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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샀어요. - 그 이름, 흰둥이

국민학교때 55호라는 자전거를 거쳐, 중학교때까지.. 나의 등교수단이었던 자전거. 나중엔 두손을 놓고도 탈 수 있을 정도로 참 자전거 잘탔던 것 같다. 2000년엔가... 친구랑 자전거 여행을 함 하고, 그 후로 언제던가 자전거를 도둑맞고.. 그러다 갑자기.. 자전거가 그리워졌다. 며칠을 인터넷을 서핑.. 드뎌 결정. 외근을 마치고 미리 전화해둔 자전거포로 갔따. (역삼동 사무실에서 성산동까지 다녀왔다.) DAHON사의 YEAH라는 제품 (바퀴16인치) 택시에다 싣구선 회사로 가져오다. (아. 의지의 한국인이여~~!) 내 책상 뒤에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폼이 꼭 애완견같으다. 으하하... 사이즈 비교를 위해 우유와 함께. ^^ ps. 페달도 접어지는 걸루다 바꿔 달아줬더니 너무도 얌전한 폼새다. 오우~~

자전거탄풍경 2004.04.04

[처세] 대화의기술

대화의 기술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 폴렛 데일 지음 | 조영희 번역 | 푸른 숲 11월20일 사두고는 정작 지난주부터 읽기시작한 책이다. 사실 나는 일적인 부분에 있어서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거나, "좋은게 좋은거지" 라거나, 혹은 역할과 권한, 책임이 명확하지 않을때면 울화통이 치밀고 똥꼬가 들썩거려, 할말을 못하는 타입은 아니다. (나만의 생각일지도.. -.-a) 하지만, 가끔은 내 성질을 너무 부렸따 싶을 때, 그래서 왠지 약점을 보인 것만 같을 때 지나고 나면 괜시리 후회스러울 때는 종종 있다. 뭔가 더욱 단호히. 그러나 정중하게.. 그런 KnowHow를 득하고 싶었다. 평소 거절하기가 어렵거나 착한여자컴플렉스, 혹은 상하 명령식의 구조에서 맘속에서 고개를 치켜들고 "아니..

BOOK 200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