 그 앞에 리빙쉘만 쳤는데 고기도 궈 먹고, 고구마도 구워 먹고, 숭늉도 끓이고, 난로 쬐면서 캔맥주 마시며 함께 노닥이기도 하고... 어른은 어른대로 여유있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열심히 뛰어 노는, 온 가족이 북적였지만 번잡하지는 않았던 펜션과 캠핑의 장점을 살린 즐.. 2012. 2. 29.
갤럭시노트 TV연결해서 보기 (MHL to HDMI 케이블) 영화보기를 좋아하는터라 갤럭시S를 쓸때부터 아~ 이게 TV랑 연결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했었다. 갤스가 첨 나왔을 때 해외모델은 TV-out 단자가 있는 반면, 국내모델은 DMB-TV를 탑재하면서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찌나 가슴이 아팠던지!! 안되는 기능이구나.. 하고는 잊고 지내다가 이번에 갤럭시 노트를 쓰게 되면서 다시 궁금. 혹시나 하고 TV OUT을 검색했는데, 오호라!!! 아, 우리나라는 역시 IT 강국이었던 것이었다. 그토록 원하던 - 스마트폰에서 TV로 비디오/오디오를 내보낼 수 있는 - 케이블이 출시되어있었다. 그것도 저렴한 가격으로!! 아마 나처럼 TV로 연결해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모양이다. 오늘 물건을 수령하고, 집에와서 셋팅을 해보니 오~ 정말 나온다. 그렇지만 갤럭.. 2012. 2. 28.
미육군 -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 군대라 그런가 정리 한번 깔끔하구나. 내 스타일이야!! :) 맘 같아서는 꼼꼼히 다 읽고 싶은데 그렇게는 안되고 (아~ 영어는 왜 읽는게 귀찮은거냐고), p20부터 소개하는 각 소셜채널별 운영시 DO / DON'T와 FAQ가 문장이 짧으니 확실히 눈이 간다. 근데 그정도만 읽어도 도움된다. 요즘 각 기업마다, 기관마다 정말 난리 부르스. 2010년부터 SNS 언저리를 경험해본 관계자(?)의 입장에서 볼 때 SNS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오늘자 기사가 시사하듯 소셜미디어를 운영해야하는 목적과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다면 운영자의 개인기에 의존하다 끝날 수 있다. 그러다 진상 고객(블랙컨슈머)라도 나타나면 기업 입장에서는 큰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실제로 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의미에서 소셜미디어.. 2012. 2. 22.
[기타배우기] 크로매틱 (Chromatic) 기타치기 전에 10분씩 반드시 연습을 하라며 '크로매틱'이라는걸 알려주셨다. 영어로 찾아보니 Chromatic : 반음계의 라는 뜻이다. 클라에서 롱톤 연습이 기본이듯, 기타에서의 기본으로 생각된다. 왼손으로 한 칸씩 검지부터 새끼로 차례대로 줄을 누르는 동시에 오른손으로는 아래 위로 튕기는 건데, 맨 아래 플랫부터하면 손가락이 미친듯이 벌어져야 하므로 초보자답게 3번줄 7번 플랫에서부터 쭉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걸 배웠다. 은근히 손가락이 아프고 잘 안 움직인다. ㅎㅎㅎ 유투브를 검색하니 아니나 다를까, 아주 친절한 영상이 있네. 리듬별로 아주 다양하게 응용되나본데, 이런 저런 영상을 보고 있자니 아 역시, 뭐든 쉬운건 없구나.. 싶다. 전공할꺼 아니니까 부담없이 또 빠져 들어 봐야겠다. :) ▲ 크로매.. 2012. 2. 21.
