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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그들만의 법칙 | 손영우 | 샘터사
회사원이다보니 순전히.."왠지 이런책도 한번 읽어줘야 할 것 같아서" 빌린 책.
뭐 대충 간략히 책의 내용을 설명해보자면
의사, 건축가, 변호사등 '전문직업군'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해서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으며 전문가의 기준은 '직종'이 아니라,
어떤 직업이든 상관없이 한 개인이 얼마나 열심히 끊임없이 자기를 개발시켰는가에 달렸다는 것.
그렇게 남들보다 아주 잘하게 되는 숙련가의 단계를 뛰어넘어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대략 10년이 걸리는데 (조사한 결과라함)
탐색기 -> 훈련시작 -> 훈련전념 -> 전문가의 과정을 거친다고.
전문가들을 분석해보니
지식을 얻는 방법, 문제해결방법, 창의성등.. 몇가지 특질들이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위로하며 끝을 맺는다.
이렇게 쓰고 보니, 마치 무척 한심한 책을 읽은 듯한 느낌이든다. -.-
어쨋거나 전문가가 되기위해서는 '탐색기'에서 뭔가 결론을 내야할텐데
아직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어떤 재능이 있는지..를
모르겠으니 그것 참 큰일이다.
근데 무슨 상관인가. 전문가까지 대략 10년이라고하니.
마흔에 탐색기를 마치고 쉰에 전문가가 된다고 한들. 뭐가 나쁜가.
설사 전문가가 안된다고 한들 뭐가 나쁜가.
그저 나의 '탐색기'가 죽기전에는 제발 끝나서 그게 무엇이었던지,
단 1년이라도 행복의 몰입으로 미칠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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