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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취미생활/영화 공연 전시136

[공연] Operassion과 함께 피아졸라의 탱고속으로. 한여름밤의 탱고, 그 열정속으로. Operassion meets Piazzolla!! ▲ Operassion | 세종 체임버홀 | 2006. 8. 26 지난주 체임버홀을 찾았다가 팜플렛을 보고, 냉큼 찜 해둔 공연. 큰 맘먹고 S석 1층 맨 앞자리. 아, 기대만큼이나 흡족하다. 반도네온,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콘트라베이스가 어우러져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들썩이게.. 멋진 탱고였다. 모래시계 "백학"의 아코디언 소리를 참 좋아했더랬는데, 반도네온(아르헨티나 아코디언)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 A. 피아졸라 (A.Piazzolla) 5중주를 위한 협주곡 (Concierto para Quinteto) 천사의 밀롱가 (Milonga del Ángel) 탱가타 Tangata (Silfo y Ondi.. 2006. 8. 26.
[공연] 계희정 목관 앙상블 '아이그룹' 세종 체임버홀 개관 페스티벌-계희정 목관앙상블 I-Group 2006년 8월 22일 / 7시 30분 클라리넷: 계희정 플룻 : 박민상 오보에 : 임수미 바순 : 임성훈 호른 : 이석준 E. 보짜 목관5중주를 위한 스케르쪼 E. Bozza Scherzo pour Quintette a Vent op.48 P. 타파넬 목관5중주 Bb 장조 P. Taffanel Quintet in Bb Major for Flute,Oboe,Clarinet, Bassoon,Horn F. 파르카슈 헝가리의 17세기 고전 무곡 F. Farkas Early Hungarian dances from 17th Century A.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A. Piazzolla Histoire du Tango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개관기념 페스.. 2006. 8. 24.
[공연] 서울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 서울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8월20일) 부제 : MOZART의 모음곡 제1클라~제3클라, Eb클라, 알토클라, 베이스클라, 콘트라베이스클라까지.. 총 30명이 순수하게 클라만으로 연주하는 공연이었다.(오!!) Bb을 제외하곤 첨보는 클라여서 호기심 만발이었는데, 방학 '수행평가'를 위한 아이들 관객 덕분에 공연중간 지휘자님의 친절한 비교 설명 좋았다. 이번 공연 가장 인상깊었던 분이 있다. 악장이자, 제 1클라 파트를 맡으셨던 분인데 골드키도 돋보이고 이뻤지만 무엇보다 정말 너무도 편한하게 핏대 안세우고 아름답게 연주하시는 그 모습에 홀딱 빠져버렸다. 찾아보니 현재 KBS교향악단 부수석으로 계신 "송정민" 님이시라한다. 다음 독주연주회가 있기를 기대하며.. * 프로그램 Wolfgang Amad.. 2006. 8. 21.
[공연] 코리아 목관 앙상블 정기연주회 ▲ 코리아 목관 앙상블 2회 연주회 부 제 : 음악춘추 초청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모차르트부터 만화영화까지' 아마추어 초짜 클라의 주법이 불안정하여 상심하던차에 마침 재밌어 보이는 공연이 있어 간만에 칼퇴. 이 몇년만에 찾아간 예술의 전당인지! 처음 들어보는 바순의 소리가 무척이나 매력적이었고 호른 아저씨 멋있었다. 뭔가를 배우고 있어서그런가, 목관 5중주의 화음이 정말 다르게 들린다. 무엇보다 앵콜송이었던 마징가제트췍오!! ps. 맨 앞자리를 예매한터라 입모양도 확실하게 현장학습되었다. ^^ | 2006. 8. 17 > W.A.Mozart 12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K.265) arranged by Mark A.Popkin W.A.Mozart Qui.. 2006. 8. 18.
[공연] 아름다운콘서트 中 쉘부르의 우산 ▲ 피아노 & 하모니카 / 노영심, 전제덕 어제 친구덕에 "아름다운 콘서트"를 보았다. 그중 제일 기억에 남는건, 노영심과 전제덕이 연주한 "쉘부르의 우산"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는데 (난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 음악도 음악이었거니와 전제덕 - 어제 처음만난, 그는 맹인이었다. - 그가 세상과 소통했을 하모니카에 생각이 닿는 순간 난데없이 울컥하는 거다. 그의 하모니카 소리에서 간절히 보고싶어하는, 노스텔지어 -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평범한 세상풍경 -를 느꼈다. 그래서 잠시 아팠다. 아..! 다시금 가을인가보다. (쉘부르의우산 OST by 박종훈) | 2005. 9. 24 / 아름다운콘서트, 경희대 이 영화, 꼭 보고싶어졌다. 2005. 9. 25.
[영화] 너는 내 운명 ▲ 너는 내 운명 / 박진표감독 / 황정민, 전도연, 나문희 (이미지출처: NAVER) 휴지를 준비하지 않은건 정말 큰 실수였다. 참으면서 울었더니 머리가 다 아프다. 황정민이란 배우를 만난건 몇년 전 "로드무비" (이 영화 좋았다) 그 속에서도 황정민은 나를 울렸는데 부인(방은진)이 살고 있는 산장에 들러 하룻밤을 묵고 다시 떠나는(남자애인과) 아침 길, 여자가 말한다. "잘좀살아.. 이게 모니." 여자는 남자의 잠바 아랫단을 그저 '툭툭'.. 매무새 잡아주는 것 만으로 많은 대화가 오가는.. 그 장면에서 참 많이 울었드랬다. 이번 영화도 황정민때문에 참 많이 울었다. 오랫만에 보는 완전 신파인데.. 이거.. 좀 다르다. 황정민의 실감나는 연기와 곳곳에 진하게 배어있는 사람냄새에 천진하게 웃다가 천진하.. 2005. 9. 21.