[정치인] ★ 문재인의 운명 ㅇ 문재인의 운명 ㅇ 문재인 ㅇ 가교출판, '11. 6 , p468 ㅇ 읽은 날 : '12. 1월28~29일 순간 순간 인생의 기로마다 그가 선택한 길들이 고스란히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준다. 이 분이 바로 그런분이다. 참 멋지다... 반해버렸다. 책의 부작용이라면, 반면 난 지금 뭘하고 있는걸까? 나는 나답게 살고 있는건가.. 하는 자괴감 팍팍 들 수 있겠다. 조심하시라. T store > eBook 코너에서 전자책으로 받아 보았다. 이건 뭐, 한 사람의 인생이 단편 소설만큼이나 흥미진진하여 단숨에 읽어버렸고 멍~ 해졌다. 원칙을 지키며 산다는 것, 소신껏 산다는 것은 바로 이런거구나... 하는 울림. 동시에 나는 지금 왜,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거지.하는 멍 함. 나는 내게 온 국민을 위해 일하고.. 2012. 2. 17.
[기타배우기] 어플 - Easy Guitar (이지기타) 우아, 뭘 배우기에 참 좋은 시절이구나!! 20년 전엔 책 보면서 테이프 카세트에 귀 기울여 가면서 뚱땅 댔는데, 정말이지 격세지감을 느낀다. 오늘 우연히 알게 된 어플인데, 정말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초보자들에겐 완소 어플. 다운 받으시길~ [Tstore링크/무료] http://www.tstore.co.kr/userpoc/game/viewProduct.omp?insDpCatNo=DP04011&insProdId=0000256252&prodGrdCd=PD004401&t_top=DP000504 ▲ 어플 초기 화면과 메뉴 ▲ 특히 코드 메뉴가 아주 유용하다. C, D, E ... 등의 코드를 major 코드를 기준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쭉 보여주니 외우기에 좋다. 'Touch Me'를 누르면 소리도.. 2012. 2. 16.
[교육] 초등 고전읽기 혁명 ㅇ 초등고전읽기혁명 ㅇ 송재환 지음 ㅇ 글담출판사, p240, '11. 9 ㅇ 읽은 날 : '12년 1월 22일 고전을 많이 읽히세요. 뭐, 내용은 그게 다다. 책은 줄곧, 고전을 읽혔더니 이렇게 좋더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울 옥수동의 동산초등학교에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고전읽기를 시켰는데, 1년이 되자 아이들의 학업성취도는 물론이고 생활태도나 자세 등도 아주 훌륭해졌다는 것. 사고하는 법, 옳고 그름의 판단 등의 지혜를 스스로 터득하는 데에 고전만한 게 없다.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이 간다. (저자는 실제 고전읽기 프로젝트를 담당한 선생님이시다) 특히 무슨 시험에선가 반평균 95점을 받았다는 대목이 있는데 뭔가 대단한 수준인가보다. (평균 95면 문제 하나 틀린건데, 어린이 시절에는 다 100점 맞는거.. 2012. 2. 15.
서른즈음에가 생각나는 밤 - 장기하 장기하에게 이런 느낌도 있구나... 마치 연필로 꾹꾹 눌러 쓰듯이 조심 조심 착하게 부르는구나. 나는 이 노래를 삼십대가 아닌, 서른을 앞 둔 그 즈음에 더 자주 불렀는데, 노래 가사는 어쩌거나 말거나 20대가 가버리는 게 너무도 후련했었고, 빨리 삼십대를 맞고 싶은 맘에서였다. 이미 충분히 인생 꽤나 알 것 같고, 이 정도면 살만큼 산 것도 같고, 그렇게 뭔가 폭삭 늙어버린 것 같은 기분으로 불러 제꼈었는데, 그게 어느새 10년 전 이야기가 되어 버렸네. 그렇게 시간이 가고 가고 또 가고 가고... 뭔가 조금은 전진이란걸 하고 있나 보다 싶었는데, 사실은 제자리라는 걸 불현듯 알게 되었을 때. 무력감이랄까. 속상함이랄까, 허탈이랄까, 분노랄까. 복잡한 감정으로 머리가 아프다. 김광석이 살아 있었다면 마.. 2012. 2. 12.
