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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발리여행 #5 (완결) - 따나롯 사원, 짐바란 해변

naebido 2011. 9. 11. 23:48



ㅇ 2011. 5/4~5/8 발리 여행
 

ㅇ 5월7일 :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
물놀이를 할까, 어쩔까 갈림길에서 이번 리조트는 체크 아웃 후 물놀이하기가 여의치도 않은 구조라, 왠지 덜 번잡할듯한 관광모드로 마무리하자 결정. 그리하여 타나롯 사원 ->짐바란 해변 -> 맛사지 -> 새벽 뱅기
의 코스로 이동

(사진이 쫌 많습니다~~)

▲ 타나롯 가는 길, 관광지의 풍경은 어디나 다 뭔가 다 비슷한 것 같다.

 

 

▲ 이렇게 모자, 신발, 의류 등을 파는 가게가 쭉~ 늘어서 있고


 

▲ 간식으로는 구운 옥수수,  


 

▲ 음료로는 즉석 코코넛 주스 (하두 맛 없다는 글을 많이 봐서 먹진 않음) 


▲ 퍽퍽!, 완전 힘껏 패대기는 칼질 엄청 무서움. 3번인가 4번만에 뚜껑을 팍팍 날려버림.

▲ 배도 고프고 이곳에서 무난하게 나시고랭과 햄버거에 콜라 선택. 


 

▲ 아우,  참 맛없어. 콜라가 젤 맛있었어요. ㅠ.ㅠ   

 ▲ 따나롯 입구, 저 멀리 바다가 보이면서 뭔가 가슴이 살랑살랑 설렘. 
왼쪽이 홍언니, 오른쪽은 오늘의 가이드 프리스타일 발리아리따움 (진짜 이름임!)  박중훈처럼 생겼는데, 한국말도 잘하고 성격도 유쾌해서 다니는 동안 즐거웠음. 20대 후반인데 애가 벌써 둘인가 셋!! 어른이심 :)
발리에 가서 가이드를 구할려면 아리따움에게 연락을 해보세요~. 아리따움의 이메일은 tutenkajust@yahoo.com 입니다.

▲ 오~~ 계단을 따라 내려오니 해변이 펼쳐지는데, 언뜻 보기엔 뭐 제주도 용머리 삘인데...  

 


 

▲ 짜잔~~ 이렇게 바다 위에 있는 해상 사원이라는. 물이 빠지면 사원으로 들어갈 수 있음. 
굴 파고, 바위 쪼아서 계단 만들고~~ 아.. 정말 옛날 분들 너무 대단하셔.   

 

▲ 물에 발을 담그고 직접 건너가보는 사람들도 많음.

 


 

▲ 한참 구경하고 나오니 한 아주머니가 제물을 바치고 계셨다. 어느 특정한 날만이 아니라, 이렇게 일상 생활에 녹아 있는 생활 종교. 누군가에게 이렇게 기대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것, 그것이 종교의 힘이겠지.

 


 

▲ 얘네들은 다 생일이래요. ㅎㅎ.. 사람뿐이 아니라 자동차, 오토바이, 컴퓨터 등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들의 생일에는 이렇게 이쁘게 장식을 해서 축하해준다. 쫌 귀엽. :) 

 

▲ 타나롯 사원 근처에는 이렇게 계단식 논들이 펼쳐져 있다.
날이 덥고 비도 많이 와서 이모작, 삼모작 뭐 대중없다는데.. 마치 보성의 녹차밭을 보는듯 초록색 물결에 눈이 다 시원~~! 

 

▲ 이뻐라~~! 감탄하는 가운데 힘들게 일하시는 분이 보인다. 괜히 미안하기도 뭐 그런 기분.
 

 

▲ 어디를가나 아이들은 뛰어 댕기고, 깔깔거리고, 신나한다.
 

 

▲ 우리결혼했어요. 조권-가인 커플이 다녀가서 더욱 유명해졌다는 짐바란 해변 도착!

 

▲ 해변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하는 식당이 쭉~~ 늘어서있다. 대부분 관광객들. 

 

▲ 멍때린 채로 해변의 사람들이며 주인 없이 돌아댕기는 개에 비행기 뜨고 내리는거 보고 있자니 먼가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참 좋더만. 석양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시간을 놓친건지,이 날은 보이지 않아 아쉽.


▲  짜잔. 드디어 주문한 음식 나옴.
완전 맛있다고 누가 그런거냐. 난 맛있는 줄 모르겠더라. 아.. 저 소스가 영 입맛에 안맞더라구.
차라리 그냥 소금구이로 해달라고 할껄 그랬다니깐. --;;

▲ 그림만으로 보자면 진짜 완전 멋지구리 해산물 BBQ인데, 미안하다. 맛 없었다.
이거 먹으면서 신사동 간장게장이 맛있겠다는둥, 그냥 생선 구이 백반이 훨 좋다는 둥, 역시 꽃게가 젤 맛있다는 둥.. 어찌나 궁시렁 댔던지.. ㅋㅋ (아 생긴건 끝내주는데 왜 맛이 없냐구요 --;)

 

 

▲ 얼굴 넘 이상하게 나온 관계로 스스로를 보호. :)
깜깜해질 때까지 밥 먹고 -> 맛사지를 마지막으로 한번 더 받고 이러헤 해서 어찌저찌 얼렁 뚱땅 떠난 발리 여행을 마무리. 좀 더 준비를 많이 해 왔으면 훨씬 즐겁게 놀았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음.

ps. 이날 새벽 1시 뱅기였는데, 발리 공항이 어찌나 열악한지 앉을 의자가 변변치 않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많았는데 지친 애들 바닥에 드러눕고.. 나도 밤 12시 넘어가니 졸려 죽겠고, 앉을 데는 없고.. 마이 힘들었음. 
어쨋든 이 어정쩡한 발리 여행 덕에(?)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게 됬으니 잘 됬다고 해야하는건가. 이 또한 아이러니. ^^ (스쿠버 다이빙 여행은 다음 블로그를 기대하시라.) 

ps2. 아 참 폴로가 무척 저렴한걸로 유명한데, 가이드 말에 따르면 왠만한 시내에 있는 매장은 모두 다 가짜라고 하니 유의할 것! 외곽에 큰 건물 매장이 있는데 거기 딱 한군데만 진짜라고 함. 지명이 생각 안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