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국가대표
ㅇ 감독 : 김용화, 2009
ㅇ 출연 : 하정우, 김지석, 성동일
ㅇ 대한극장

영화 '두번째 사랑'으로 "마이 가이 리스트"에 등극된 하정우가 나온다길래 순전히 그를 믿고 갔다. ^^
오. 생각보다 재밌게 봤다.
중간에 괜히 막 애국심 자극할려는 코드만 살짝 걷어내면 딱 좋겠는데.. 암튼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특히 스키 점프 꼭대기에서 막.. 내달리면서 점프하는 순간엔 얼마나 조마조마하고 간이 다 간지러운지.
선수가 착지 제대로 하면 막 '우아!!' 하면서 박수를 치게 된다. ㅎㅎ 

바람을 맞고 하늘을 날아가는 느낌,, 아래로 보여지는 관중들,, 설산의 풍경들.. 완전 멋지고 영화속에서는 다들 사연이 있는 외인구단처럼 나오지만 그저 너무 좋아서.. 자기 동기 부여를 통한 열정이 요즘 시끄러운 사회상에 비추어 기분 좋고 기운차게 느껴진다. 올 여름 추천이다. 

ps.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을 찾아봤다. 2010년 2/12~2/28까지 하는데, 스키점프는 2/20일 2/22일 에 하네. 달력보니까 설날끼고서 휴가 4일내면 볼 수 있는 기간인데.. ㅋㅋ 벤쿠버 함 가봐??

ps2. 실제 스키점프 선수들의 미니다큐를 봤다. 영화보다 더 짠하다. 후원이 많아지면 좋겠는데..
       위 링크 플레이가 안된다면 http://www.jump2009.co.kr/ 를 보세요.

ps3. 일부러 대한극장을 찾아간거였는데 주차,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생각보다 좀 실망스러웠다. 
CGV의 시스템에 익숙해있나보다. 씨네큐브도 결국 접는다는데.. 이러다간 대한민국 집들이 죄다 아파트로 바뀌듯, 영화관도 CGV만 남게 되지 않을까.


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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