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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태양의 제국, 잉카의 마지막 문명 ▲ 태양의 제국, 잉카의 마지막 문명 | 마이클우드지음 | 장석봉, 이민아 옮김 1995년 나는 마드리드, 파리,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나폴리, 아테네를 발견했다. 그리고 이미 1947년에 나는 뉴욕을 발견했다. ... 내가 이 유명한 도시들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 이렇게 생각하니, 내가 태어났고 살고있는 대륙에 몇몇 유럽인들이 도착한 것을 우쭐대며 부르는 소위 '아메리카의 발견' 이라는 말을 받아들일 수가 없구나. -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레타마르 (쿠바의 작가) - 이책은 영국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연재물이라고한다. 매정하게 말하자면 에스파냐 정복자들이 잉카를 멸망시키기 위해 떠난 여행기라고 할까.. 코르테스, 이타우알파, 프렌시스코 피사로, 오레야나, ..
입을 다스리는 글 - 선운사에서 | 2006. 3. 26 / 고창 선운사
[소설]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공지영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공지영 눈물만으로는 모자란, 감정의 소모가 너무도 큰 ... 책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하나하나의 걸어온 자취가, 그들의 말 하나하나가 잔잔하지만 묵직하게.. 가슴 먹먹한 울림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윤수와 유정 그리고 모니카 고모. 무서운 속도로 그들을 만나가는 동안, 어느한사람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단단한 껍질속 여린 유정. 시니컬함과 냉소로 포장한 그 얇은 마음이 낯설지만은 않아 슬펐고 너무 가여운 윤수. 폭력과 증오로 변질된, 사랑받고 싶은 그 마음에 또 너무 아렸다. 그들을 만나보라. 유정, 윤수, 모니카고모.. 다르지만 모두 닮은 그들. 어쩌면 그들은 그저 한사람이지 않을까. 우리들안에 늘 존재하고 있었던 3色의 모습이지않을까. 책을 덮고나니 갑자기. 막. 잘 ..
[소설]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 로맹가리 ▲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 로맹가리 이 책은 일단 제목이 넘 멋졌고!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한 저자도 흥미로워 빌렸다. 그러나.. 불순한(?) 의도로 빌려서일까.. 아! 내겐 너무 어려운 그대. -.- 소설인줄 알았는데, 단편묶음이었다. "새들은 페루에가서 죽다"와 "류트" 2개의 단편만읽고 읽기를 미루다, 결국 반납일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난해하지만 문장에서 느껴지는 그 을씨년스러움의 묘사는 뭐랄까.. 좀 독특했던것 같다... 뭐라고.. 설명할길은 없고.. 흠. 나중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 그나저나, 책에서처럼 온 해안가가 하얗게 뒤덮일 정도로 정말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는걸까?? 과연?? 아.. 나의 로망 남미! 여행상품중 최저가가 600만원이네그려. ㅠ.ㅠ
본질을 볼 수 있는 눈 삐딱하다고 해서 빛을 못 내는건 아니야. 나의 본질을 보라구. 그렇지만, 모든 것이 너처럼 투명하지는 않지. 불투명속의 너는 아마도 그저 삐딱한 전구. 밤이 되어 빛을 내기 전까진 말이지..
[인물] 프랭클린, 위대한 생애 ▲ 프랭클린, 위대한생애 / 벤자민 프랭클린저 / 최종률옮김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위인으로 꼽히는 벤자민 프랭클린. (1706~1790) 실천없는 나날, 조금이라도 긴장하고픈 맘에 빌렸다. "프랭클린 다이어리"로 대변되는 그의 실천적인 삶의 자세에 대해 워낙 칭찬이 자자하여 삶의 방식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 책은 본인이 직접저술한 자서전이다. (재미는 없다. 미국역사에 그닥 관심도 없어선지 지루하기까지하다) 평생 "도덕적으로 완성된 사람"으로 살고자 13가지 덕목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고 체화시키기위해 매일매일을 노력했음을 기술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인쇄공에서, 사업가로, 외교관으로, 저술가로, 발명가로, 정치가로 활동한 여정에 대해 적고있다. 단순히 피뢰침을 발명하고, 독..
요즘,,, 재미없음. 요즘. 기본 하루에 보통 12시간은 "재미없음"의 상태로 있자니 자연스레 나 역시 재미없는 사람이 되어간다.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 바람한점, 그늘하나 없는 텅빈 운동장 한 가운데. 한마리의 세파트. 그리고 대책없이 길게 늘어뜨린 세파트의 혀. 의지와 상관없이 뚝뚝 침 흘리며 널부러진 그 혀처럼. 축쳐지고, 게으르고, 무기력하고, 의욕없다. 요즘 참. 재미없다. ▲ 2005년 9월.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아.. 졸려 죽어. 아.... 졸려 졸려..... 쫌만 더 버텨보자. 까이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