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장보러 마트에 갔더니 꼬막이 수북.. 넘 맛나보이는거다. 음식 재료에도 충동구매가 있을 줄이야..
한번도 해보지도 않은 '꼬막 데침'이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넙죽 사들고 왔다. (어디서 봤는데 그렇게 삶아서 까먹는게 무척 맛나보이더라구 ^^)
살 때만 해도 홍합처럼 그냥 물에 넣고 끓이면 되겠지 싶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거 왠일.
꼬막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네? 팔팔 끓이는게 아니라 따끈한 물에서 한쪽 방향으로 휘휘 저으면서 하랜다.
머 어리버리 시도. 결론은, 죄다 망했다. ㅋㅋ
몇 개 까서 먹었는데 비릿한 맛이 좀 그렇더라구.
암튼 그냥 이대로 물러나자니 아쉽기도 하고 꼬막무침에 도전!
양념장 대충 머 간장 + 고추가루 + 마늘 + 올리고당 + 다진파 대충 넣고 뿌렸더니 오호.. 혼자 한끼 해결할만했다. 이거 이거. 어쩔것이야. 내 안에 요리본능 있는고야? :)
스스로도 넘 대견해서 사진 한 컷 남기심.
ps. 꼬막하면 늘 '태백산맥'이 떠오른다. 학력고사 치른 즈음.. 책 읽는게 재밌구나.. 알게 해준 책.
그 책의 배경 중에 나오는 벌교. 왠지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생각난 김에 조만간 고고씽해볼까나.
한번도 해보지도 않은 '꼬막 데침'이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넙죽 사들고 왔다. (어디서 봤는데 그렇게 삶아서 까먹는게 무척 맛나보이더라구 ^^)
살 때만 해도 홍합처럼 그냥 물에 넣고 끓이면 되겠지 싶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거 왠일.
꼬막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네? 팔팔 끓이는게 아니라 따끈한 물에서 한쪽 방향으로 휘휘 저으면서 하랜다.
머 어리버리 시도. 결론은, 죄다 망했다. ㅋㅋ
몇 개 까서 먹었는데 비릿한 맛이 좀 그렇더라구.
암튼 그냥 이대로 물러나자니 아쉽기도 하고 꼬막무침에 도전!
양념장 대충 머 간장 + 고추가루 + 마늘 + 올리고당 + 다진파 대충 넣고 뿌렸더니 오호.. 혼자 한끼 해결할만했다. 이거 이거. 어쩔것이야. 내 안에 요리본능 있는고야? :)
스스로도 넘 대견해서 사진 한 컷 남기심.
ps. 꼬막하면 늘 '태백산맥'이 떠오른다. 학력고사 치른 즈음.. 책 읽는게 재밌구나.. 알게 해준 책.
그 책의 배경 중에 나오는 벌교. 왠지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생각난 김에 조만간 고고씽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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