[영화] 21그램 "죽은 사람의 몸무게는 딱 21그램만큼 가벼워진다고한다. 그건 영혼의 무게일지도 모른다." 어디선가 읽은 부제가 맘에들어 덜커덕 사둔 DVD 기대했던 것 보다 매우 흡족하다. 하나의 사건 얽히는 운명. 마치 어제 읽은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은 메세지. 죽은 사람의 심장을 이식받아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면 죽은 자에 대한 죄의식을 느껴야 하는가, 아닌가. 갑작스레 죽은 남편의 심장을 이식받은 사람이 찾아온다면 그를 반길 수 있을까. 어떨까. 사고지만, 남편을 죽인 사람을 코앞에서 만난다면 그를 죽여야 하는가. 아닌가. 죄의식. 증오. 포기. 퍼즐처럼 마구 얽힌 구성과 인간의 심리묘사가 모처럼 맘에 드는 영화였다. 영화 보는 내내 살짝 브랫핏 같은 이 사람. 어디서 많이 봤는데. 봤.. 2005. 8. 11.
[영화] 오션스 일레븐 영화로 못본게 아쉬워 DVD 사둔지 몇달이나 된 것 같습니다. 아.. 좋아요. 좋습니다. 무엇보다 역시 브랫핏의 떨어지는 옷빨! 각자의 완벽한 R&R (Role & Responsibilty) 일이 가능하게끔 해주는 자금, 추진하는 실행력, 협업, 그리고 완벽한 타이밍 게다가 운까지!!! 아.. 정말 조지클루니는 진정 환상의 프로젝트 매니져입니다. ^^ 오션스 투웰브는 재밌을까요..? 2005. 7. 29.
[음악] 아.. 푹 빠져버림 - Joss Stone 이런 멋진 목소리가 있는 걸 이제야 알게 되다니.... 아.. 넘 멋지다. 87년생 싱어송라이터 joss stone. 17살 소녀가 어떻게 이런 감정어린 목소리를 품게 되었을까. 신은 불공평하다. -.- 푹 빠져버렸음. 당장 내일 음반을 사리라. YOU HAD ME 2005. 7. 8.
[영화] 간만에 영화 - mrs & mr Smith / 분홍신 1. 7/2 (토) 스미쓰 부부 보자. 그냥. 생각없이, 고민없이. (머 총알이 왜 등판에만 박히느니, 어떻게 안죽냐니.. 그러지 말자. 쫌) 액션에 약한 브랫핏이 액션에 강한 졸리에게 끌릴만도 했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됬건 둘의 연애질이 잘 됬으면 좋겠다. 사실 난, 아무런 정보도 모르고 왠지 로맨틱드라마일꺼라 생각하다 중간에 완전 확 깼다. 재밌었음. ㅋㅋ 2. 7/3 (일) 분홍신 얼굴없는 미녀이후 왠지 좋아진 혜수씨가 나온다기에 덥썩!! 아.. 다중이. 다중이를 택할꺼였으면 "화이트클럽"이나 "프라이멀피어" 정도는 해줬어야지. 반전이 넘 약하자누.. 흑. 암튼. 드럽게 무섭긴했다. ㅋ "엄마가.. 태수 사랑하는거 알지... 근데에... 엄마는 진짜 싫거든~~!" 의 장면에 한표! 욕심부.. 2005. 7. 4.
[영화대본] 홀리데이 ▲ 감독| 양윤호 / 6월 크랭크인될 홀리데이 올 12월에 개봉 예정인 "홀리데이"의 영화 대본이다. 이 영화는 호송차량을 탈취하여 탈출한 "지강헌"의 이야기. "무전유죄, 유전무죄" 라는 말을 남겨 온 매스컴이 떠들썩했던 기억. 내가 중학교때였던거 같은데 제법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동정했던 분위기가 생각난다. 시나리오를 읽고나니, 마치 실미도2를 본것과 같은 기분. 그래서일까, 눈물샘을 자극할 선량한 악역인 지강헌보다 악랄하기 그지없는 악역 경찰관 "안석"의 역에 관심이 간다. 과연 그역할을 누가 할까? 장동건이 딱일 것 같은데.. 요즘 이미지로만 본다면 차인표도.. 괜찮을것 같고.. ^^ ps. 이런 책 대본이 그런.. Visual로 만들어진다는게 정말 넘 신기하다.. F... 2005. 4. 16.
[영화] 달콤한인생 (이미지출처: NAVER) "아.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한순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그 찰라의 순간이 있다. 어찌하지 못하고,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어야만 하는 상황.. 그 막다름에 다다르게 되면, 이유도 모른 채, 행위의 타당함 따위는 따져볼 여지도 없이 그저 단지 "끝을 봐야하는"것 밖에 남지 않게 되는 것이다. 난 이 이와 무척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어느순간, 왜 죽어야 하는지. 그게 맞는건지...는 없어지고 오로지 어떤 수단을 이용할까..에만 몰입하게 되는 그런..) 실상, 돌이킬 수 있지만 돌이킬 수는 없는것이다. 선우가 보스의 애인 "신민아"의 귓바퀴와 목덜미를 보는 순간. 이미 그 "찰라"는 시작되었고 영화는 내내 돌이킬수 없는. 불구덩이 속으로.. 파멸의 늪으로 .. 200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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