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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사] ★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 신현만 ㅇ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의 비밀 ㅇ 저자 : 신현만 ㅇ 위즈덤하우스, p, '09. 2월 제목만 보고는 신시아 샤피로의 책으로 알았다. 근데 가만보니 제목이 좀 이상하다. '회사가 붙잡는 1%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이 맞지 않나? 책 읽어 보니 1% 비밀이라기엔 비밀이 너무 많던데.. ^^ 이 분 국내 최대 헤드헌터사의 대표님이시라는데 경험치와 내공이 팍팍 느껴지더라. 대충 버무린 책이 아니라, 경험을 통한 확신이 곳곳에 묻어나는 책이었다. 나도 회사 생활 10년이 넘다보니 얼추 조직의 생리는 알고 있는건지 크게 낯설진 않았고, 다만 음. 역시 나는 음... 하는 생각이.. (여차하면 그 생리에 잘 맞출 수 있을 것도 같고, 또 아닌것도 같고)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
[여행/에세이] 스페인, 너는 자유다 - 손미나 ㅇ 스페인, 너는 자유다 ㅇ 저자 : 손미나 ㅇ 웅진지식하우스, 333p, 2006. 7 그닥 재밌지는 않지만, 나도 어딘가 막 가고 싶은 꼼지락이 들게 한다. (얄미워서 그런걸지도..) 아나운서 손미나가 2004년 6월부터 1년간 스페인에 머문 이야기다. 그녀말로는 모든 것을 훌훌 버리고, 떠났다고 했는데.. 뭐 내보기엔 그리 많이 뭘 버린 것 같진 않다. 휴직을 하고 간거라 돌아 올 구멍은 있었으므로. ^^; 암튼 그래도 조직내의 시스템에서 보면 여러가지 불이익의 위험이 있었을테테니, 그 용기에는 박수를 쳐주자. 게다가 간 곳에서 그냥 설렁 설렁 논게 아니라 바르셀로나 대학원에서 언론 석사과정에 도전하고, 합격해서 석사학위까지 마쳤다. 대단하다. 또하나의 SPEC를 쌓고 온걸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
[경제/경영] 유쾌한 이노베이션 - IDEO 톰켈리 ㅇ 유쾌한 이노베이션 ㅇ 원제 : The Art of Innovation (Lessons in Creativity from IDEO, America's Leading Design Firm) ㅇ 저자 : 톰 켈리 (Tom kelly), 조나던 리트맨 (Jonathan littman) ㅇ 번역 : 이종인 ㅇ 세종서적, 368p, 2002 IDEO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면 정말 좋을까?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IDEO. (어린이용 손잡이가 두꺼운 오랄비 칫솔, 애플의 최초 마우스, 삼성 싱크마스터 모니터, 팜V3, 의료기기까지.. 그들의 작품) 훌륭한 결과물들 때문이었는지 회사의 이름이 차차 알려지면서 그들만의 독특한 기업문화가 주목받게 되었다. 일하는 방식, 조직구조, 근무환경, 사무실 인테리어 등등 기존의 '..
[문학]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 듀이 ㅇ 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ㅇ 원제 : Dewey ㅇ 저자 : 비키 마이런, 브렛 위터 ㅇ 옮김 : 배유정 ㅇ 갤리온출판사, '09. 2월, 328p 간만에 가슴 훈훈한 책 워낙 동물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땡기지 않는 책이었다. 어찌저찌하여 보게 되었는데, 소감? 오 좋다. 정말 어떤 것이든 편견은 버려야한다. 이 책은 물론 고양이 이야기지만, 고양이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들 인생에 대한 얘기다. 시간의 흐름과 변하는 것들, 삶에 대한 이야기들. 우리가 놓치고 가끔 깜빡깜빡 잊는 것들에 관한. 저자가 살아온 인생도 만만치 않지만 글 솜씨 또한 훌륭하다. (실제 원서에 도전을 해볼까나) 정말 훈훈하게 읽었다. 읽으면서 주 스토리와 상관없이 내비도의 촉수를 빠짝! 세우게 한 게 2가진데..
