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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랑의 삶/아시아

[발리] 발리여행 #3 - 아요디야 리조트




ㅇ '11년 5월4일~5월8일 발리여행

물놀이 드립이 식지 않고 계속 되는 가운데, 동남아 물놀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리조트의 수영장.
어느새 리조트 선택시 중요한 변수로 수영장이 얼마나 큰가, 2m 정도로 깊은 풀이 있는가를 따지고 있으니, 격세지감이다. 튜브없이는 물에 못 들어가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지. 음하핫!  
그렇게 해서 고른 이번 발리에서의 리조트는 누사두아에 위치한 '아요디야리조트'

예전 힐튼호텔, 웅장하고 역사 깊은 발리 전통의 무엇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몰라, 아 내겐 너무 커 너무 커! 콘도 스타일의 대규모 객실 리조트. 내 스탈은 아님.
그래도 다행히 수영장이 널찍해서 맘에 들었다.
리조트 앞에 위치한 해변은 놀기엔 물살이 너무 세고, 누사두아 지역 자체가 외국인 전용으로 검문검색이 심하고 드나들기가 쉽지는 않은 관계로 시끌벅적하게 사람들과 어울리며 노는걸 좋아라한다면 이곳은 비추.

콕 박혀서 맥주 한잔 + 책 한권 + 낮잠 모드의 휴양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리조트다.

 

▲ 리조트 분위기는 이런 느낌. 야생스럽다. 이노무 연못 얼마나 큰지,, 뺑뺑 돌아다니기 영 귀찮더라는. --;
연못 위로 가로질러 다닐 수 있게 다리를 설치하라! 설치하라!

 

▲ 학인지 뭔지.. 암튼 새 한마리도 유유자적. 밥먹는 내내 식당 앞에 저러고 있고, 연못에는 악어가 있다.

 

▲ 조식 먹는 식당. 실내와 실외로 구분 되어있다. 음식은 뭐 그냥 그냥.

▲  수영장. 꽤 크다. 수심이 1.9m 넘는 곳도 있어서 수영 연습하긴 좋으나 좀 힘들기도 함. 급 체력 떨어짐 :)

 

▲ 아~ 맘에 들었던 수영장.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저 노란줄무니 타월 받을려면 Information에서 객실키를 보여주고 타월로 바꿔주는 표딱지를 받아와야 했다는 것. 맨날 맨날! 누가 훔쳐가서 그런건지, 좀 귀찮았음.

 

▲ 케헤! 리조트는 바로 이맛이지. 맥주와 책 그리고 낮잠! 저 병은 발리의 로컬 맥주 빈땅. 

 

▲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나들이, 야심차게 준비하신 레오파드 튜브 되시겠음.

 

▲  그러나 나보다는 홍콩앤지 중국앤지, 암튼 쟤가 더 잘 가지구 놀았음. 완전 신나함.
대한민국 튜브 기술력을 보여줘 기쁘다. ㅎㅎ


 

▲ 리조트 전용 해변. 역시 외국애들 널부러져있음. 바다가 물살이 세서 수영보다는 대부분 이렇게 쉬는 모드

 

▲ 낚시하는 현지인들도 보임

 

▲ 해변이 꽤 크다, 아빠 잘 만난 애들이 보이는구나.


▲ 리조트에서는 딱히 갈 데가 없다. 발리콜렉션이라는 곳까지 셔틀이 다닌다. 저녁에 발리 콜렉션 근처 한바퀴. 쇼핑에는 별 관심이 없는데다 비까지 추적 내려주시니 기분이 아주 좋더라. --;;

 

 


▲ Absolute라느 식당에서 저녁. 물가가 비싸다. 아래 음식 2개에 맥주, 음료 하나씩 했는데 8만원이 넘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가 호텔까지 픽업서비스는 해주더라구. 누사두아는 우~ 물가 비싸요. 마이 비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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