[통기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전주 도입부분 솔로 와, 요즘엔 정말 독학으로 배워도 될만큼 다양한 자료들이 많다는 사실! 쫌 된다 싶으니까, 맨 앞 도입부에 그 딴따라라 따라라라란 따라라~~ ♬ 그 부분을 솔로로 해보고 싶은 이 마음!! 지인이 찾아서 보내준 링크에 다 나왔어!! 우~~ 시시시시 시라 솔미솔 레미레~ 시레시레 미솔~오 예!!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evin214&logNo=10052307990 (목소리와 복장은 살짝 거시기신데 그래도 굉장히 친절하게 가르쳐주신다. 2분 42초부터 보면 됨) 이번 주말에 맹 연습, 담 주 레슨 쌤을 깜짝 놀래켜 주리라. 야호~! 와~ 요새 나의 낙은 정녕 통기타로구나~~!! 2012. 2. 8.
[통기타]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세번째 레슨시간. 중학교 때 뚱땅거린 게 마냥 바보짓만은 아니었나보다. C, D, Em, G, Am, E, Am7에 이어 어렵다는 Bm 코드가 나왔는데 오! 뭔가 거뜬히 되는거다!! 나도 깜놀, 선생님도 깜놀, 함께 하는 동지들도 깜놀!! D7까지 배우고 나니 반주가 가능하다며 악보를 나눠주셨다. 제목은,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코드 진행은 G - D7 - Em - Bm - C - G - Am7 - D7 G - D7 - Em- G - C - G - Am7 - D7의 무한 반복. 악보를 보시려면 여기 클릭 코드를 잡고 한마디에 4번씩 내려 치면서 하니 어라? 이게 왠일이니. 제법 된다. 함께 배우는 동지들은 다들 첨이라 아무래도 Bm와 C가 어려운듯. 계속해서 코드 진행을 연습 하는 동안 내게 스트로크를 .. 2012. 2. 7.
2012년 통기타 배우기 시작 - 나의 기타 이야기 중학교 2학년 때던가 암튼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된 옛날 옛적 (꽥!! 써놓고 보니 깜놀) 그땐 가요 프로그램 참 좋아라해서 TV 열심히 챙겨 봤는데 어느날 한 남자 가수가 등장했다. 앉아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는데, 아우.. 노래가 어쩜 이리 애절하고 슬픈거냐. 떨리는듯한 섬세한 목소리와 어우러진 눈물 쏙 뽑을듯한 그 멜로디와 기타에 푹 빠졌다. 아마도 단조를 좋아하던 나의 감성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초등학교 때도 "앞으로 앞으로~~♬" 처럼 밝고 맑은 장조 보다는 "엄마가 섬그늘에~" 라거나 "멀리서 반짝이는 별님과 같이~~"류의 우울하고 구슬픈 노래를 좋아했더랬다. 맨 마지막 노래는 초딩시절 나의 18번이었음. ㅎㅎ) 그러고 보면, 그때 시작된걸까? 뭔가에 휘릭 빠지고 단번에 저질르.. 2012. 1. 26.
PADI 오픈 워터 자격증 도착! 2011년 9월 추석 연휴를 이용해 필리핀 보홀에서 받은 스킨스쿠버 강습. 지난주에 드디어 그 결과물이 도착했다! (원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도착하길 바랬는데, 중간에 분실 사고가 있었다고한다) 2009년에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해서 물에 뜬다고 좋아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스쿠버까지 하게 될 줄이야. 이 또한 감개무량, 뿌듯하다. 자격증을 받으니 그 파란 바닷 속이 생각난다. 새로운 세상, 그 느낌. 올 해 또 기회를 만들어봐야겠다. ▲ 오픈워터 자격증입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요.. ^^) 2011/10/22 - [여행 - 세상구경] - [세부] 보홀 - PADI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 따기 #3 발리카삭 (디퍼다이브샵) 2011/10/21 - [여행 - 세상구경] - [세부] 보홀 - .. 201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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