[사회] 당신들의 대한민국1, 2 - 박노자 ㅇ 당신들의 대한민국 1, 2001, 12, 301p ㅇ 당신들의 대한민국 2, 2006. 1, 319p ㅇ 저자 : 박노자 ㅇ 출판 : 한겨레출판 음. 뭔 말인진 알겠는데 머냐 살짝 좀 얄미운 이 기분은. 우석훈의 책을 통해 박노자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다. 1권이 2001년 이니까 출간 된지는 꽤 되었네. 무엇보다 저자의 이력이 참으로 흥미로운데 누구나 그럴꺼다. 저자는 러시아 사람이다. 구 소련의 마지막 시기에 대학생을 지낸 저자의 전공은 이름도 낯선 '동방학'. 아마도 조선의 문학과 문화, 역사 등을 공부하는 과인듯하다. 그야말로 순수공부하는 꽈라는거지. 등록금 걱정없이 오로지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공부만 할 수 있었던 환경은 사회주의 소련이기에 가능했던 선물이었다고 하니 아이러니다. 암튼 대학생..
[심리] 사람은 왜 만족을 모르는가? ㅇ 제목 : 사람은 왜 만족을 모르는가? - 원하는 것을 가져도 늘 부족한 사람들의 7가지 심리 분석 ㅇ 원제 : When is Enough, Enough? : What You Can Do If You Never Feel Satified (1996) ㅇ 저자 : 로리애슈너, 미치메이어슨 ㅇ 옮김 : 조영희 ㅇ 에코의 서재 / 256p / 2006 제목에 낚였다. (에코출판사 책들이 종종 그런거 같다. 조심해야겠다) 왜 인간은 탐욕을 끊을 수 없는걸까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겠거니, 내멋대로 기대한건 실수였다. 미장원에서 어쩌다 집어드는 잡지 속에 '직장남녀 100명에게 물었다. 상사가 미워질 때' 같은 걸 읽으면서 '어? 그래 그래. 나두 나두!' 하면서 읽을 때는 흥미롭게 봐놓고는, 미장원 나오면 죄다..
[회사/일]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 - 신시아 샤피로 ㅇ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 ㅇ What Does Somebody Have to do Get a Job Around Here? ㅇ 신시아 샤피로 (Cynthia Shapiro) ㅇ 번역 : 전제아 ㅇ 서돌, 344p, 2008. 9 취업예정자보다는 일반 회사 이직을 원하는 경력자에게 맞는 책.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에 이어 이번엔 채용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다. 얼마전 그동안 쭉 해왔던 피면접자의 신분이 아니라 누구를 채용해야 하는 면접관의 역할을 수행해야 했던 적이 있었다. 자리에 맞는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는) 적합한 사람을 뽑기위해 무엇을 물어봐야하고, 무엇을 알아내야할까. 그 부분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과 전략이 필요한 듯 느껴졌다. 채용이 다 끝난 후 빌려 본..
[회사/일] 회사형인간 Why work is weird? - 제리코너, 리시어즈 ㅇ 회사형 인간 - 현실과의 타협인가, 성공으로의 변신인가 ㅇ 원제 : Why Work is Weird? ㅇ 저자 : 제리코너 (Jerry Connor), 리 시어즈 (Lee Sears) ㅇ 번역 : 박슬라 ㅇ 웅진윙스, 328p, 2006.6 나를 유지하고 소신을 잃지 말자. 책 소개 중에 끌리는 문장이 있었다. '직장생활을 한 지 5년 이상 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6가지 질병을 낱낱이 파헤치면서, 왜 우리가 스스로의 덫에 빠질 수 밖에 없는지 그 이유와 함께 통쾌한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호기심 만발하지 않는가? ^^ 직장인이라면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회사. 이 곳에서 즐겁지 않다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할 때 무려 하루의 50% 이상이 즐겁지 않다는 게 된다.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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